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리콘 팬텀은 유비소프트 싱가폴에서 제작된 부분유료화 온라인 TPS 게임으로서
유비소프트 측에서 ESL 경기도 몇 번 개최하고 자사 제품들의 콜라보 등도 하며
( CTRL C+V :/    http://itcm.co.kr/g_board/434341  )
나름대로 유비 측에서 밀어주고 인기도 끈 게임이였으나, 2016년 들어서 업데이트가 전무했고
공지 조차 서버점검 이렇게 한 번 올라온게 전부라 게임이 버려진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들 정도였죠.
그렇게 게임은 점점 방치되어져 가다 결국 올해 12월 1일 서비스 종료가 예정되었네요.
 
사실 이 게임을 보면서 어느정도 출시시기의 격차나 게임의 특성엔 차이가 있긴 했지만
고리퓨솔과 동년에 나온건지 좀 의아스럽긴 합니다. 고리퓨솔로 패키지 시장에서 이득을 보고
고리팬텀으로 부분유료화 시장을 어느정도 잡아보겠다는 계획이 있었던 것이였는지
지금 생각해도 잘 이해가 되진 않네요.
 
이번에 고리팬텀과 같이 2개의 유비 F2P 작들이 서비스 종료를 밝혔는데
엔드워, ANNO 온라인도 곧 종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유비가 F2P 를 버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여튼, 서비스 종료 시기를 밝히고 난 뒤에 게임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모든 아이템들을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게 가격을 1로 맞춰두었고, 
게임 내 DLC였던 일종의 VIP패스를 무료로 리딤코드를 통해 뿌려주네요.
12월 1일 까지 자유롭게 놀아보라는것 같습니다. 
 
컨셉은 괜찮아 관심에 두던 게임인데 P2W의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게임에 다들 혀를 내두르는걸 보고
게임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를 생각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니 많이 안타깝네요.
총, 방어구, 스킬, 부착물들 등에 티어가 나뉘어져 있고, 그 차이가 극명했었죠. 
차라리 스킨 장사로 계속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