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이득인데 손해본 것 같은...
다크랜드 추가 할인 받으려고 이것저것 추가하다가
10개 이상 달성해서 게임 2개 무료까지 풀혜택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블러드레인 1, 2와 KKND1, 2 추가로 할인 혜택만 받으려고 했는데
KKND1과 2가 게임플레이, 그래픽에 큰 차이가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스토리로 구입하기에는, 웨스트우드 게임이면 모를까, 전작을 살 메리트가 너무 없어 보여서
1을 장바구니에서 뺏습니다.
그 다음 이것저것 넣다보니 5개로 조절하기가 애매해서
최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개를 채워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블러드레인 1, 2는 원래 위시리스트에 있긴 했지만
할인률이 좀 더 높을 때 구입할 생각이었고
그 외에는 나름 고민하면서 골랐는데,
다크랜드 하나 때문에 막 구입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2024-06-08 10:50 나눔 게시판 > 게임 나눔합니다. *1
- 2024-05-28 21:25 나눔 게시판 > 몬스터 헌터 월드 나눔합니다. *9
- 2024-04-11 23:03 나눔 게시판 > 나눔합니다. *13
- 2023-08-08 18:59 이야기 > 일마존에서 지른 것들 *8
- 2023-07-12 12:05 이야기 > gog에서 추가로 더 구입했습니다 *4
Who's VolonteGener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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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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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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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블러드 레인은 현재까지도 리마스터나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기 때문에, 워낙 유명(?)하고.. 슬레이브 제로와 KKND2가 재밌군요 ㅎ_ㅎ
고딩때 KKND를 스타 프로게이머(...) 만큼 파던 애가 있었드랬죠. 잘 만든 게임이지만 뭔가 당시엔 큰 주목을 못받았던 (...그리고 쥬얼로...) 슬레이브 제로는 메카닉 움직임이나 무게감 같은 건 당시 인기있던, 쇼고(shogo mobile armor division) 보다 좋았던 거 같은데.. 뭔가 일본 애니메이션(?) 같던 쇼고쪽이 더 인기를 끌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게이트 오브 둠이 PC로도 나왔나? 하고 검색해보니, 레트로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데이터 이스트 고전들이 복각이 됐었군요;;; 나이트 슬래셔도 보이고 오호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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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레인1은 나치+오컬트 장르라 이런 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명도가 크죠.
마침 저도 처음 접했을 때가 RtCW 싱글을 없는 실력으로 막 클리어 했을 때인지라
매우 인상깊게 남아 있습니다.
지인들 불러다 찍은 듯한 암살대상 리스트도 그럭저럭 몰입감을 높여주기도 하구요;;;
KKND 시리즈는 큰 주목은 못 받아도 지명도는 그럭저럭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당시 국내에서 RTS전성기였던 걸 고려해야 될지도 모르겠지만,
블리자드와 웨스트우드의 게임, AoE를 제외하고
2D RTS 게임 중 다크레인 아래만큼의 지명도는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아는 사람만 아는 해외 RTS게임은 이렇게 정식으로 구할 수 있는데,
국내 고전 게임은 정식으로 구하기가 참 힘든 게 아쉽습니다.
쇼고가 인지도가 높았던 건 제작사 덕분이라고 함부로 추측해봅니다...
데이터이스트 아케이드 명작이나 어드벤트 라이징같이 비운의 명작으로 알려진 게임을
정식으로 구할 수 있게 해주는 지거렛에 감사를 해야할지,
예전에 75% 할인을 해주던 다크랜드를 재판매 이후로 기본 33% 할인만 해주는 것에
아쉬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
다크랜드도 그렇군요. GOG에 등록 된 시에라의 어드벤처 게임들도 좀 비슷한 상황입니다. 무슨무슨 특별할인전 할때 위시리스트에 있어서 매번(?) 확인하는데, 할인율이 예전에 비해 짜더군요. 스페이스퀘스트만 예외적으로 할인폭이 큰 편이긴 하지만…
쇼고… 는 일단 국내엔 한국어화 되어 정식 수입이 되었었고, 메카닉 움직임은 좀 어색하지만, 레벨디자인 만큼은 정말 끝내줬죠. 거기다 로봇이 막 변신도 하고;;; 막 플레이하다가 갑자기 BGM으로 일본어로 된 보컬곡이 흐르는 등...
https://namu.wiki/w/쇼고%20:%20이동전투단
표지도 뭔가 애들 좋아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ㅎ_ㅎ 뭔가 총몽, 스프리건, 공각기동대를 짬뽕한 듯 한 _-_)
물론 얘네 대표작은 노원 리브스와 피어지만,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트론 2.0 과 쇼고 입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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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게임 중 일부는 그나마 스팀키로 번들이 심심하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거렛 인터렉티브에서 유통한 게임은 대개 30%를 웃돌기만 하니,
이런 발상이 도둑심보 같지만, 추억팔이에 의존하고 있다는 기분이 너무 듭니다ㅠ
모노리스 작품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데뷔작이면서 빌드 엔진 3대 게임 중 하나인 블러드네요.
작품의 분위기와 존 카펜터, 샘 레이미 등을 인용하고,알려진 노래를 특유의 톤으로 부르는 주인공 덕분에
빌드 엔진 작품 중에서도 베스트로 뽑고 있습니다. -
아 뭔가 잘못 전달이 됐군요. 에…그러니까.. 쇼고는 상품성과 게임성을 두루 지녔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던 것이었다 란 말을 하고싶었던 겁니다. 블러드가 히트를 치긴 했어도 당시 이드나 삼디렐름 만큼의 지명도를 가진 개발사는 아니었다는 생각이고, 모노리스 프로덕션이란 이름만으론 쇼고란 게임이 잘 팔리긴 힘들었다는 거죠.
블러드 시리즈는 저도 참 좋아합니다. 최근에 리마스터 된 플래쉬 서플라이도 재밌게 했었죠 ㅎ_ㅎ
남들 망했다던 2편도 엄청 재밌게 했었는데.. 쌍권총으로 오체분시 하는 맛이 아주! ...예전엔 와레즈에서 다운받아 플레이 했던거라 뒤늦게라도 정품 구매하자 해서 GOG버전을 구매했는데 64비트 OS에선 실행이 안되더군요. 한 4년전에 지원팀에 알렸는데 아직도 패치를 안해주더라고요 _-_) -
Advent Rising, Slave Zero를 전 스팀으로 샀는데 나중에 실행할 때 번거로울까봐 좀 후회되더군요 ㅠ
BloodRayn1, 2도 스팀으로 샀지만 이건 Terminal Cut 때문에 그래도 문제가 없을꺼 같아서 다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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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실행 차원으로만 보면 gog가 훨씬 유리한데,
사펑 이후로 CDPR의 행보가 불안해서 애매하네요ㅠ
자유문화운동을 지지하는 입장으로 gog만한 플랫폼이
전무한 수준이라 계속 이용하긴 하는데,
사펑 이전에도 적자본다는 정보가 있던 상황에서 이러니 참 슬픕니다ㅠ
지름은 언제나 추천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