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한달 더 구독하게 만드는 미드.
바로 그림형제입니다.
넷플릭스에는 시즌5까지 나와있고, 시즌3까지 본 감상으로는 정말 제대로 잘 만든 미드네요.
인간과 베센(헥센비스트나 블룻바드처럼 독일의 민간설화에 나오는 괴수들), 그리고 베센을 없애는 일을 업으로 하는 그림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드인데, 솔직히 넷플릭스에서 본 미드 중에서 제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닉(형사 / 그림)이 포틀랜드에서 사건(주로 베센과 관련된 살인사건)을 맡으며 일어나는 일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틈틈이 그림과 베센 간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는데, 몰입감이 끝내주고 애인인 줄리엣(인간), 친구 먼로(블룻바드)와 로즐리(폭스바우), 동료 형사 행크 등의 주변인물들간의 캐미도 너무 좋아서 계속 보게 되네요. 
이번에 새로 나온 마블 디펜더스 때문에 한달 구독했었는데, 정작 마블 디펜더스는 영 별로였고 별 생각없이 본 그림형제가 아쉬움을 달래주는군요.
아, 그리고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도 은근히 재밌더군요.
배트맨이나 슈퍼맨, 원더우먼, 플래시 등의 인기 히어로들과 비교해서 인지도가 많이 낮은 아톰이나 파이어스톰, 화이트 카나리, 캡틴 콜드 등의 히어로들이 메인 빌런인 불사신 반달 새비지를 상대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맞서 싸우는 이야기인데, 그림형제와 마찬가지로 별 생각없이 봤다가 너무 재밌게 봐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다만, 애로우와 플래시, 슈퍼걸을 어느정도 봐야 등장인물들간의 관계나 스토리가 이해가 되기 때문에 이 미드로 DC 미드에 입문하면 안됩니다.
그래도 위의 미드들을 다 보고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를 보신다면 꽤 볼만할 겁니다.
그리고 시간여행을 하면서 반달 새비지의 일을 방해하는데, 이 시간여행이라는 요소가 은근 꿀잼이더군요.
다양한 시간대를 돌아다니다보니 서부시대, 2차세계대전, 20세기 등의 시대를 보는 재미도 상당하더라고요.
암튼, DC 미드들을 여러편 보신 분들한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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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Leckie57
다가올 크리스마스 대비 영화 2편 소개. (비극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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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코스도 한번 봐야겠군요.
그림은 아직 시즌3까지만 봤는데, 제 취향엔 잘 맞는거 같습니다..!
dc쪽은 크로스오버의 연속이더군요.
솔직히 작품들이 완성도가 그리 높진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크로스오버 자체는 나름 좋게 보고 있습니다. -
위에 두개다 보다가 지쳐서 ... 잠시 접어뒀네요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에서는 역시 나르코스가 단연 탑인거 같습니다.
이번 나르코스 시즌3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ㄷㄷ
배터콜사울도 봤고... 한달 끝나기전에 12몽키즈 시즌2도 다 보려고 발버둥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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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몽키즈도 일단 찜해놓긴 했는데, 이것도 봐야겠네요. ㅎㅎ
나르코스가 무척 재밌나 보군요...!
일단 찜해둬야겠습니다. -
디팬더스는 그놈의 아이언피스트때문에 다 말아먹었다고 봐도 될것 같고
나르코스 시즌 3 기대했던 만큼 잘 나왔더군요 후반부에 시즌 4를 암시하던데 시즌4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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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피스트는 3화까지 보고 더는 못 보겠더군요..;ㅁ;
나르코스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도 나중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위쳐 드라마 나올때까지 참으려했는데 옥자를 봐야 할 일이 생겼네요... 넷플릭스 내에서 볼만한 어두운 판타지나 SF작품 있으려나요? -
sf작품은 몇개 있던데, 기억나는 건 스타트랙 시리즈밖에 없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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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다루는 SF는 익스팬스가 괜찮았습니다. 소설 대비 좀 아쉽긴 하지만 나름 볼만 했어요. 다크 판타지로는 역시 기묘한 이야기 (스트레인지 띵즈)가 재일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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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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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차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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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동화를 살짝 각색하는 부분 까지는 너무 재미있었는데,
그 뒤로 왕실 이야기가 나오고 적과 아군이 바뀌고 나서는 포기해버렸어요.
줄리엣....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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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과 로즐리가 참 매력적이죠. +_+
먼로와 닉의 우정도 보기 좋고요. ㅎㅎ;
조연들 중에선 먼로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시즌4부터는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즌5까진 다 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미드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
구독뿐만이겠어요? 넷플릭스때문에 4K 40인치 구매했습니다. -
ㅎㄷㄷ 엄청나군요.
국내 넷플릭스가 볼게 없다고 말이 많은데, 요샌 볼만한 미드들이 많이 올라와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네요. ㅎㅎ; -
넷플은 확실히 미드빼고 다른컨텐츠는 부족하죠. 저도 미드보는 재미로 구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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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짤보고 히오스인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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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를 너무 많이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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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추천
덱스터(오리지날은 아니지만, 저의 베스트3 미드)
나르코스(남들이 다 하기에...)
하우스 오브 카드(남들이 다 하기에...)
익스팬스 (좀 지루한 SF 소설처럼 보시면 나름...)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브레이킹 배드(오리지날은 아니지만...)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보시다 지치시면 안 보셔도 됩니다. 맘에 드시면 옛 미드 오즈도 추천)
데어데블 시즌 1(윌슨 피스크 위주로 보세요)
데어데블 시즌 2(퍼니셔 위주로 보세요. 핸드는 짜증.)
제시카 존스(여성적 입장에서 아직까지 잔존하는 관습에 따른 남존여비의 세뇌적 문화 비판 등으로 보시면 나름 괜춘...)
비밀의 숲(꽤 괜찮습니다. 한드)
글로우(저도 이제 보려고 합니다.)
OA(저도 이제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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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존스랑 데어데블은 다 봤는데, 나름 재밌더군요.
말씀대로 윌슨 피스크의 카리스마랑 퍼니셔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르코스랑 익스팬스, 기묘한 이야기는 추천이 많아서 저도 한번 보고 싶네요. +_+
브레이킹 배드는 중반 좀 넘게 보다가 말았는데, 마저 보긴 해야겠습니다.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
음모론적인 스토리 좋아하시면 지정생존자도 추천드려요.
넷플릭스에서는 볼 순 없지만 홈랜드도 개인적으로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미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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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홈랜드는 제가 밴드 오브 브라더스 광팬이라서 데미안 루이스 때문에 시즌2까지 보다가 말았었는데,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남은 시즌들도 다 재밌나보군요..!
넷플릭스에 없어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기회가 된다면 마저 보고 싶네요. ㅎㅎ; -
그림 2시즌이던가 3시즌이던가..
첨엔 신선하고 재미있었는데 점점 막장드라마 되어가길래 그후로 안봤던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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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한데, 전 그냥 등장인물들간의 캐미나 조합이 잘 맞아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수사물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미드는 계속 보게 되는 뭔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가쯔나베 
일원 
코코넛먹자 
늑대와향신료 
그림은 시즌이 거듭될수록 아쉬워서... 너무 길게 끌고 같 거 같습니다.
DC쪽은 크로스오버가 너무 많아서 다 봐야 되더군요. 개인적으론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들 중에서는 나르코스가 제일 취향에 맞았습니다. 시즌 3가 근래에 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