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터넷 부분에서 불편한 부분이 너무 커, 이 나라를 얼른 벗어나고

싶었나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2010년 쯤엔 가정집에 ADSL 속도의 인터넷이 주로 사용되어

500KB/s만 나와도 빠르다고 할 정도 느린 인터넷과 한국이 막은 중국 ip/ 중국이 막은

한국 사이트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죠. 그래서 초중고 재외국민 학생들, 외국인들이

서로 vpn 정보를 교환하고 결제 방법을 공유하며  지냈던게 기억이 납니다.

학생들은 주로 문상으로 결제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문상 도난 사건이

많았던 것도 기억나네요. ㅎ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인터넷과 보안등이

불편하신 곳이라 스팀 활동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네요.

잠깐 국가 변환이라도 한 뒤 사용하는게 좋아보이기도 한데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길 바랍니다.

저도 중국 거주중이고 현재 상점설정을 중국 위안화로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계산상으로는 환율차이때문이긴 하지만 한국보다 평균 게임 가격이 2~30% 싼건 맞거든요.

다만 VPN을 쓰더라도 상점설정이 중국으로 되어있다면 스팀내에서는 중국 IP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몇몇 세가게임이나 파라독스 게임 일부(아마도 더 있을듯)가 한국 IP로 되어있다고 하더라도 상점에 표시

안 됩니다.

신작 게임이면서 중국에서도 리스트가 뜬다면 그 상태에서 구매하시는게 좋고 좀 나온지 된 게임이라면 한국으로 변경해서 구매해도 될듯 합니다.           물론 변경하게 되면 한국이랑 똑같은 가격이 되는거죠.

상점 국가 변경 설정할수 있는 주기는 2주입니다.        

원래 스팀에서 자기 거주 국가가 아닌 곳에서 게임을 구매하면 태클 대상이 맞긴 한데 현실적으로 밸브가 이런 사람들 잡아낼수가 없습니다.

저도 중국 거주하면서 정기적으로 한국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예전에 밸브에 이거 관련해서 문의했는데 현재 거주하는 곳이 맞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증빙서류 스샷들을 요청하는 사항이 아니라면 상점 국가 변경해서 게임 구매하는거 자체는 문제 될게 없다고 했어요.

원래부터 중국에서 스팀은 됐기 때문에 중국어랑 상점에서 중국 설정이 가능했구요.   아무래도 상점 국가를 중국으로 설정하게 되면 평균적으로 한국보다 싼 게임가격 그리고 스팀내 월렛 충전을 카드 결제시 한국처럼 외환 수수료가 안 나갑니다.      충전 금액만 나가요.

몇몇 네임밸류 있는 게임들이 중국 상점에서 안 뜨기는 하지만 스팀에서 판매하는 게임들 중 이런 게임들의 수보다 내가 구하고 싶은 게임들의 수가 훨씬 많기에 그렇게까지 불편하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여차하면 리셀러 사이트 같은데서 구하면 되는거고 여의치 않으면 한국 상점으로 변경했다 2주 뒤에 다시 변경하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