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온 대난투 스페셜의 경우 아직 일본에서 배송이 안돼(...)서 확인은 못해봤지만, 전작들을 즐겼던 유저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닌텐도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싫어질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대전격투라곤 하지만, 커맨드 입력방식은 류(+켄) 정도에 그치고, 기본구조는 플래포머 형식입니다. 필살기들도 버튼조합으로 발동되는 방식이라서 여타 닌텐도 게임들이 그렇듯 접근성으로 본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요. 다만 역시나 닌텐도 게임이 그렇듯, 파고들면 심오해지기 때문에 쉽기 질리지도 않습니다. 

닌텐도 게임들을 좋아하는 혹은 좋아했던 유저라면, 추억에 빠질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 가득 들어있고, 이번작은 싱글 클리어에만 전념해도 30시간은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올해 나온 PC 게임중에 평이 괜찮았던건 몬스터 헌터 월드, 데스티니 가디언즈, 블랙옵스4, 히트맨 2, 어크 오디세이 정도가 떠오르네요. 비평적 성공은 그렇고 상업적 성공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올해는 PC가 약세였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