예전에 보이스 피싱이 한참 극성 일때도 전화 한번 못 받아 보았는데, 근래 들어 피싱 문자와 메일이 정말 많이 오네요.
오늘은 실명 거론하면서 택배 주소가 잘 못 되어 있다고 주소확인해달라며 앱 설치하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스맛폰에 앱 다운로드시 폰에 저장된 개인정보 유출시키는 앱이겠죠.
참여하지도 않은 이벤트 당첨 되었다고 상품 or 당첨금 지급 문제로 의문의 계좌에 부과세 입금을 해달라고 하질 않나 남의 돈 가져가기 쉬운게 아니라지만 남 등쳐먹으려고 진짜 별짓거리를 다하네요.
문자는 공공재가 되어버린 개인정보(내 신상정보가 100원이라니...ㅠㅠ) 싸게 구해서 보낸다 쳐도, 앱 제작하고 하려면 프로그래머한테 돈 줘야 할테고 불법 앱이니 기본 제작비용보다 더 비싸게 주고 제작할텐데...
고생이 많다고 답변 보내주긴 했지만 보기나 할지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 단순한 사기지만 순간적인 실수로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떤 요청이든지 하라는대로 바로 하지 말고 다른 루트를 통해 충분한 확인을 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게임은 많고 지갑은 얇다.
나는 하고싶다, 즐겁게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