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을 점령후 연방군의 탈환의지를 꺽고 종전을 이뤄내야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많이 여의치 않네여

앞선 다른 두 요새에서 상당히 분전했음에도 결국엔 한군데로 몰리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남은 군사들과 수뇌부들이 중앙의 요새에 집결했군여

밤이되도록 치열한 전투끝에 결국 패배했습니다 

워싱턴쪽도 상황은 나쁩니다 

여긴 아예 방어선도 넓어서 각개격파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심지에서 중앙 요새로 가려던 연합군은 상황이 여의치 않자 그냥 도심지에서 싸워야만 했네여

마지막남은 요새에서 더는 들려오지 않는 소식은 달아나는 패잔병들로만 짐작할뿐입니다 

도심지에서 탈출한 한줌의 군사들이 중앙 요새로 집결하기위해 달려갑니다

어차피 여기 수뇌부는 전멸했습니다 

그냥 마지막 명령이 저곳이니 가는것뿐 

여기도 밤이 깊도록 버텨보지만 적들의 포화는 멈출줄 모르는군요 

이곳 역시 매한가지로 결국 다 흩어지거나 죽었습니다 

패전했군요

15만명을 동원한 연방의 압도적인 힘앞에 6만6천명은 전멸했습니다 

이젠 몇명을 물리치고 죽였는지는 의미가 없군여 

패전하며 뭐 이렇게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전쟁에 지쳤고 결국 연합정부는 항복했습니다 

저는 리치몬드 시장으로 뽑혀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군요 

보병 32만명, 포병1만1천명, 기병1만여명이 전사했습니다

실종자는 없군요 아마 너무 소수라 안잡힌걸까여

 

적 보병 62만명을 사살하고 포병 4만4천명을 사살했군요 기병도 2만3천명을 죽였습니다

사로잡은 병사가 9천6백에 이르는군요 

 

99시간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부딪히면서 막판까지 왔는데 결국 졌네여 

 

좀쉬었다가 또해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