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뎃은 무시해주세요... ㅠㅠ 

UI나 그래픽, 전반적인 시스템이 배틀프론트와 많이 비슷하네요. 

심지어 메뉴화면에서 사운드 끊기는 현상이나 딜레이있는 종료버튼까지 말이죠......;ㅁ; 

느낌상으론 배틀필드가 아닌 배틀프론트 1차세계대전버전 같네요. ㅋㅋ 

특히, 숲이나 사막맵은 배틀프론트의 엔도숲이나 타투인과 그래픽느낌이 상당히 비슷하더군요.

그래도 배틀프론트를 재밌게 즐기고 있어서 그런지 거부감은 없는거 같습니다. 

---최적화---

최적화는 베타 때보다 좀더 오른 느낌이 들고, CPU비중이 많이 높아져서 상당히 버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i5 4570은 보내줘야 할 듯 하네요....ㅠㅠ

처음에 자동으로 수직동기화가 활성화된 상태로 플레이했다가 엄청난 프레임드랍과 화면밀림현상이 나타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배필1을 지원하는 크림슨 16.10.2버전으로 설치하고 프리싱크 켜고 배틀필드1에 프레임 속도 목표제어를 70FPS로 고정시키니 상옵으로 DX12 켜고 꽤나 부드럽게 플레이가 가능해지더군요. 

프레임 체크는 애프터버너나 리바튜너를 게임내에서 인식을 못해서 정확하게 못해봤지만, 대체로 원활하게 잘 돌아가네요.

가끔 게임이 갑자기 끊기듯이 멈추는 현상이 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군요. 

한 10초 후에는 괜찮아지던데, 의외로 빈번하게 일어나서 한창 열심히 싸우는 도중에 일어나면.............ㄱ- 

---게임소감---

컨퀘스트 모드로 맵을 한번씩 다 플레이해봤는데, 재밌네요. 

특히, 큰 점수차로 지고 있는 팀한테 무장열차나 비행선을 줘서 역전의 기회를 주는 시스템이 마음에 듭니다. 

병과밸런스는 좀 안 맞는거 같은데 차차 패치로 조정해주겠죠... ㅎㅎ;

서포트와 어썰트가 저한테 잘 맞는거 같네요. 

박격포와 AT Rocket Gun 쓰는 재미가 쏠쏠하군요. 

킬댓은 형편없지만, 가끔 폭격기나 경전차 좀 타주고 박격포로 거점점령하는거 도와주거나 AT건으로 적 탱크를 괴롭히면서 노니 3~4시간이 후딱 지나가네요. ㄷㄷㄷ 

전체적인 소감을 말씀 드리자면, 구입하길 잘 한거 같습니다. 

지금 동접자가 다 합쳐서 거의 40만명 가까이 되던데, 직접 해보니 그럴만하다고 느껴지네요. 

자잘한 버그 좀 수정해주고, 병과 밸런스만 잘 잡아주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거 같습니다.

ps. 엠블렘으로 군시절 부대마크 쓰시는 분 계신가요?

전 5군단 5포병여단이었는데, 부대마크 달고 싸우니 묘한 기분이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