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ori and the blind forest) 플레이 후기
밥 먹는다고 한시간 정도 켜놓은거 생각하면
적당히 탐색하면서 엔딩 달리니 6시간 정도 걸리네요.
<장점>
귀에 남는 메인 bgm이 아주 좋고 배경이나 게임 자체 색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원색적인 표현 같은데도 눈이 전혀 안아파요.
액션은 전투보다는 무빙에 많이 초점이 맞춰져 있고 자주 새로운 능력이 생겨서
무빙의 바리에이션이 넓어지는 점은 좋았습니다.
특히 강타는 첨엔 흐름이 끊긴다는 느낌이었는데 쓰다보니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진행이 탐사에 집중되어 있는만큼 지루해질만한데 이걸 탈출이라는 요소로 풀어놨습니다.
보통 탐사가 끝나면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고 끝인데 오리는 무너지는 지형이나
쫒아오는 물 같은 요소를 부가하여 들어갔던 맵을 역으로 다시 탈출해야 되서
긴장감 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장면 연출도 수준급이구요.
<단점>
스토리는 일본식 선악 클리셰라서 많이 익숙하신분들에게 어필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나쁘다는 말은 아님)
생각보다 조작 미스가 날 확률이 많이 나게 되어있고 특히 아래 방향키만 눌러도 바닥으로
내려꽂는 액션은 조작미스로 많은 죽음을 선사합니다.
난이도가 높다는 말이 나오는데 난이도 문제 보다는 다음 구간이 정확하게 보이질 않아
일단 뛰고 임기응변으로 풀어나가야 되는 구간이 꽤 있습니다.
이건 초회차 죽이기 요소에 가깝고 어쩔수 없이 플레이어는 죽음으로 맵을 학습해야 됩니다.
여기에 동시3키 입력과 같은 불편한 조작 요소로 아래 방향키 미스 등이 부가되면 키야~
전투는 정령으로 뿅뿅 쏘거나 강타로 탄환을 돌려주는게 주라서 어느정도의 전투비중을
기대하고 사시면 후회 하실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개인적으로 구입하는건 추천드리지만 과도한 기대는 실망이 오실수도 있습니다.
- 2022-10-07 20:19 이야기 > 다이렉트 용과같이 7 구매 조심하세요. *7
- 2022-09-15 18:51 이야기 > 저지 아이즈 시리즈 스팀 기습 발매했네요. *5
- 2022-05-02 19:07 이야기 > 포갓튼 시티 구매하실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4
- 2022-01-29 15:11 이야기 > MESHLICIOUS 케이스 갈이 완성 *2
- 2021-12-26 19:50 이야기 > sff로 넘어 왔습니다. *6
아, 플탐이 꽤 짧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