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 투입되자마자 정체불명의 작은 나노 로봇이

은밀히 '미친개' 김철수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_외계인 연합-

'해킹해서 오늘 전역일로 바꿔놨어. 데헷~'

눈 앞에는 홀로그램으로 실시간 병역 사항이 재생 되었다.

황급히 개인용 군사 정보 조회 콘솔로 조회를 한 결과...

갑자기 미친개는 꼬리내린 개가 되어 지휘관에게

절도있는 경례를 남기고 빠른 포복으로 전장을 빠져

나갔다. 아군은 넋이 빠졌고 외계인들은 미친개의

이탈을 환호해 마지 않았다고 한다.

.

.

.

그날 저녁...

터미널 버스를 타고 고향에 도착한 '꼬리내린 개'

김철수는 친근한 인상의 평범한 청년들과 마주한다.

방긋 웃으며 그 중 한 명이 다가선다.

"김철수씨죠?"

전역을 했다는 안도감과 해방감에 가슴과 어깨가

당당하게 펼쳐진 김철수는 무던하게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헌병대 입니다..."

!!!!!

-----

외계인의 해킹으로 전역일이 변경 되었지만 그날

자정을 지나야 완전한 전역이 되는 것이었다...

그는 오후에 전장을 무단이탈한 탈영병이된 것이다.

"군의 방침 변경으로 우수 병사의 무단 탈영은

사망 시까지 장기 복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꼬리내린 개는 잠시 말없이 현실을 부정하고 있었다.

인간인 이상 이 순간 미치지 않고 버틸수가 있을까...

그 틈을 타 친근해 보이는 청년들이 그를 군용 레토나

차량으로 연행했다.

한참을 달려... 영혼이 빠져나간듯한 '꼬리내린 개' 철수.

부대가 가까워오자 비포장 길을 지나는 레토나 차량의

덜컹거림에 엉덩이가 들썩이기 시작한다. 극도의

절망감과 스트레스에 나았던 치질의 고통이 깊은

곳으로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것이 기폭제가

되었을까... 마음의 심연으로부터 한 가닥 절규가

흘러나온다.

"히... 히히히... 히히히히~~"

충혈된 눈동자, 거품을 머금은 입 속으로

누런 콧물이 흘러내려 목구멍을 넘어 갔다.

그는 진정한 '미친개'로서 완전한 각성을 한 듯 했다.

-----

한편 군사령부의 은밀한 작전실...

어두운 실내에서 노회하고 육중한 덩치를 가진

사내의 음영이 어렴풋이 보인다. 숨막히는 분위기

속에서 학구파 연구원이 보고서를 들고 서있다.

"슈퍼 크레이지 솔져 계획은 어떻게 되었나?"

"성공한 듯 합니다. 각성 반응이 나타났고 증오심과

분노가 상승. 신체의 반응 속도, 근력, 지구력 모든 것이

향상 되었습니다."

"크크큭..."

"수고했어. 입단속을 잘하도록"

그렇게 미친개 프로젝트는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어둠을 뒤로하고 돌아서는 연구원과 수수께끼의

장군의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고 있었다.

-슈퍼 솔져 '미친개 프로젝트' DLC-

각성 미친개 스킨 제공.

프로젝트 참가 군인 능력치 대폭 상승.

에픽 이벤트) 프로젝트 발각 시 미친 개 부대의 내부 반란이 발동...

크으으으..ㅠ.ㅠ

전장에 투입되자마자 정체불명의 작은 나노 로봇이

은밀히 '미친개' 김철수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_외계인 연합-

'해킹해서 오늘 전역일로 바꿔놨어. 데헷~'

눈 앞에는 홀로그램으로 실시간 병역 사항이 재생 되었다.

황급히 개인용 군사 정보 조회 콘솔로 조회를 한 결과...

갑자기 미친개는 꼬리내린 개가 되어 지휘관에게

절도있는 경례를 남기고 빠른 포복으로 전장을 빠져

나갔다. 아군은 넋이 빠졌고 외계인들은 미친개의

이탈을 환호해 마지 않았다고 한다.

.

.

.

그날 저녁...

터미널 버스를 타고 고향에 도착한 '꼬리내린 개'

김철수는 친근한 인상의 평범한 청년들과 마주한다.

방긋 웃으며 그 중 한 명이 다가선다.

"김철수씨죠?"

전역을 했다는 안도감과 해방감에 가슴과 어깨가

당당하게 펼쳐진 김철수는 무던하게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헌병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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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해킹으로 전역일이 변경 되었지만 그날

자정을 지나야 완전한 전역이 되는 것이었다...

그는 오후에 전장을 무단이탈한 탈영병이된 것이다.

"군의 방침 변경으로 우수 병사의 무단 탈영은

사망 시까지 장기 복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꼬리내린 개는 잠시 말없이 현실을 부정하고 있었다.

인간인 이상 이 순간 미치지 않고 버틸수가 있을까...

그 틈을 타 친근해 보이는 청년들이 그를 군용 레토나

차량으로 연행했다.

한참을 달려... 영혼이 빠져나간듯한 '꼬리내린 개' 철수.

부대가 가까워오자 비포장 길을 지나는 레토나 차량의

덜컹거림에 엉덩이가 들썩이기 시작한다. 극도의

절망감과 스트레스에 나았던 치질의 고통이 깊은

곳으로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것이 기폭제가

되었을까... 마음의 심연으로부터 한 가닥 절규가

흘러나온다.

"히... 히히히... 히히히히~~"

충혈된 눈동자, 거품을 머금은 입 속으로

누런 콧물이 흘러내려 목구멍을 넘어 갔다.

그는 진정한 '미친개'로서 완전한 각성을 한 듯 했다.

-----

한편 군사령부의 은밀한 작전실...

어두운 실내에서 노회하고 육중한 덩치를 가진

사내의 음영이 어렴풋이 보인다. 숨막히는 분위기

속에서 학구파 연구원이 보고서를 들고 서있다.

"슈퍼 크레이지 솔져 계획은 어떻게 되었나?"

"성공한 듯 합니다. 각성 반응이 나타났고 증오심과

분노가 상승. 신체의 반응 속도, 근력, 지구력 모든 것이

향상 되었습니다."

"크크큭..."

"수고했어. 입단속을 잘하도록"

그렇게 미친개 프로젝트는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어둠을 뒤로하고 돌아서는 연구원과 수수께끼의

장군의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고 있었다.

-슈퍼 솔져 '미친개 프로젝트' DLC-

각성 미친개 스킨 제공.

프로젝트 참가 군인 능력치 대폭 상승.

에픽 이벤트) 프로젝트 발각 시 미친 개 부대의 내부 반란이 발동...

ㅋㅋㅋㅋㅋㅋㅋ

유머 합성 스샷이 아닌가보네요. ^^

외국에선 어떤 반응일지... 궁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