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6.06.09 00:11
블로그 유입 인원을 보다보면 (Feat. R.O.K.A)
조회 수 597 추천 수 4 댓글 10
이전부터 날라가는 글들의 유실을 방지하고자, 블로그들에 백업을 해두고 있는데
이런 블로그에도 유입되는 인원이 있음에 한번 놀라고, 그런 방문객들이 어떤 검색어로 오게 되는지
한번 더 놀라게 됩니다.
이전에 이 곳에서도 육군복무신조를 살짝 비틀어 헬다이버즈 판 슈퍼육군 복무신조글을 올린적 있었는데
그 글로 대부분 들어오시게 되네요. 신조를 잊지 않기 위해서 다시 찾는이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복무신조를 인터넷에서 찾으시는 분들이 꽤 많다는 점이 좀 의외였는데
잊어버려 다시 찾아보기 위해 그런건지, 입대전에 알아보기 위해서 그런건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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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대 준비물 같은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데, 복무신조를 선행교육하려고 찾아보는건 좀 신기하긴 하네요.
입에 닳도록 말하고, 외치는 항목이라서 자연스럽게 외워지는건데 말이죠. 오히려 찾아보라면
군가를 알아보는게 훨씬 더 군생활에 유익할거라 생각은 합니다. ㅋ
아침 구보시간에 군가몰라서 털리는게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있을때는 임병장 터진 뒤라
병영혁신으로 강제로 외우는걸 금지하고 갈굼도 줄어들긴 했는데. 요즘은 또 어떨련지. ㅎㅎ -
담배 뚫으려고요.
-
이게 꽤 옛날꺼라서 그런지 잘 알려져서, 요즘 애들은 다 알고 들어간다는건 들었는데
이젠 병영생활 행동강령을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은근히 잘 까먹는(?) 사람들 많더군요...
-
가끔 저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긴장하거나 당황해서 말 못하는 경우를 보곤 했는데
당직사관들이 점호때 목소리 같은걸 신경쓰다보니 결국 매일 외칠 수 밖에 없어서
잊는 사람은 보진 못했는데, 전역하고 나서는 쓰질 않으니 잊을 수 있긴 하겠네요.
그래서 가끔 정말 할짓 없을때 복무신조를 읊조리곤 합니다. ㅋ -
복무신조라니....
기억도 나질 않아....
아니 저걸 왜 기억해...
-
겨례에 늠름한 아들로 태어난 자들의 신조라서 이를 기억해야하는 숙명을 안고 있는듯 합니다.
하... ㅜ -
예비군이라면 전역과 동시에 복무신조따위 머리에서 지워질텐데!!!!!!
입대전에 알아가는 걸껍니다. ㅋㅋㅋ
-
가끔 미운정 고운정 들어서 그리운 마음에 찾아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리 맛없는 밥을 먹어도 연대 짬밥이 생각나지 않듯이 비슷하지 않을까 또 생각해보면
역시 입대전 알아가는게 더 맞는 말이겠네요.
아마도 입대전에 알아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이라도 읽어보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