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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오리지널의 화제작(?) 이었던 더 보이즈와 인빈시블을 연휴기간 동안 감상 했습니다. 두 작품의 공통점이라 하면, 두 작품 다 슈퍼 히어로 물이고, 슈퍼 히어로에 대한 관점 비틀기를 시도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먼저 더 보이즈의 경우는 히어로에 대한 현실적인 사회반응을 토대로 둔 작품이라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 세계관에서 히어로들은 유명 연예인, 혹은 조금 더 상징적인 존재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건 "보우트"라는 가상의 매니지먼트(?) 회사의 마케팅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며, 이 매니지먼트는 슈퍼 히어로들에 대한 이미지 관리란 명목하에 통제를 강요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댓가로 슈퍼 히어로들에게 부와 명예를 제공.

 

슈퍼 히어로 측에선 보우트의 처사가 불합리하다 생각하지만, 부와 명예를 잃을 수 없기에 그들의 통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구조입니다. 

 

이런 세계관 속에서 주인공 휴이 캠밸이 여자친구와 길거리에서 키스하는 도 중, DC유니버스의 플래시를 모티브로 둔 A 트래인에게 사고사(?)를 당하게 되고, 여자친구 사후 슈퍼 히어로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보우트의 처우를 납득 할 수 없었던 휴이는 개인적으로 사건을 조사, 그들의 더러운 일면을 발견하게 되고, 자칭 FBI 요원 빌리 부처를 만나, 슈퍼 히어로의 약점을 파헤쳐 그들을 실추시키고자 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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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비틀기는 사실 그렇게 새로운 장르는 아닙니다. 일단 미국 만화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프랭크 밀러의 다크나이트 리턴즈를 시작으로, 앨런 무어의 와치맨,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다크히어로 배트맨 시리즈에서도 이미 여러차례 시도되었고,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는 슈퍼히어로들은 그런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밸런싱 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겠죠.

 

더 보이즈만의 특색이라면, 슈퍼 히어로의 "더러운" 면을 부각시켰고, 가감없는 잔인한 연출을 더해, 슈퍼히어로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는 데에 있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슈퍼맨을 모티브로 잡은 "홈 랜더"의 경우 사람을 죽이는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고, 그의 공격 하나하나에 인체가 오체분시(...) 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으로 묘사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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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eektyrant.com/news/new-photo-released-for-the-boys-season-2-perfectly-captures-the-tone-of-the-show

 

힘없는 민간인이 슈퍼 히어로를 상대한다는 점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윈터솔져에서의 "제모"를 연상케 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슈퍼 히어로들에게 덤볐던 "제모"와 달리 이 작품의 주연인 "휴이&빌리" 는 너무 "임기응변" 으로 움직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통쾌함 보다는.. "대체 어쩌려고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드나.." 하는 부분이 강해서, 약간 고구마 먹는 느낌도 있습니다 -_-;;

 

액션연출이나, 감정선이 훌륭한 작품은 아니며, 캐릭터들은 좀 겉돈다는 느낌도 있지만, 이상하게 다음화를 보게되는 흡입력이 있습니다. 여기 나온 인물들은 이미 인생이 망(...)한 캐릭터들이 대부분이라 해피엔딩을 기대하진 않지만, 악역(?)들의 최후가 궁금해지게 하는 매력이 있더군요. 그리고 영화 세인트나 할로우맨에서 지성미를 뿜뿜 했던 엘리자베스 슈가 매니지먼트 치프로 나오는데, 이 모습도 꽤 괜찮더군요.

 

꽤 잔인하고, 내용이 꽤나 선정적(...아쉽게도 보여주진 않;;;) 이기 때문에, 뇌에 강한 자극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피하시고, 저처럼 이런거 좋아하는 (...) 분들은 권할만 한 드라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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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빈시블은 워킹데드로 유명한 만화가 로버트 커크만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세계관에서도 여러 슈퍼 히어로들이 존재하고, 그 중에서도 특별한 힘을 가진 몇몇의 슈퍼히어로들이 뭉쳐, DC유니버스의 "저스티스 리그" 에 해당하는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 (guardians of the globe) 란 히어로 단체가 존재합니다. 

 

여기에 슈퍼맨에 버금가는 힘을 지닌 옴니맨(Omniman) 이란 독보적인 존재가 있는데, 옴니맨과 가디언즈 글로브는 협력관계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별다른 설명도 없이, 옴니맨은 가디언즈 글로브의 슈퍼 히어로들을 단신으로 몰살 시키게 되고, 선량하던 그가 슈퍼 히어로들을 살육했던 이유를 파헤치는데에 이야기의 촛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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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점은 여기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들은 다 어디선가 본듯한 모양세를 하고 있다는 점. 대개 마블보다는 DC 유니버스에서 따온 부분이 많으며, 작중 최강자에 해당하는 옴니맨은 당연 슈퍼맨. 여기에 지옥에서 온 탐정(...헬보이...) 등 슈퍼 히어로물을 조금이라도 봤던 분이라면, 어떤 영웅의 페러디인지 단번에 알아 볼 만큼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언뜻 보면 작화가 구수해(...) 보일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나 연출은 꽤나 우수한 편이고, 빼어나진 않지만, 작붕없는 안정된 작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원작 만화의 느낌을 제법 잘 전달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여서 좋더군요. 

 

(잔인주의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그나마 무난한 영상을 찾는다고 찾았는데, 이것도 불편하실 수 있으니...)

 

워킹데드 작가 아니랄까봐 작품 자체는 꽤 고어합니다. 슈퍼 파워끼리의 격돌을 꽤나 물리적(?)으로 표현한 몇 안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또 작가의 특징인 인물간의 미묘한 관계와 감정선을 적절히 잘 풀어내기도 해서, 캐릭터간의 드라마성도 상당히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 등장인물이 꽤 많이 나오는데도 그걸 다 소화해 내는 걸 보면서, 새삼 참 대단한 작가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시간 떼우기(...)로 보자고 덤볐다가 흠뻑 빠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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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invinciblehq/status/1387830120950505475?s=21

 

공식 트위터를 보면 시즌2와 3도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더 보이즈와 인빈시블 둘 중 하나를 보려 한다면, 인빈시블을 더 추천드립니다. 작품내에 발설해선 안되는 정보들이 많아서 작품에 대한 내용소개를 자세히 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군요.

 

원작만화도 국내에 출간되면 구매해서 볼 의사가 있습니다.

 

좀 다른 얘기로 앞서 소개한 두 작품이 DC유니버스를 페러디 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확실히 본업인 코믹스 자체는 DC쪽이 더 취향적으로 재미있긴 했는데, 뭔가 마블을 건들면 디즈니가 버럭(?) 하기 때문일거란 생각도 들더군요. 참 어른이 된다는 건 이런거 하나도 그냥 순수하게 바라보지 못한다는 게 한편으론 슬프군요(?). 

 

그리고 스트리밍용 영상은 캡처를 못한다는 점이 참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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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이야기가 나와서 좀 더 하자면, 최근에 포트나이트에서 슈퍼맨이 등장 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슈퍼맨 관련 퀘스트 중에 링을 통과(...) 하라는 미션이 있더군요. 이건 콘솔게임에 관심이 좀 있는 분이라면, 아실만한 페러디이긴 한데..

 

(한국어 자막가능. 영상의 4분부터 재생)

 

AVGN 이 리뷰해서 잘 알려진(?) 슈퍼맨 64의 페러디죠. 저는 이 게임을 해보진 않았지만, 이 영상을 보면서 눙물을 흘리며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_-_) 포트나이트 개발진들이 다른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런거 마저 페러디 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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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원더우먼도 포나에 합류한다고 하니.. 조만간 4인 스쿼드로 저스티스 리그를 체험(?)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현재 그린랜턴과 마샨 맨헌티 정도만 추가되면 오리지널 세븐에 해당하는 멤버는 다 갖추겠군요. 그러고 보니 더 보이즈에서도 7명의 영웅을 "세븐"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니, 이것도 저스티스 리그의 오마쥬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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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제 리프트 투어 이벤트의 종료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리프트 투어 관련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스크린샷의 곰팅이 우산 3종 세트를 획득, 애니메이션 이모트, 배경화면, 그리고 경험치등을 제공하고 있고, 난이도도 무척 쉬운편이니,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친구 한명이 필요한데,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에게 쪽지를.. +_+)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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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는 어제부로 아키라 + 오로가 추가 되었습니다. 기존 캐릭터완 달리 아키라는 "사립 저스티스 학원"과의 세계관 연결을 의미하는 거라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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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정용 이식작인 PS1 버전의 사립저스티스 학원에서 스파 제로 시리즈의 사쿠라가 플레이어블로 나온적이 있긴 합니다. 더구나 주요인물 중 하나인 히나타의 친구란 설정으로.. 헌데 공식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와 사립 저스티스 학원이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제작진이 직접 밝힌 건 이번이 최초라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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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에디션 전부터, 배경에서 사립저스티스의 인물들을 볼 수 있었지만, 이젠 당당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현재 파이널 파이트는 제로 시리즈 부터 흡수가 되었고, 남은건 스타 글라디에이터, 뱀파이어, 키카이오, 사이버보츠 정도 되겠네요.

 

...뭐 같은 세계관의 미래. 따위 등으로, 참전 시키려 맘먹는다면 얼마든지 접붙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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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에 대한 이야길 좀 하자면, 상당수가 스파3의 마코토의 참전을 기다린 걸로 아는데, 마코토를 원했던 플레이어 분이라면, 충분히 납득 할 수 있는 캐릭터이지 않나 싶습니다. 마코토 처럼 빈틈적은 돌진기가 많고, 일단 강킥이 상당히 고성능 입니다.

 

 

심심해서 트레이닝 모드로 콤보연습을 좀 해봤는데, 저스티스 학원시절의 기술을 스파에 어울리게 재현한 것도 흥미로웠고, 실전에서 얼마나 유용할 진 모르겠으나, 일단 띄우기가 있는 캐릭터는 강캐에 속하기 때문에, 고수들이 애용하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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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타 온라인의 경우 이번주도 지인과 함께 경품차량을 받기도 했고.. 벌써 4대째 공짜차를 받았군요. 이 기세라면, 정말로 튜닝샵을 모두 경품차량으로 채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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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잇셈엔 하는분이 안계실 거 같아, 언급은 안했지만, 간간히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멀티플레이를 하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에 플래티넘을 획득 했습니다. 플스3 버전의 한을 이제와서 풀었네요(?)

 

멀티 트로피 난이도는 쉬운편입니다. 맵마다 5 킬(..다운..) 이상 하기와 팩션별로 12주간의 여정을 마쳐야 하는데, 맵 별 5번 다운시키기는 근접무기부터 폭탄, 화염병 등 무기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에임이 좀 안되는 분이라도 작정하면 쉬운편이긴 합니다만. 12주간의 여정은 총 멀티플레이 168 매치(..)를 해야하기 때문에, 대인 멀티플레이가 취향에 안맞는 분이라면 좀 고욕(...) 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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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한 지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 단일 플래폼에 GTA나 포트나이트 처럼 그렇게 많은 사람이 플레이 하는 멀티플레이 게임은 아니라서, 자연스레 고인물화 되었고, 텃세도 상당 하더군요. 기본적으로 4 vs 4 에 MOBA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질 것 같으면, 남탓하는 플레이어들이 참 많았습니다 _-_) 

 

저는 대응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신고만 날릴뿐 +_+)/

 

 

기본적으로 라스트 오브 어스의 싱글 플레이 요소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재미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한번 잡으면 시간가는 줄모르겠더군요. 이번에 너티독에서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을 제작 할 거란 루머가 있던데, 멀티 전용게임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재미면에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PS3 서버는 이미 닫혔고, PS4나 PS5가 있는데 아직 라오어 멀티플레이를 안해보신 분이라면,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서버가그렇게 좋지 않아서 핑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더러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연휴에 민방위 훈련 영상 보려고 맘먹었는데, 드라마 보고, 애니보고 게임하느라 아무것도 못했군요 _-_) 그래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입니다.

 

 


  • profile
    suny7760 2021.08.17 19:07

    더보이즈도 재밌게 봤는데 인빈시블 한번 봐야겠네요.

  • profile
    greenhuman 2021.08.17 21:50

    오 서니님도 아마존 프라임 보시는군요. 저는 인빈시블의 경우 넷플릭스에서 제가 기대하던 작품들이 죄다 연기되거나, 실망스러운 퀄리티로 나온 걸 채워줄 만 한 작품이었습니다. 혹시 재밌게 보셨던 아마존 오리지널 있으시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ㅎ_ㅎ

  • profile
    suny7760 2021.08.17 23:46
    더보이즈땜에 한거라 그것만 봤네요 ㅎㅎ.
  • profile
    greenhuman 2021.08.18 10:56
    아 아쉽습니다 ㅠ
  • profile
    설리 2021.08.17 22:43

    당연히(?) 슈퍼맨 게임이라면 타이토의 아케이드작(..)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찾아보니 그 게임엔 링통과하는게 안나오네요. 뭐지..

    아키라 좋네요. 저스티스 학원 시리즈 좋아했었는데 인기가 없어서인지 마대캡, 타대캡 같은 드림매치 시리즈에서도 잘 안나왔었죠. 그런데 캡콤의 본가(?)인 스파에 참전하다니! 감동이네요 ㅎㅎ 1은 오락실에서 엄청 했었는데 2는 국내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았었죠ㅠ 이 기세를 몰아 스타 글라디에이터까지 참전..은 못하겠죠 아마? ㅋㅋ

    라오어 멀티, 겁.나.재.밌.습.니.다. 전 리마스터판으로 클리어 후 처음 접했었는데 신세계였었죠. 하지만 그 당시에도 멀티에는 저를 화살 헤드샷으로 농락하는 고인물들만 득시글한 곳이었어서 금방 손을 놓긴 했었어요. 라오어2는 아직도 안해봤지만, 멀티 전용 게임을 만든다는 소식에 기대는 조금 되더군요. 플레이영상 봤는데.. 잘하시네요? 고인물...

     

     

  • profile
    greenhuman 2021.08.18 10:56

    말씀하신 오락실용 슈퍼맨은 나름 명작이긴 한데,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포나의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낮기도 해서, 페러디를 했더라도 아마 많은이들이 눈치를 못채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_ㅎ 어릴때 오락실에선 그렇게 어려웠던 기억이 있는데, 설리님 댓글보고 유튜브 영상을 좀 보니 원코인 클리어 하시는분도 있더군요;;; 아무튼 또 이렇게 잊혀졌던 추억을 되새기네요.

    사립저스티스 1편이 나왔을 무렵엔 오락실도 부흥했었고, 1편은 기판값이 저렴한 편이어서, 보급률이 상당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당시 뭐 선생을 후두려 패는(…) 게임이라고 사회적인 물의도 불러 일으키기도 해서, 심의자체가 통과가 안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 한참 리듬게임 열풍이 불때라 격투게임은 반대로 쇠퇴의 길로 빠졌던.. 버파4가 국내에선 거의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어릴때부터 버파하던 이들은 저를 포함해 하나둘 군대를 가고 -_-;;

    저는 사립저스티스 학원은 오락실 보다 PS1편으로 나온 열혈청춘일기가 아주 좋았던 기억입니다. 당시 게임잡지 공략을 보며 플레이하긴 했었는데, 한참 그런거(?)에 관심이 많을때여서.. 아주 몰입도 높게 플레이 했던거 같은데, 제 기억에 아키라는 거의 숨겨진 히로인 급이었던 걸로.. 스타글래디에이터는 링링이었나, 그 중국풍 여자 캐릭터가 스파5 콜라보 코스츔으로 나오긴 했었는데… 캡콤이 우주기반 SRPG 게임을 만든다면, 그쪽에 용병으로(?) 참전하지 않을까;;;

    헤일로 1편부터 패드로 FPS를 해온덕에 패드에임에 딱히 거부감은 없어서, 라오어 멀티는 저는 그냥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레벨(?)이 막 800~999 막 세자리 숫자인데, 저는 막 10 몇 이러니까;; 게임이 안풀리면 그냥 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더라고요 -_- 억울 ㅠ

  • profile
    가파니 2021.08.18 00:27

    유튜브에서 더 보이즈 소개영상을 보는데 꽤나 흥미로운 설정이구나 했는데 재밌는 작품인가 보군요 고구마라는 부분은 아쉽지만ㅎㅎ

    포트나이트는 데스크탑없이 콘솔만 사용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랑 크로스 플레이가 되는 게임중에 하나라 자주 했었는데 어느순간 친구들이 바빠지면서 결국 이번 이벤트도 패스하게 되었네요ㅠ

    그리고 아키라...... 아키라로 캐릭을 바꾸면서 바로 랭크매치에서 3000점을 나눠주고 계급도 2계단이나 내려가버렸네요 철권이랑 다르게 새로운 캐릭을 하더라도 같은 계급이기 때문에 상당히 버겁더라고요 그래도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인거 같아요ㅎㅎ

  • profile
    greenhuman 2021.08.18 11:26

    더 보이즈는 뭔가 치밀한 계획을 짜서 그게 먹힌다기 보담. 어쩌 저찌 하다보니 고민이 해결되는 형식인데다, 주인공 중 한명인 리더 빌리가 완전 벽창호(…)라… 고구마란 표현을 썼습니다. ㅎ_ㅎ

    포나가 이벤트를 자주하는 건 환영할 만한 일이긴 한데, 저는 멀티게임을 여러개 걸쳐서 하다보니 밀린 이벤트 퀘스트 하다보면 좀 숙제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_-_) 배틀패스의 시스템의 단점이랄까;;; 안하면 뭔가 손해보는 기분인데, 막상 하려면 시간을 할애해야 하니… 그래도 무료 아이템들은 얻어두시면 좋습니다. 후에 또 하게 될 일이 생길지 모르니, 퀘스트 난이도도 무척 낮은편이고요.

    월요일에 업데이트 됐는데, 벌써 2단계나 내려가셨다니;;; 랭크매치 열심히 하셨군요. 저는 패드유저라 대전격투 게임 멀티는 10판정도 하면 손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더 못하겠던데, 아무튼 심심한 위추 드립니다. ㅠ 철권7은 구입만 해놓고 한번도 안켜봐서(…), 랭크 시스템에 대해 몰랐는데 덕분에 배워갑니다.

  • profile
    RizeWave 2021.08.18 12:40

    저도 입국해서 격리중일때 더보이즈 보다가 재밌어서 한번에 다 봤네요 ㅎㅎ

    말씀처럼 막 엄청나게 흥미를 끌진 않지만 특유의 대놓고 비틀기가 흥미로워서 계속 보게되더라구요

    빨리 다음시즌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greenhuman 2021.08.18 16:22
    전에 귀국전에 격리중이시란 글을 본 것 같습니다. 상당히 오래(?) 계셨더군요 ㅎ_ㅎ 일본 비디오 프라임의 경우는 내수용과 해외용이 따로 있는지, 일본어 자막만 지원하는 더 보이즈는 시즌2가 올라왔던데, 한국어 자막 지원하는 더 보이즈는 시즌2는 아직(?) 이더군요. 이참에 그냥 북미 비디오 프라임이라도 볼까 생각중입니다.
  • profile
    Hotline 2021.08.18 13:54
    둘 다 봤는데 인빈시블이 진짜 대박이죠.....
    프라임 볼만한거로 the tick 추천이요 ㅎㅎ
  • profile
    greenhuman 2021.08.18 16:18
    인빈시블 너무 좋았습니다 ㅎ_ㅎ 해외 거주중 이신걸로 아는데, 아마존 비디오 프라임의 입지가 넷플릭스에 비해 어떤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네요. 전에 다른분께도 the tick 추천 받았었는데, 그것도 히어로물 같더군요. 주말에 한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이기사 2021.08.18 15:28

    와우 오늘도 꿀잼 정보 알아가네요. 더 보이즈를 재밌게 봤으니 인빈시블도 도전해 봐야겠군요.

    라오어 멀티라니... 흥미롭네요. 전혀 생각치 못한 멀티인데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플레이 영상보니, 처형씬이 있던데 처형시에는 무적인가요 아니면 중간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나요?

  • profile
    greenhuman 2021.08.18 16:37

    감사합니다. 고어한 것에 거부감이 없다면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라오어 멀티플레이 처형은 방해 받을 수 있고, 방해를 받게되면, 당연히 캔슬이 됩니다. (처형하는 플레이어만 노리는 플레이어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위험을 감수하고, 처형을 하는 이유는 매치중 플레이어의 행동이나 팀내 성과에 따라 자본(?) 개념의 보급품을 지급받는데, 처형에 성공시 지급 받는 보금품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 잘 보면, 다운+100 특수처형+75 이런 문구가 뜨는 걸 보실 수 있어요.)

    보급품은 매치 중 무기를 개조하거나, 탄약, 방어구 따위를 구입하는데 쓰이고, 매치가 끝나면 그 플레이어가 벌어들인 총 보급품을 합산해서 플레이어가 속해있는 팩션의 식솔들(…)을 먹여살리는데 쓰입니다. 이 식솔들이 전원 사망하면 게임 오버이며, 총 12주간 이 식솔들을 먹여 살리는게 라오어 멀티의 목표라 볼 수 있죠. (이게 도전과제 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멀티플레이가 익숙치 않은 시기엔 지원형 스킬들을 장비한 후 다른 팀원들을 서폿 하면서, 보급품을 늘리고, 무기나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해서 몰살(…) 시키는 방법을 쓰면 적응하기에 한결 수월 할 수 있습니다.

  • profile
    이기사 2021.08.19 09:36
    12주간이라니 힘든 여정이군요... 알고보니 정말 달성 어려운 트로피를 따신거네요! 궁금해서 좀 더 찾아봤는데 1 vs 16 을 이기는 고인물도 있고 https://youtu.be/zxUfbtLL9aY 지금 진입하기엔 무리가 따르겠네요 ㅜ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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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enhuman 2021.08.19 10:51

    과제 달성자체는 쉽습니다 ㅎ_ㅎ 12주라 해서 정말 12주간 플레이 하는 건 아니고, 1 매치당 1일로 치부되기 때문에, 7 X 12 = 84 매치를 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팩션별로 따로 트로피가 주어지기 때문에 84 X 2 총 168매치를 돌면 되는데, 저는 하루에 8~10 매치정도 돌았던 거 같습니다.

    저 영상속 플레이어분이 상당한 썩은물(…)이긴 한데, 영상에서 보시면 우측에 Lone wolf (고독한 늑대) 란 스킬이 발동되어 있죠. 저 스킬을 장착하면, 팀에서 떨어져 홀로 남겨졌을때 이런저런 부스트가 걸리는 스킬입니다. 더구나 1 : 4 상황이라고 해도 사망처리 된 플레이어가 리스폰 되는 시간이 개별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확히는 1 : 1 상황이 16번 생기는거죠. 이론적으론 이렇고,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말 대단한 플레이 죠. 상대편도 영상에서 드러나질 않아서 그렇지 게임자체가 상당수 고인물만 남은 상황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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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사 2021.08.19 17:48
    엌ㅋ 정말 12주인줄요 ㅋㅋㅋ 추가 설명 감사 드립니다.

    아 리스폰이 되는군요. 1 대 16은 아닌 것 같은데 뭔가 이상했거든요 ㅎ 설명해주신 걸 보니 이해가 됩니다. 좋은 저녁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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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투정 2021.08.19 08:49

    invincible 과 댓글에서 the tick 주워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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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enhuman 2021.08.19 10:51
    감사합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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