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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하면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설을 풀기 앞서 이건 제 주관적인 소감이라 다르게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감안해서 봐주세요 ㅎ

이제 설을 풀자면 저는 영화보기 전 예상으로, 이번 작도 주변은 소홀히 한채 갤 가돗 누님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며 "내가 바로 원더우먼!" 할 줄 알았습니다.

슢vs뱉이 그랬거든요. 그러다 충격의 그 더블 마...에휴

 

근데 이번 작은 원더우먼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이나 배경 그리고 영화가 끌고가는 분위기와 스토리 흐름이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진 것 같습니다. 

전작에 나왔던 사진처럼 그녀가 어째서 태어나고 자란 고향 아마존에서 나와 세계대전 한복판으로 나가게 된건지 같이 찍은 사람들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쩌다 그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 까지 풀어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또, 전작들이 일관된 무거움때문에 피곤했다면 원더우먼은 때론 밝고 발랄하게 때론 어둡고 무겁게 명암을 조절하여 영화에 계속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고요.

 

그리고 캐스팅이 신의 한 수 였던게 전의 원더우먼들이 아마존의 전사공주가 아니라 마치 미미인형처럼 그냥 공주님타입이었다면.

이번 갤 가돗 누님(저는 몰랐는데 학부모셨....게다가 나라 특성상 군필...)은 잔근육으로 무장된 탄탄한 몸매와 178cm의 장신 그리고 중동여성분들 특유의 진한 눈썹과 짙은 눈매에서 나오는 강인함과 신비한 아름다움이 동시에 뿜어져 나와 진짜 아마존 전사공주처럼 보였고, 때때로 오산벽지 시골섬처녀 다운 백치미스러운 순수함도 보여주어 '참 잘 뽑았다'라고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플러스 우리 커크 함장님도 뵐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최대한 스포없이 쓰려고 했는데 괜찮으려나 모르겠군요

사족으로 초반부의 어떤 장면이 어딘가의 누구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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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로니보스 2017.06.01 08:13

    전작의 실패로 출혈이 꽤 컷던만큼 제대로 보완을 했나보네요^^ 갤 가돗의 원더우먼 기대가 컷는데 잘 나온 모양이라 다행이예요 :)

  • profile
    S.T.E.E.L.N.A.I.L. 2017.06.01 12:46

    이스라엘 여배우니까 군필... 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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