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구매하고 발매초에 올도과 200시간 넘게 했는데 pc판은 할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회차나 뉴겜플 거의 안 하는 스타일인데 사펑은 뉴겜플 기다리고 있네요

사실 에지러너 나오기 전에도 뉴겜플 없는 싱글겜이 계속해서 동접 2, 3만 정도는 유지했었어요 

어디 가서 재미있다고 말하면 무조건 다굴 맞는 분위기라 말을 아낀 분들도 많을 듯싶네요
발매 전 cdpr의 사기행각을 옹호하는 건 아니고 그냥 단순하게 재미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ㅎ

저는 별 기대 없이 해서 그런지

처음 부터 재밌었습니다 문제는 간간히 나오는 버그..

GTA급 npc 디테일이 있었으면.. 하긴 합니다만 재미는 확실하죠

출시전 기대감이 너무 커서인지 아무리 패치를 거듭해도

제가 기대했던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느낌이라 아쉽네요. 

무기한 연기하고 올해 나왔더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내년에 확장팩이 나오는데 이거라도 잘 나오면 다시 믿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사펑에서 교훈을 얻었을 테고 개발엔진도 언리얼로 갈아탔으니

다음 작품부턴 다시 명성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출시초기에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특히 주요 퀘스트라인은 출시초기나 지금이나 버그픽스 말고는 변한게 없어요.
스토리의 흡인력은 출시초에도 좋았다는거죠.
하지만 버그 등 여려가지 단점들과 게이머들의 분노때문에 그 장점들이 전부 가려졌죠.

최근에 엣지러너때문에 돌아오는 유저들이 있어서 장점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는데,
여전히 망겜이라며 조롱하는 사람들도 많은게 현실인듯 합니다.

장점들이 온전히 평가받으려면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것같네요.

찜목록에서 지웠었는데... 확팩 나오는거 지켜보고 추후에 구매를 생각해봐야겠네요 

별 관심없었는데 스토리가 엄청나다고 하시니 급 끌리네요

이젠 고전이지만 맥스페인3도 게임으로서는 편의고 뭐고 개판인데다 버그도 많지만

중년간지(대머리)의 영화나 다름없는 스토리 전개 때문에 굉장히 몰입해서 즐겼거든요

어릴때야 게임은 무조건 재미를 1빠로 쳤지만 나이가 들었는지 이젠 스토리가 좋으면

재미는 그 다음이라도 하게 되고 버그가 많아도 참고 하게 되더군요ㅎ

물론 컴터 다운이나 튕김류, 발매 당시의 사펑2077 버그 수준이라면 절대 사양이지만ㅠㅠㅋ

사펑 PC에서 하면 할만합니다.

스토리도 재미있고, 이번에 넷플릭스 애니보고 하면 이해가 더 잘되죠. 

저도 출시 초기에 200시간하고 최근에 애니 때매 조금 또 했었는데 게임은 늘 재밌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