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이란 짧은시간과의 싸움인 레지던트 이블 2 체험판을 스팀으로 해봤습니다.

이미 발표된 영상들로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이라 짧더라도 체험판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신작을 당장 사지 않기때문에 맛보기라도 즐겨보고 싶었나 봅니다.

 

체험판은 2편의 주 무대가 되는 경찰서 안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원래는 라쿤시티를 도망다니다 들어오죠... 주인공 직장이기도 하고)

demo2.jpg

그래서인지 초반 내용은 설명문으로 때웁니다. 바로 본무대로 들어가네요.

그래픽이나 분위기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엄청난 수준을 보여준다기 보다는 공포물답게 음침한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demo9.jpg극초반에는 잠시 밖에나가서 비를 맞아볼 수도 있습니다. 비맞으면 잠시동안 젖은 상태로 다닙니다.

demo11.jpg그래픽의 발전은 배경뿐 아니라 레온의 꽃미모도 살리는군요.

어차피 체험판은 클레어나 에이다같은 여성 캐릭터는 안나오기 때문에 레온이나 열심히 봐야 합니다.

demo13.jpg

(하... 이놈의 인기란... 역시 잘생기면 피곤해...)

 

demo12.jpg

조작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움직이는 것보다는 공포물답게 쫄보처럼 조심조심 움직이는 느낌이지만 크게 답답하진 않습니다.

체험판은 경찰서 내부가 무대라 그렇게 크지는 않고 부지런히 다니면 목표달성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저같은 길치라면 시간관리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작 좀비잡기는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데 길을 잃으면 시간과 화력이 딸려서 고통받게됩니다.

통로가 어두운 편이라 길을 잘 찾아들어가야 하겠더군요.

구매전 게임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보고자 한다면 상대적으로 용량이 적은 체험판을 한번쯤은 해보셔도 좋을 것 같지만

시간이 너무 짧아서 허무함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무해서 예약할수도... 그와 별개로 게임은 충분히 기대할만 한 것 같습니다.)

게임내 언어도 바꿀 수 있으니 일본어판으로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수 있겠습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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