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리듬게임에 정착했습니다
리듬게이머로선 한참 늦은 나이에 ㅋㅋㅋㅋ
리듬게임의 매력을 느껴버려 요즘 Osu! 라는 게임에 빠져있습니다
워낙 저는 스토리 라인 따라가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스팀 게임 몇 년 즐겨본 결과 결국 사람들과 경쟁하는 게임이 재밌더라구요
팀 경쟁 게임들이 서로 합이 맞고 즐길 수만 있다면 참 이것만한 재미가
없는데 요즘 들어서는 팀을 짜기 위해 들이는 시간도 상당하고
(지인들끼리 모이는것도 각자의 생활이 있어서 참 힘들다고 느끼는 요즘ㅠㅠ)
실제 플레이 시간도 한 판 한 판이 결코 짧지가 않아서 겨우 모였는데
몇 판 유지하기도 쉽지 않고... 그게 또 게임이 잘 풀려서 재밌게 이기고 끝나면
좋은데 처참하게 발리거나 질질 끌리다 결국 지고나면 재밌었다 라는 생각보다
시간을 낭비했다... 라는 생각이 커지더군요
게다가 팀 게임이란 것이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서 내가 아무리 잘해도
지는 판이 나온다는게 가끔씩 현타가 진하게 올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갈수록 게임을 거의 하지 않게 되다가 우연찮게 osu 영상을 접했는데
보다보니 이거 나한테 딱이다 싶었네요
리듬게임은 기본적으로 틀리건 실패하건 그 이유는 온전히 내 실력에 있으며
가끔 있는 장곡이 아니고선(장곡도 사실 타 게임에 비교하면 짧은 편이죠!)
한 판의 플레이 시간이 매우 짧은 편에, 한 곡 한 곡 마다 다른 사람들과 점수 경쟁도
즐길 수 있는 장르...!
그렇게 매일 랭크 등반하는 재미로 즐기게 된 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 가네요XD
아직까진 매일 매일 어제와 다른 실력 상승이 느껴지는지라 너무 재미있을 시기인 것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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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찌부리짜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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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뭘 해도 느긋하게 평화롭게 하는걸 좋아하는데 요상하게 게임은 치고박고 경쟁하는게 재밌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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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게임이나 RTS 잘 하시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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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S는 그래도 관심이 가는 편인데 격투게임은 제가 최하위 선호로 놓는 게임이네요XD
아주 예전에 해봤는데 기술이나 캐릭터도 잘 모르고 그냥 맞아본 기억 밖에 없어서
지금도 흥미가 생기기보단 어차피 두들겨 맞기만 하다 접겠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게임ㅋㅋㅋ -
흐헉 전 손가락이 따로 못놀아서 절대 못하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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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왼손이 정말 말을 안 듣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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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게임은 정말 못하겠던데 잘하는분들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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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저게 보이나 어떻게 치는건가 신기했었는데 하다보니까 점점 보이는게 체감이 돼요
하다보니까 실력이 느는게 스스로 느껴져서 이젠 그게 신기해서 계속하게 돼요 ㅋㅋㅋ -
게임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그 나이에 왠 게임이냐라고 하는분들 뵐때마다 틀니를 뽑아드리고 싶지만
그옛날 50원짜리 들고 다니던 오락실때의 게임과는 많은 격의 차이가 나죠;;
게임은 단순히 문화다. 라고 하기보단 복합적인 엔터테인,혹은 예술작품이라 생각되네요.
하여, 리듬게임에 빠져 사신다니 경외스럽습니다.
저도 Osu한번 츄라이 해봐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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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 역시 그 부분에선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나이 언급한 건 보통 리듬게임이 피지컬적인 면을 많이 요구하는데
리듬게임 입문하기엔 많이 늦은편이다 라는 뜻에서 농담 삼아 언급한 거였습니다:D
저는 Osu standard 모드를 즐기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LcSJ4n5p9Rg&t=15s
건반형이 아닌 화면에 뜨는 동그란 노트를 클릭하는식)
건반형 모드도 있고, 태고의 달인 방식도 있으니까 리듬겜 관심 있으심 한 번 구경해보세요+_+ -
워~ 고레와 무리다요 무리...
닝겐쟈 나이데스용~ 겁나 어려워 보이네요 ㅠㅜ
갑자기 부리또 마렵네 -
으.. 옛날엔 오락실 찾아다니면서 리듬게임 즐겨했지만
오랫동안 안하니까 손도 눈도 못따라가서 이젠 못하겠던데 대단하시네요
저는 랭크보면 자괴감 들어서 더 못하겠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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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클릭해보고... 전 못하겠다 싶어요 ㅎㅎ
전투종족 사이어인의 피가 흐르시나보네요 ㅋㅋ 전 거꾸로 경쟁게임 대부분을 안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