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쿠바리치를 잡으러 갔네요. + 뱀서 도과 100% 찍었습니다.
오늘은 업데이트 관련 글은 아니고,
그냥 잡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쿠바 리치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전에 쿠바 자르 얻느라 한번, 원하는 속성으로 바꾸려고 한번 달렸던 이후로는 손도 안댔는데 말이죠.
그래도 그때에 비하면 조금은 나아진 것 같네요.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그냥 파라존을 찔러서, 레퀴엠 순서도 알아내지 못한 채로 쿠바 요새까지 가는 바람에,
결국 공방의 도움까지 빌렸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솔플로 진행했네요.
... 솔직히 쿠바 교란 미션이 더 어려웠지만 말이죠.
그런데 왜 또 쿠바 자르냐 하면 ...
네, 저도 전향된 리치를 데리고 다니고 싶어서 말이죠.
어떤 무기를 든 리치를 전향시키는게 좋을까 생각해봤는데,
처음 얻은 무기가 쿠바 자르였던 만큼, 전향시키는 것도 쿠바 자르가 처음인 것이 좋을 것 같더군요.
아무튼 원하던 녀석도 얻었으니, 한동안은 쿠바 리치에 손댈 일이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쿠바 리치를 잡은 이후, 이벤트 얼럿도 부랴부랴 진행했습니다.
나힐 => 질로이드 프렐럿 => 울프 오브 새턴 식스 순서더군요.
이전에 나이트웨이브 때 만났던 울프에 비하면 ... 약하더라고요.
짧으면 1분 25초에 클리어하기도 했을 정도니 ... 어우, 이벤트라 그런지 엄청 쉬워진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어젠가 그저께인가 즈음에 얼럿만 한바퀴 돌고 끝내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울프 드랍템을 주운 적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남은 기간을 보니 하루도 채 안남아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100번은 돌아야 하나 싶었는데, 어찌어찌 78회 도는걸로 울프 슬레지와 마스크를 챙겼네요.
생각해내는 것이 하루만 늦었어도 놓칠 뻔 했네요.
워프레임 얘기는 이쯤 해두고, 다른 게임 얘기를 하죠.
간만에 뱀서를 시작했는데, 별 생각없이 보니 컬렉션이 많이 휑하더라고요.
그래서 며칠간 열심히 달린 결과 ...
현재까지 나온 캐릭터는 다 해금했습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어려운 건 아니었는데,
반전모드와 무한모드가 해금되기 전이라서, 해금할 캐릭터가 좀 되더라고요.
그리고 컬렉션도 다 채웠습니다.
NKT ...
이걸 어느세월에 다 채우나 싶었는데, 끝을 보긴 하네요.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도과 100%도 달성했더군요.
와우 ...
하지만 업데이트를 하면 다시 도과가 추가되겠지요 ...
그리고 캐릭터 해금 도중에 있었던 일입니다만,
캐릭터 해금을 위해 포스카리 심연을 돌고 있었는데,
봉인석 2개를 부수고 보스전이 시작되었는데 갑자기 무기 선택창이 뜨더군요.
별 생각없이 오망성을 고르고나서 보니 챙겨뒀던 무기가 있어야 할 슬롯이 텅 ... 열심히 도망다니고 있었지요.
몇번 사망한 터라, '아 ... 이번판은 이대로 끝나겠구나 ... '싶었는데, 바로 근처에 프리즈마틱 미사일 무기와 보물상자가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무기가 나오는 족족 주워서 보물상자에서 루미네어로 진화시켰더니 ...
네, 위 스샷처럼 상단에 웬 캐릭터가 하나 나타나더라고요. 그때는 '오오, 이런 연출도 있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클리어하고 보니, 저 캐릭터 이름이 '루미네어'더군요. 신기하더라고요.
뭐, 뱀서 얘기도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요즘 험블 초이스를 계속 퍼즈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달 목록에 디스코 엘리시움이 있네요? 지르고 싶은 게임이었는데! 이걸 여기서 주네요~
게다가 다른 게임들도 맘에 드는 것들이 ... 어우 ... 이번달은 챙길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윈도우 탐색기 프로그램에서 뭔가 쓸만한 것이 없을까 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이런저런 것들이 있네요. 프로그램 하나에 창이 여러개 뜨는 것도 있고, 탭 기능이 있는 것도 있고,
뭘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는군요.
이것저것 한번씩 써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태풍 '카눈' 때문인지, 잊을만하면 안전 안내 문자가 울리는군요.
별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걱정이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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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Prof.Kain
느긋하게 게임을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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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금방 죽었는데, 이게 파워업도 하고, 캐릭터도 하나하나 해금하다보니 점점 안죽게 되더라고요.
뭐 ... 아예 안죽는 건 아니지만, 이거다 싶은 조합을 맞추고 보면 어떻게든 버티게 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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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축하드립니다. 뱀서는 도전과제가 계속 추가되서 100% 유지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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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뭐 처음부터 도과 100%를 노린 것이 아니라서, 일단 잠시동안이라도 100%를 찍은 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100%를 유지하고 있네요.
물론 코옵 도과라든지 이것저것 생기면 그때부터는 100%가 아니게 되겠지요.
코옵은 할 생각이 없으니 말이죠.
뱀서 짬짬이 시간 날때 하는데 저는 어려워서 얼마 못하다가 금방 죽더라고요 ㅠㅠ 도전과제 100%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