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pcgamer.com/free-games-of-the-week/
출처에 나온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오늘 플레이 해 본 게임은....

Ministry of Synthesis
https://impbox.itch.io/minisyn

 

신호기에서 나오는 주파수를 모듈에 입력하여 원하는 주파수 파형을 찾는 게임입니다.

그냥 무턱대고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닙니다.

사전 지식이 어느정도 필요하며, 전자쪽으로 배우신 분들은 쉽게 플레이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식이 없으면 그냥 막 여기저기 막 그냥 케이블 꼽았다 뺐다 하면서 플레이 하셔도 됩니다.

(자기소개중...)

 

 

사용하는 키는..

이동 - 방향키 

점프키 - Z

케이블 - X

파형보기 - C

 

이렇게 이용합니다.

 

사용하는 모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실레이터에서 나오는 파형을 모듈에 입력하면 되는데..

 

ADDER는 두 파형을 더 해줍니다. 파형은 -1부터 1까지 표시 가능하며 이 이하나 이상의 값은 최소 -1, 최대 1로 표시됩니다. 이건 모든 모듈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ADDER는 입력구멍 2개, 출력구멍 1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MULTIPLIER는 두 파형을 곱해줍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왼쪽 파란구녕이 입력, 오른쪽 빨간 구녕이 출력입니다.

위에 입력된 파형에 아래 입력된 파형을 곱하는 것이기 때문에 MULTIPLIER를 이용하실때는 잘 생각하고 꼽아야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몰라서 끝도 없이 헤맸습니다 ㅎㅎ

 

INVERTER는 입력된 파형을 가로축을 기준으로 위 아래를 뒤집어 줍니다.

입력구멍 1개, 출력구멍 1개로 이뤄진 모듈입니다. 

 

REDUCER는 입력된 신호에 2로 나눈 값을 출력해줍니다.

마찬가지로 입력구멍 1개, 출력구멍 1개로 이뤄진 모듈입니다. 

 

SPLITTER는 하나의 입력 신호를 복제해 두개로 출력합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입력구 1개, 출력구 2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복제해서 출력하기에 신호의 세기는 변화가 없습니다.

 

FILTER는 두가지가 있는데 높은 값의 신호를 없애주는 것과 낮은 값의 신호를 없애주는 형태의 두가지 입니다.

 

Gate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조합한 신호들을 아래 구녕에 꼽고 신호가 일치하면 빨간 기둥이 사라집니다.

이렇게...

 

뒤로 갈 수록...

이렇게 오실레이터에도 입력부가 생깁니다.

그래서 입력된 파형과 오실레이터의 기본 파형이 어찌저찌 융합되어 새로운 파형이 나옵니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화면 구성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화면 제일 하단에는 해당 맵을 클리어하기 위한 힌트가 출력됩니다.

화면 제일 상단 오른편 시계는 시작과 동시에 60분에서 점점 마이너스 됩니다.

60분이 다 지나면 게임은 그대로 종료됩니다.

이 60분은 게임상의 모든 맵을 클리어할 때까지 계속 감소합니다.

 

게임 중 모듈에서 출력되는 신호의 파형이나 오실레이터에서 출력되는 파형 그리고 게이트에 입력해야할 파형을 자세히 보고 싶을 때에는 C키를 눌러서 보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나타납니다.

특히 위와 같은 게이트에는 빨간색 파형과 함께 보라색 파형도 함께 표현됩니다.

빨간색 파형은 정답 같은 겁니다 저 파형대로 파형을 만들어 입력해야합니다.

보라색 파형은 입력된 파형을 의미합니다. 위 그림에선 아직 입력된 파형이 없기에 보라색 파형은 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입력해주면 입력된 보라색 파형과 빨간색 정답 파형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고 다시 수정할 수 있습니다.

 

파형이 맞으면...

이렇게 녹색으로 바뀌면서 문이 열리고 다음 맵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소감을 쓰자면...

 

빠른 반사신경을 요한다거나 하는 컨트롤적인 어려움은 없습니다만...

머리가 깨집니다 ㅎㅎ

 

그리고 맵 디자인이 살짝 불친절 합니다.

중간 중간에...

이렇게...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해선 떨어지면서 케이블키를 눌러서 연결해줘야하는 구간이 몇 있습니다.

이게 한두번이면 괜찮지만 한 맵에서도 수십번씩 저짓을 하려면 스트레스가...ㅎㅎㅎ

 

암튼 제 지금의 기분을 짤로 표현하자면...

 

 

 

...쯤으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레벨 표시가 없어서 어디까지 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플릿터가 처음 등장하는 맵부터 막혀서 진행을 못했습니다 ㅎㅎㅎ

어느새 60분이 다 흘렀더군요...

 

 

두둥....

 

이 메세지가 보이면... 그냥 게임을 꺼야합니다.

 

뭐 다시 시작 그런거 없습니다.

 

게임을 아예 종료하고 다시 실행시키셔야 재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ㅎㅎ

 

암튼...

 

정말 컨디션 좋은 날에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