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140_2015-09-22_00013.png

 

282140_2015-09-22_00012.png

 

282140_2015-09-22_00008.png

 

282140_2015-09-22_00001.png

 

282140_2015-09-23_00002.png

 

282140_2015-09-22_00017.png

 

282140_2015-09-22_00016.png

 

282140_2015-09-22_00014.png

 

 

 

일단 저는 공포 게임은 정말 잼병인...

 

아웃라스트를 구매해놓고도 15분 만에 비명을 지르며 꺼버린 타입인데요.

 

SOMA는 뭔가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바로 구입해서 해봤는데...

 

약간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있지만 그렇게 무섭진 않네요.

 

 

사실 몬스터 같은 애들이 나오면 처음엔 후덜덜~ 하며 좀 무섭긴 한데,

 

이게 다른 공포 게임들 처럼 무섭지 않은 이유가 갑툭튀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몬스터가 나온다 해도 바라보지만 않고 적당히 거리를 두면 따라 올 일은 없다는 점이네요.

(가끔씩 스토리 연출 특성상 몬스터가 미친듯이 따라오는 구간이 있는데 그 부분은 좀 무섭습니다;;;)

 

그리고 설령 몬스터에게 발각되서 죽는다고 해도

 

1번까지는 다시 같은 공간에서 도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딱히 죽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감을 덜 수 있기도 한 요소입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마치 메기솔5에서 스네이크로 슬금 슬금 적들 사이로 기어다니는 잠입 액션하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어드벤쳐 특성상, 그리고 게임에 네비게이터라던가 맵의 요소가 없다는 점 때문에....

 

일단 자기가 다닌 길은 외워야 한다는 전제를 두고

 

여기 저기 추측으로 돌아다니며 단서를 수집하거나 퍼즐을 풀거나 하는 요소가 강한 느낌이네요.

(이런걸 좀 못하시면 계속 헤맬 우려는 있습니다.)

 

 

공포 게임을 싫어하는 유저라고 해도 "왜 주인공은 어느날 갑자기 심해에서 눈을 떴는가?" 라는 기본적은 스토리 안에서

 

여러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맛에 재밌게 몰입해서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픽이 아주 뛰어난 건 아니지만, 미술적 감각이 살아있는 심해의 장소들은 눈요기꺼리도 제공 하는 편입니다.

(어느 정도 곰포감 비슷한 스릴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도 자주 연출되지만...)

 

 

SOMA는 스토리 자체가 너무 흥미로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4시간 내내 몰입하며 했네요.

 

참고로 도전과제는 스토리만 진행해도 자동으로 언락되는 구조라서(워킹데드 처럼)

 

굳이 도전과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암튼 약간의 호러에는 강하면서도 미스테리 장르라던가 어드벤쳐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분들에게는 강추 드려요... 

 

 

3~4시간 해보고 남기는 간단 리뷰였습니다.

이 게임의 최신 글
  1. SOMA 후기(노스포) 및 잡담 *10
  2. [Epic] 에픽 여름 세일 *19
  3. [Epic] Mega Sale *22
  4. Frictional Games 90%할인 (SOMA, Amnesia, Penumbra) *7
  5. 에픽게임즈 무료 게임 [Costume Quest] & [SOMA] *15
글쓴이 님의 최신글
  1. 2018-08-21 23:03 이야기 > 쉐오툼 어떻게 될 지 궁금하긴 하네요... *2
  2. 2018-06-23 13:14 이야기 > 세일리언 스크립트 막힘 문제 해결. *10
  3. 2018-06-22 16:59 이야기 > 세일리언 게임 레벨링 쉽게 하기 *8
  4. 2018-02-21 15:49 이야기 > 아이티엔조이에서 PC를 맞췄습니다... *14
  5. 2016-01-26 14:17 이야기 > STEAM 클라이언트 폰트를 바꿔보니... *11

TAG •

Who's 사시코

profile

steamNameCard.php?member_srl=46983264

▼ 펼쳐 보기
[노스포] 소마(SOMA) 엔딩 소감입니다. Next [노스포] 소마(SOMA) 엔딩 소감입니다. 2016.08.27by hannibols

Articles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