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ZU의 대척점에 있는 심해공포게임 Subnautica.
이번에 프리덤 번들로 받은 Subnautica.
바다를 묘사한 게임이란 점에서 abzu와 묘하게 닮은듯도 하지만, 플레이 해본 결과 전혀 다른 성질의 게임이더군요.
abzu가 너무나 아름답고 밝게 묘사된 힐링이 되는 바닷속이라면..
Subnautica는 수심 50미터를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그야말로 숨통을 조여드는 심리적 공포를 선사합니다.
정체모를 괴생명체의 울음소리, 점점 그라데이션되며 깊어지는 수심과 좁아지는 시야. 그리고 소름끼칠만큼 정밀하게 묘사된 풍경.
심해 공포증을 제대로 저격했던 게임중 하나가 SOMA인데, 경험상 심리적 압박은 Subnautica가 두세수쯤 위입니다.
이거 샌드박스 생존게임 아닙니다.
물을 안좋아하는, 특히 어두운 심해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왠만한 공포게임은 애들 장난으로 만들만큼 강렬한 공포게임이네요.
게임 시작시 나오는 수심 30미터 남짓의 빛이 들어오는 아름다운 바다에 속지마세요.
수심 500미터쯤 들어가고 나면, 돌아 나오는것도 찜찜해서 그냥 게임 종료를 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 2024-04-28 15:46 이야기 > 스텔라 블레이드 간단소감 *6
- 2024-03-19 17:22 이야기 > 플스로 했던 게임이 스팀으로 다시나오면 보통 할인 쎄게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는데.. *3
- 2023-10-01 22:47 이야기 > 페이트 사무라이 램넌트 잘만들었네요. *5
- 2023-05-30 15:18 이야기 > ROG ALLy 뽐뿌를 확 죽이는 영상 *2
- 2023-03-29 11:14 이야기 > 라오어 스팀판 대체로 부정적으로 출발. *10
Who's 촉수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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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로 내려가면 정말 무섭더군요. 그러면서도 엄청 신비한 광경이 있고
산소 압박때문에 오래 못봤지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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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까진 아니더라도 빛이 아예없는 곳이면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죠. 중력이 작용해서 쇼크까진 아니더라도..ㅎ
우주 같은 경우엔 덜컥 겁날 것 같기도 하구요..으으..
상하좌우를 분간할 수 없고, 중력도 의미가 없으니- -
?
압주 가지고 있는데 제목보고 흠짓 했습니다 다행이네요 공포 게임이 아니라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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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번들에서 이 겜이 괜찮다고 해서 땡겼지만,
가격이 좀 나가서 안 질렀는데...
지금은 미제공이라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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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지닌 양면을 두 게임이 각각 표현해 주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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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생존게임이라고 들어서 그냥 재밌을것 같았는데 써주신글 보니까 저는 못할것 같군요.
수영을 못해서 물도 무서워할뿐더러 어두운 심해는 더더욱 공포스러운데 거기다 괴생명체의 울음소리라니... ;ㅁ;
그냥 ABZU나 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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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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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소공포증은 없는데 심해는.. ㄷㄷㄷ입니다
처음 실행만 시켰을때는 괜찮아보였는데 그런 공포가 숨어있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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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죠스 언리쉬드 할때 제가 심해공포증이 있구나 하는걸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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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오는 앝은 여울의 밝은 분위기와 심해 지역의 분위기가 딴판이죠.
거기다가 지형지물이나 생명체들이 다 고퀄리티라서 심해나 로스트리버, 용암지역 돌아다니다 마주치면 정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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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재미나게 하고있는것으로 봐서는 그래도 말씀하신 공포나 무서움이 덜한가 봄니다.
근데 그거 아시나요 업적달성 100%가 정말 쉽다는거?
3개뿐이 없는 없적과, 그 업적들도 게임 시작하면 거의 바로 달성이 가능한것들로 구성된것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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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포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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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 프리덤 늦게 구매한 사람은 그저 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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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공포증 있는 지 없는지 테스트 하기 좋은 게임이 될 것 같군요 ㅋㅋㅋ
정말 소름돋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