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되는 피규어 구매후기(데이터,스압)
오래전에 예약구매한 물건이 있습니다.
추억때문에 바로 예구했는데.. 최근 올라오는 해외평가들이 너무 안좋아서 취소하려고 마음먹었던 물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매인걸 잊어버려서 취소를 못한 물건이 와버렸습니다..
고민후 그냥 소장하기로 마음먹고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이 될(?) 개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패키지는 깔끔한게 꽤나 마음에 드네요.
확실히 이 수록 게임 20개가 참.. 애매합니다.
게임리스트때문에 구매 포기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뭐.. 사실 이걸로 실제 플레이 할 일은 굉장히 드물것같아서 저는 별로 상관은 없지만,
플스1의 상징적인 게임들이 많이 빠져있어 아쉽긴하네요.
구성품은 본체, 패드2개, HDMI케이블, 전원공급용 USB 5핀 케이블이네요.
본체 크기는 듀얼쇼크4랑 비슷합니다.
그리고 무게가.. 장난감마냥 매우매우매우 가볍습니다.
핸드폰무게의 절반도 안될것같네요ㄷㄷ
패드도 장난감처럼 가볍고,
단자가 USB인데, 오리지널처럼 연결부를 처리해놨네요.
기왕 개봉한거 켜는것까지는 해봅시다.
모니터에 HDMI케이블과 USB 5핀케이블을 연결하고,
패드 연결후 전원을 켜봅니다.
크흠...
아.. 그는 좋은 게임되는 피규어였습니다.
뭐 이걸 어디 장식해놓기도 애매하고 살포시 잘 넣어 숙성엔딩을 보게되었네요.
요즘 여러 미니레트로 콘솔들이 출시되고있는데..
다른 미니레트로 콘솔들에 비해서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좀 낮네요.
예전 플스1의 추억도 생각나고..
기기자체는 오리지날 느낌을 잘 살리고 작고 귀여워서 참 마음에 들지만,
그것외에는 모든것이 단점이라 생각되네요.
- 2019-11-10 20:50 이야기 > 오랜만에 엑박패드 컬렉팅 정리좀 해봤습니다 *17
- 2018-12-03 16:11 이야기 > 게임되는 피규어 구매후기(데이터,스압) *6
- 2018-11-27 03:59 이야기 > (추가)지난 마인크래프트/휴먼 풀 플랫 99%딜 판매처에 대해서 *11
- 2018-11-26 17:54 이야기 > 어제 마인크래프트/휴먼 풀 플랫 99%딜 전량 취소됐네요. *9
- 2018-11-08 12:57 이야기 > 혹시 지금 인디갈라 로그인되시나요? *2
Who's 메리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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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100만장 가까이 팔린 게임들이 무수히 많은 기기인데.. 미니 라인업은 좀 많이 아쉬운것 같습니다. UI도 충분히 플스답긴 한데, 뭔가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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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자체 제작이 아닌
PC용 오픈소스 에뮬레이터인 PCSX를 가져다 썼다면서 얘기가 많던것만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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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각임에도 플스1 당시에 그렇게 때려잡았던 에뮬식인데다 접속 방식마저도 PAL이라 30프레임도 안된다는 그 기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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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플레이스테이션 1 추억돋네요... 어렸을때 진짜 저거 하나로 엄청 행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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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거 일본판으로 샀는데 지금 오고 있는 중이네요.
근데 슈퍼닌텐도 클래식처럼 장식용이 되는게 아닐지...
아 진짜 추억돋네요, 지금 기술력으로는 크기가 저렇게 되는군요.ㅋㅋ
국내에서는 저게 초창기 대학로 플스방 아이템이었고, 저는 거기서 툼레이더니 위닝일레븐이니 하는것들을 알아버렸습니다.
친구가 구매해서 미친듯이 친구집을 찾아가 즐겼던 추억도 있고, 당시에는 대놓고 복사 CD를 팔던 시대라, 테크노마트를 걸핏하면 뒤졌던 추억도 있고요, 덕분에 일본 노래 불법 CD들도 덤으로 구하러 다니고 그랬었네요.(당시 저의 최애템이 '드래곤 애쉬' 였었고요...)
어쨋거나 중요한건 그때도 현재 스팀처럼, 게임은 쌓아놓고 하지는 않았던 기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