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위쳐3 OST 중 여러 곡들이 폴란드 밴드인 Percival 이 참여하여

제작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위쳐3 OST 목록에 없는 노래들이

있기도 해서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하고 뒤져보던 찰나, 이들의

원래 곡들을 찾아볼 수 있었네요.

 

 

 

 

Percival - Lazare (2012)

 

 

 

 

The Witcher 3: Wild Hunt OST - Steel For Human

 

 

 

 

 

 

The Witcher 3: Hearts of Stone Soundtrack (OST) - 03 You're Immortal

 

 

 첫 번째 dlc 하츠 오브 스톤의 올지어드 본 에버리과의 전투 때 나오는 곡이죠.

그리고 이것도...

 

 

 

 

PERCIVAL - Dziewczyna Swarożyca

 

 

 

 

 

Percival - Celtic Dance

 

. 혹시 떠오르는 곡이 있으신가요? ㅋ

 

 

 

 

The Witcher 3: Blood and Wine OST - Gwent Music ( 5분 12초 )

 

 

블러드 앤 와인에 추가된, 하지만 ost 목록에선 찾을 수 없는 곡입니다.

저도 댓글을 통해 알 수 있었네요.

 

여튼 간단히 밴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정보에 의하면

당시 어부였던 니콜라스와 그의 여동생 코넬리아가

슬라보니아 멜로디들을 작곡하여 중세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싶은 취지로 만든 밴드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http://www.percival.pl/eng/

 

밴드명의 기원은 아서왕의 퍼시벌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지만

인터뷰 정보에 의하면 그들이 읽었던 안제이 사프코프스키 소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안제이 분은 위쳐 소설작가 분이시죠. (덤으로 안제이 작가분은 아서왕 전설 광팬이기도 하고)

아마, 폴란드 내의 나름 인기있는 독특한 밴드와 곡들,

그리고 위쳐 소설에서 따온 이름 때문에 위쳐3에서 ost 작곡으로 참여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곡은 좀 심심한 편이긴 하나 그래도 그 특색이 강한 곡이였고

그걸 편곡하여 게임의 분위기와 적절한 배치를 통해 훌륭한 게임 OST로

탄생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좀 놀라운 점은 이들의 원곡이 본작 뿐만 아니라 하츠 오브 스톤이나 

블앤와 DLC 까지 모두 골고루 사용됬다는 점입니다.

 

여튼, 역시 기원들을 찾아보면 재미난 사실들이 보이긴 하네요. 

그 외에도 노비그라드 곡이나 기타 전투곡 등 꽤 많은 곡들이 편곡되었으니

한번 퍼시벌 곡들을 들으시면서 '어 이건? ㅋㅋ' 하며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ㅋ

 

 

출처 : 

 

http://artrock.pl/wywiady/143/rodem_z_basniowych_swiatow_tolkiena_8211_percival_schuttenbach.html

http://www.metalstorm.net/bands/biography.php?band_id=5649&bandname=Percival+Schuttenb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