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는 말할 것도 없고 리마스터도 좋지만 근래에 나온 리마스터작들(제 기억에는 슬리핑독스 DE부터 시작된 리마스터 범람)은 리마스터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수준의 퀄리티라 좋게 봐주기가 힘들어요. ㅜㅡ

이번 배트맨시리즈 리마스터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기존작들도 비교적 출시된지 얼마 안된 작품들이라 그래픽이나 시스템이 그게 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최신의 콘솔기기에서 구동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리마스터를 내야하나 싶네요. 워낙 유명했던 게임이라 대부분의 유저들이 즐겼을텐데...

콘솔 게임을 최신 기종으로 (ps4등) 처음 접할 유저 아니면 얼마나재구매를 하게될지 의문이군요...

이게 참 이전세대를 접하지 못한 유저가 하기에는 좋은점도 많은데 흐 애매하네요

 저는 플포를 아직 안샀는데 콘솔 쪽에서라면야 리마스터는 얼마든지 환영일 것 같아요. 오래된 구작이라면 더더욱! 레드데드리뎀션이 리마스터판으로 나오면 뒤도 안 돌아보고 구입할 것 같군요;; 

 락스타가 GTA SA와 RDR을 오늘날의 그래픽 수준에 걸맞게 리마스터해서 띄워준다면 정말 얼마나 감지덕지일지 상상도 안가네요... 그 조잡한 모바일버전 이런거 말고.. ㅠㅠ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HD가 딱 생각납니다.

반쪽짜리 HD에, 유저HD패치보다 좋은 점을 찾을 수도 없고...

반성해라 유비!

유행을 타게 된 후 하나의 흐름이 아닐까요?

마치 영화계에서 언젠가부터 코믹스 원작 히어로물이 범람하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