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케이스갈이 및 쿨러교체
몇년만에 케이스갈이와 메인보드 교체 및 쿨러 교체를 했습니다.
케이스는 빅타워급인 프렉탈 디자인의 메쉬파이2 XL입니다.
그간 써온 케이스들은 일단 보드 끼우고나면 그후 각종 케이블류 연결할때 좁아서 손 다 긁혀가며 짜증내며 조립했었는데, 이건 윗뚜껑이 통채로 분리가 되고 일단 케이스 내부 공간이 운동장이라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어서 좋더군요.
새로 구입한 수냉쿨러를 상단으로 설치했습니다.
국내에 정식수입은 안된 아틱사의 리퀴드 프로저 2 420모델입니다. 140밀리팬을 3개 사용하고 라디에이터 두께가 35밀리, 라디에이터 길이가 455밀리에 달하는 거대한 사이즈입니다.
자동차는 배기량이 깡패, 수냉은 방열면적이 깡패라고 생각한다면 짭수 쿨러중에서는 현존 끝판왕급입니다.
대충 조립완료했는데, 그간 아수스 보드 쓰다가 기가바이트 X570 보드로 변경했습니다.
B550이 더 가성비가 좋고 스펙도 좋은데, 등급 나누느라 대역폭을 나눠쓰게 만들어서 M.2 2개와 SATA 5개를 써야하는 저는 B550 보드는 사용할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기가바이트의 RGB 제어프로그램인 RGB 퓨전이.. 진짜 핵폐기물 수준의 쓰레기라..... 도저히 사용불가...
달려있는 장비를 인식을 못하질 않나.... 제어설정하니 몇번 돌다가 고정되버리질 않나....
결국 따로 펜텍사의 RGB 컨트롤러 주문했습니다.
리퀴드 프로저2에는 타사 쿨러들처럼 LED는 없습니다만, 대신 작은팬이 달려있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이팬이 돌면서 주변 전원부에 바람을 불어줘서 CPU뿐만 아니라 전원부도 함께 쿨링하는 효과가 있더군요.
일요일 내내 이거한다고 쭈구려앉아서 작업했더니 허리가 끊어질것 같긴한데.. 다 해놓고나니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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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급하게 컴 조립하느라, 성능이 별로이고 RGB 뽕만 좋은 짭수를 골랐네요..;;.너무 부럽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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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탈 조립해보면 진짜 괜찮죠 팬컨 넓이 확장성 전 재수없게도 불량 3연속 당하고 결국 포기하고 환불했었죠
지금은 비콰이엇으로 정착했습니다 프렉탈은 진짜 as도 좋고 두고 두고 좀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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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리 깔끔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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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케이스 갈이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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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음 컴퓨터는 프랙탈 디자인으로 바꿔야겠네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저는 x8 850m인데 상단 수냉달려고 하니깐 튜닝램때문에 설치가 안되네요.
전면에 달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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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리 진짜 깔끔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조립 고생하셨습니다. 멋진 시스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