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가 정치적으로도 복잡하게 꼬여 있다보니
itcm에서 언급하는게 조금 조심 스럽지만.
그래도 대다수가 같은 마음 이실거 같아서
최대한 그 복잡하게 꼬인 부분은 건드리지 않도록 걸러서 올려 봅니다.
3년간 올리지 못했던 배가 3일만에 올라오면서 보여지는 낡고 손상된 모습만으로 이미 가슴이 먹먹합니다.
인양 완료 후 시신수습을 위한 탐색작업까지 앞으로 몇일간 먹먹한 소식이 계속해서 들릴텐데..
내 잘못 같은 느낌에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에게 연신 미안하기만 할거 같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지나 너무 많은걸 바랄 수 없겠지만.. 제발 어느 한구석에서 시신만이라도 빠짐없이 찾게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