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성인용 게임의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평소처럼 한 리뷰를 올렸는데 독일인 형님께서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서 제 리뷰를 읽었더니 너무 좋았다며 영어 번역을 제안하더군요.
그래서 어젯밤에 대충 번역본을 만들어 한글 리뷰 아래쪽에 위와 같은 식으로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리뷰가 미친 듯이 길어져서 가독성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뭐 외국인들도 보게 만들려면 어쩔 수 없지 싶어서 그냥 번역본 넣은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이 독일인 형님한테 다시 피드백이 왔는데
리뷰의 기본 언어가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기에 영어권 사람들이 기본 필터를 영어로 해놓으면 너의 리뷰를 볼 수 없으니까 영어를 먼저 적을 것을 추천한다네요.
이건 너무 주객전도 아닌가요?
저도 이왕 번역에 시간 쓴 거 영어권 사람들이 리뷰를 봐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맨 윗줄에다가 - English Review Included - 라고 적어놓을 생각입니다...
조언 및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