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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의 PC를 조립해줄때 일반 부품은 성능이나 가격등을 적절히 고려해 선택하지만 메인보드와 파워 서플라이 만큼은 반드시 중급형이나 고급형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기업 PC 유지보수 시절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하드웨어 관련 고장을 경험했는데 2개의 부품 고장율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특히 안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 리뷰나 사용기 등을 면밀히 살펴 인증된 제품만을 사용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메인보드나 기타 부품의 고장 가능성을 줄이기 때문에 아직도 PC를 조립할 일이 있으면 최근 어떤 파워 서플라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지부터 살핀다.

 

PC 구입예산을 줄이기 위해 하이엔드급 시스템을 구성 하면서도 용량이 낮거나 인증되지 않는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할 경우 당장은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인 과부하로 인해 PC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엄청나게 전력을 소모하는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가 발표된 현 시점에서는 파워 서플라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MPG A1000G PCIE5 80PLUS GOLD 는 13세대 인텔코어 K프로세서와 RTX 4090 & RTX 4080 등을 사용하는 하이엔드 유저들에 특화된 파워 서플라이로 보급형 모델들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다. 1000W 의 높은 출력으로 최신 하이엔드 시스템에 완벽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확장 장비들고 모두 커버할 수 있으며 최고급형 커패시터를 사용하고 고성능 DC to DC 모듈 설계도 높은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신 모델답게 ATX 3.0과 PCIe 5.0을 지원해 600W 수준의 최상급 그래픽카드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구형 모델들과 달리 16핀 12VHPWR 직결 케이블이 기본 제공되어 RTX 4080 이나 RTX 4090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90% 전력 효율 지원으로 (80 PLUS GOLD) 높은 효율성을 보여준다.

 

일반 파워 서플라이와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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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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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KIT 의 모습으로 풀 모듈형 모델답게 다양한 케이블이 제공되는 것이 눈에 띈다. MSI MPG A1000G PCIE5 80PLUS GOLD를 비롯해 상단에 언급한 16핀 12VHPWR 직결 케이블, 24핀 ATX 케이블, 3개의 PCI-E 케이블, 2개의 CPU 8핀 케이블, SATA & 주변기기 케이블 4개를 포함해 여유롭게 PC 부품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블 보관용 파우치를 제공하며 파워 서플라이 조립을 위한 볼트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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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W 급 모델임에도 일반 ATX 규격인 150 x 150 x 86mm 의 크기를 지원한다. PC 케이스의 호환성을 고려해 구입해야 하는 일부 최고급형 파워 서플라이와 달리 표준 크기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PC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탈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열일 빠르게 방출하며 측면이나 팬 부분에 드래곤 로고를 적용해 포인트를 준 것도 눈에 띈다. 팬 측면에 있는 은색의 라인은 제품의 급을 나타내는 것으로 750W 이하 모델들은 라인이 없으며 MPG A850G A1000G 는 은색 라인을 사용한다. 또한 최상급 제품인 Ai1300P 는 금색의 라인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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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형 파워 서플라이 답게 무게가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Kg 초중반대의 보급형 제품들과 달리 약 1.73Kg 의 무게를 지원해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을 준다. (무거운 것이 단점이 되는 일반 PC 부품이나 액세서리와 달리 파워 서플라이는 무게와 성능 & 품질이 정비례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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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서플라이 상단의 모습으로 135mm 팬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에 장착된 HA13525H12SF-Z 팬은 최대 2300RPM을 지원하는 저소음 팬으로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 하면서도 팬소음을 최소화해 소음에 민감한 유저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그래픽카드와 같은 제로팬 기능을 지원해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팬소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후면에 제로팬 활성화 버튼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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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측면의 모습으로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실버 라인과 드래곤 로고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산업용 파워 수준의 다양한 보호회로가 탑재된 제품으로 (과전압 / 과전류 / 과출력 / 과온도 / 저전압 / 단락 보호)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5년 정도의 A/S 기간을 지원하는 보급형이나 중급형 모델들과 달리 무상 10년의 A/S를 지원해 오랜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최대 3억원의 보상을 제공하는 삼성화재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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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원할한 공기 순환을 위해 통풍구가 제공되며 측면 상단에는 제로팬 활성화 버튼 및 전원 스위치, 전원 단자 등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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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서플라이 바닥면의 모습으로 제품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정식 수입된 모델답게 KC인증을 획득 했으며 80 PLUS 스탠다드나 브론즈 등을 지원하는 보급 및 중급형 모델들과 달리 80 PLUS GOLD 의 높은 전력효율 지원으로 불필요한 전기세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DC to DC 설계를 적용했으며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모델답게 싱글레일을 적용해 특정 부품 (그래픽카드) 의 전력부족 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다중 레일의 경우 그래픽카드 등이 파워 서플라이가 공급하는 최대 전력 이상으로 요구할 경우 터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출시되는 고급형 모델은 싱글레일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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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이 본체에 연결되어 있는 일반 파워 서플라이와 달리 사용하는 케이블만 연결할 수 있도록 풀 모듈형으로 구성되었다. ATX 24P 의 메인보드 연결 커넥터를 비롯해 SATA 연결을 위한 커넥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최대 600W 지원으로 RTX 3090 Ti나 최신 RTX40 시리즈 와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는 16핀 12VHPWR이 제공된다. 또한 총 5개의 CPU & PCI-E 커넥터를 지원해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에 원할하게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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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서 언급한 HA13525H12SF-Z 팬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은 크기에 높은 RPM을 지원할 경우 게임등을 실행할 때 팬소음이 상당히 커지는데 반해 이 제품은 135mm 대형팬을 사용했으며 최대 2300RPM 의 회전속도 지원으로 게임 실행시에도 귀를 자극하는 소음은 발생하지 않는다. @ 제품 내부를 개봉해 보증 스티커가 훼손될 경우 A/S 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먼지 청소 등을 이유로 제품을 개봉하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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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내부의 모습으로 최상의 품질과 성능, 안정성을 제공하는 일본산 105도 커패시터를 사용했으며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한 성능 및 안정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대형 방열판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급형 모델답게 납땜 상태도 상당히 양호 했다. (내부에 여유가 느껴지는 10만원 이하의 파워서플라이와 달리 내부 전체가 각종 부품으로 꽉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게와 성능 & 안정성이 비례하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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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높은 출력으로 작동할 경우 케이블도 열이 발생하는데 MSI의 게이밍 파워는 높은 발열과 전압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알로이 코퍼 처리 케이블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전원 공급을 위한 24핀 ATX 케이블과 그래픽카드 연결을 위한 PCIe 5.0 16핀 케이블의 모습으로 16핀 케이블은 꼬임 등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으로 쉴드 처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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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8핀 CPU 케이블과 3개의 PCI-E 케이블이 제공되며 4개의 주변기기 연결 케이블이 포함되어 여유롭게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케이블이 납작해 PC 조립시 선정리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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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보관을 위한 파우치와 PC 조립시 사용하는 4개의 볼트가 제공되며 KC인증을 받은 전원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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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출력과 다양한 최신 규격 및 기술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테스트를 통해 호환성과 안정성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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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성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 PC케이스에 MSI MPG A1000G PCIE5 80PLUS GOLD를 장착한 모습으로 여유가 넘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길이가 길어 일반 케이스 사용에 제약이 있는 제품들과 달리 대부분의 PC 케이스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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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를 위해 PC를 셋팅한 모습으로 최상급의 그래픽카드와 CPU 사용을 염두해 출시된 제품답게 하이엔드 급의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보급형 CPU와 그래픽카드를 압도하는 성능을 지원하지만 그만큼 전력 소모가 많은 13세대 인텔코어 i9-13900K와 MSI 지포스 RTX 4090 슈프림 X D6X 24GB 트라이프로져3S 그래픽카드를 사용했으며 PCIe 4.0 NVMe SSD와 2개의 DDR5 메모리, Z790 메인보드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 참고로 i9-13900K 프로세서는 게임 부스트를 실행해 성능을 높인 상태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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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부분에서 강조한 것과 같이 16핀 12VHPWR 직결 단자와 케이블이 제공되어 젠더를 사용하지 않고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었다. (부실한 케이블 연결로 인해 단자부가 타는 현상이 해외에서 보고되고 있다. RTX 4090 이나 RTX 4080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제대로 결합되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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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에 사용된 MSI 지포스 RTX 4090 슈프림 X D6X 24GB 트라이프로져3S는 최상급의 RTX 4090 그래픽카드로 대부분의 게임을 4K 풀옵션으로즐길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16,384 쿠다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24GB GDDR6X 비디오 전용램 지원으로 여유롭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최대 사용전력은 게이밍 모드 기준으로 480W 이며 최소 850W 의 파워 서플라이를 요구하며 1000W 의 파워 서플라이를 권장한다. 고급스러움이 넘처 흐르는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높이고 소음을 줄이는 MSI 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어 고가 임에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을 즐기는 편이 아님에도 이 제품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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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MPG Z790 CARBON WIFI는 오버클럭에 특화된 고급형 Z790 메인보드로8 레이어 PCB 설계로 더 높은 대역폭과 빠른 전송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데이터 안정성을 높여 신뢰할 수 있는 신호 전송이 가능하다. 오버클럭에서 중요한 전원부는 총 19+1+1 디지털 파워 디자인을 적용해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며 높은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다.

 

4개의 DDR5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며 최대 7600MHz 의 메모리 퍼포먼스와 다양한 XMP 설정을 지원해 한차원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PCIe 스틸 아머를 설치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M.2 저장장치의 위아래를 감싸는 더블사이드 M.2 쉴드 프로져가 적용되어 발열로 인한 성능저하를 미연에 방지하며 툴리스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SSD를 장착하고 히트싱크를 탈부착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5G 랜단자를 지원해 네트워크 신뢰성을 높였으며 Wi-Fi 6E 무선랜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USB 3.2 Gen2x2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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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환경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과부하를 주어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안정성 테스트에 사용되는 OCCT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CPU와 그래픽카드 모두에 과부하를 적용하는 전원 (AVX2)으로 설정하고 30분 정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 참고로
OCCT 전원 테스트는 시스템에 과도할 정도로 무리를 주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CPU나 Linpack 보다 부하가 훨씬 크다.) 파워 서플라이 성능이나 안정성이 떨어질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OCCT 전원 테스트시 소비전력이 800W 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왜 RTX 4090 에서 1000W 파워 서플라이를 권장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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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시 CPU 관련 전력은 251W 까지 올라갔으며 그래픽카드는 최대W 인 480W 에 근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연히 CPU와 GPU의 로드율은 100%를 유지했다. 테스트시 12V와 5V 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GPU 코어 볼트는 0.895V~0.92V에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0분간의 과부화 테스트 중이나 테스트 이후 시스템의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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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중 파워 서플라이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12도) Idle 이나 OCCT 작동중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팬속도는 달라진다.) @ 누드 테스트 이며 실내 온도가 상당히 낮은 것은 감안하고 봐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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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Idle 상태에서는 생활 소음만 발생할 뿐 팬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귀를 팬에 완전히 붙일 정도로 가까웠음에도 소음이 느껴지지 않았다. 29dB 는 팬소음이 아니고 사무실의 생활소음이다.) OCCT 테스트에서는 팬소음이 증가했지만 수냉쿨러 소음에 묻혀 정확한 테스트는 진행할 수 없었다. (귀를 대었을 때 소음은 느껴졌다. 단, 팬의 크기가 상당히 크고 저음이 재생되어 귀의 피로감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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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MPG A1000G PCIE5 80PLUS GOLD 나 RTX 4090 그래픽카드 구입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게임 (배틀 그라운드 / 배틀필드 2042 / 사이버펑크 2077) 이나 영상편집 실행시 (4K 해상도@최상옵션) 소비전력을 확인해 보았는데 게임은 500~600W 정도로 플레이 되었으며 다빈치리졸브를 이용한 영상편집 에서는 400W 정도의 소비전력으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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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서플라이는 PC를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넉넉한 용량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소 시스템에 맞춰 구입하면 추후 CPU나 그래픽카드 등을 교체했을 때 또 파워 서플라이를 구입해야 한다.

 

리뷰를 진행한 MSI MPG A1000G PCIE5 80PLUS GOLD는 13세대 인텔코어와 RTX 4090 시스템에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파워서플라이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스템이 최대 성능으로 작동한다 하더라도 200W 정도의 여유 전력이 있으며 게임을 실행하면 여유폭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CPU와 그래픽카드의 세대가 변경 되더라도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최신 PC시스템에 특화된 설계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차세대 규격인 ATX 3.0 / PCIe 5.0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16핀 커넥터와 케이블이 제공되어 엔비디아와 라데온의 하이엔드급의 그래픽카드와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싱글레일과 고성능 DC to DC 컨버터 설계로 각 부품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한다.

 

안정성을 높인 설계도 칭찬하고 싶다. 최고 품질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일본산 105도 커패시터를 탑재했으며 산업용 파워서플라이 수준의 보호회로 6종을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발열이 발생하는 전원 케이블을 포함한 각종 케이블도 안정성을 고려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80 PLUS GOLD 인증 모델로 높은 효율을 지원하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으며 저소음 쿨링팬과 제로팬모드 지원으로 소음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것도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컴팩트한 사이즈를 말씀드리고 싶다. 1000W 의 높은 출력을 지원해 크기가 크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일반 파워 서플라이와 동일한 크기를 지원해 호환성 걱정없이 장착할 수 있다. 특히 케이블이 부착된 제품들과 달리 풀 모듈형으로 설계되어 더 편하게 PC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을 것이다.

 

RTX 4080 이상의 최상급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나 추후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출력과 안정성이 보장된 파워 서플라이를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높은 안정성과 최신 기술 지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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