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전문가용 S/W 의 경우 CPU 의존율이 상당히 높아 최상급의 프로세서와 넉넉한 메모리, 보급형 GPU만 장착해도 부드럽게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작업용 노트북과 크리에이터 노트북이 RTX 3050 급의 GPU를 사용한다.

 

단, 게임을 플레이 할 경우 옵션조정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일부 최신 게임의 경우 원할하게 플레이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게임까지 즐길수 있는 전문가용 노트북을 선택해야 할 경우 반드시 GPU를 확인해야 한다. RTX 3060 이상급의 GPU가 장착되어 있으면 대부분의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씽크북 16p Gen3 ARH 21EK0022KR 는 전문작업에 특화된 크리에이터 & 비즈니스 노트북이지만 RTX 3060이 탑재되어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AMD 5세대 라이젠 5 6800H 프로세서와 16GB LPDDR5 6400MHz 메모리, 512GB 의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부드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작업과 게임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노트북 답게 디스플레이에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16.1형 대화면에 WQXGA 해상도 지원으로 원할한 작업을 보장하며 165Hz 주사율로 빠른 움직임이 필수적인 FPS 게임을 원할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공장 캘리브레이션을 거치고 HDR400 과 500nits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노트북으로 한차원 높은 색 정확도와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다.

 

씽크북 시리즈의 최신작 답게 기능이나 보안, 내구성에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하는 레노버 씽크북 16p Gen3 ARH 시리즈는 사진과 같이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그래픽과 SSD 용량, 디스플레이는 동일하지만 CPU 와 메모리 용량, OS 탑재 여부는 제품마다 달라 사용자의 환경이나 가격, 성능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하는 21EK0022KR 중간 정도의 성능과 가격으로 판매되는 모델이다.)

 

 

 

풀KIT 의 모습으로 고성능 노트북 답게 230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전원케이블과 보증서, 퀵 매뉴얼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장그래픽 노트북의 경우 65W 어댑터를 제공하는데 반해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노트북답게 230W 대용량 전원 어댑터가 제공된다.)

 

 

354.6 x 252 x 19.5 mm 의 크기와 1.99Kg의 무게를 지원한다.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일반 씽크북과 달리 게임이나 전문작업용으로 사용되는 고성능 씽크북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데스크탑PC를 대체하는 용도로 적합하다. 단, 성능이나 디스플레이 크기대비 무게가 가벼운 편으로 백팩등을 사용하면 충분히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최상급의 씽크북 답게 무척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감의 완성도가 대단히 뛰어날 뿐만 아니라 상판에 투톤 컬러를 적용하고 테두리 부분에 다이아몬드 컷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노트북들과 달리 메탈 재질을 사용해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높은 내구성을 구현하며 샌드 블라스트 처리로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먼지가 올라와 있어도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깔끔하게 노트북을 관리하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군용 등급 사항과 200여개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모델로 (MIL-STD 810H) 터프한 산업현장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6.1형 대화면을 지원하지만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최소화 했으며 무게도 비교적 가벼워 가방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동급 제품대비 긴 편이며 PD충전도 지원해 외부에서 전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6:10 비율의 1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WQXGA (2560 x 1600) 해상도를 지원해 한차원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 IPS 패널을 탑재해 생생한 컬러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sRGB 100% 지원으로 정확한 색 표현을 보장한다.

 

특히 X-Rite Color Assistant 색상 보정 기술이 적용되어 패널 전반의 정확한 색상 재현과 일관성을 보장하며 실제와 같은 비주얼을 제공하며 (돌비 비전도 적용된 모델이다.) HDR 400 지원으로 사실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400nits를 지원하던 전작과 달리 5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고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밝은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구현한다.

 

슬림배젤이 적용되어 노트북 크기를 줄이는 것과 함께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부착되어 이동중 충격으로 인해 패널의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한다. 또한 상단에는 라이트 센서를 비롯해 F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에는 특화되어 있지만 세로가 짧아 컨텐츠 생산성은 떨어지는 16:9 비율의 일반 노트북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특히 WQXGA 고해상도를 지원해 웹서핑시 여유롭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각종 오피스 문서 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 및 영상편집 작업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비주얼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웹캠에 프라이버시 셔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가려주기 때문에 해킹으로 노트북 작동 권한을 획득 하더라도 사용자나 주변 상황을 전혀 볼수 없다.

 

 

1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노트북 답게 텐키가 설치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지원한다. 베젤 두께를 줄여 키간격을 넓혔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도 즐길 수 있는 노트북 답게 방향키를 별도로 구성한 것이 아주 마음에 든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낮은 키압과 명확한 피드백 지원으로 장시간 편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씽크패드 수준 까지는 아니지만 타이핑이 상당히 편했다.) 또한 대화면 노트북 답게 팜래스트가 손바닥을 받쳐주어 손이나 손목 등의 피로감도 크지 않았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상태표시 LED가 부착되어 있으며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또한 통풍구를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키보드 1열에는 VOIP 버튼이 장착되어 빠르게 콜에 응답할 수 있으며 밝기 및 음량 등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핫키를 제공한다. 팜래스트 중앙에는 글라스커버로 부드럽게 동작하는 멀티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올릴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게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들어 올렸을 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패널과 팜래스트 부분에 마그네틱을 부착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며 180도 개방 힌지가 설치되어 여러 사람과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미팅이나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IPS 패널에 높은 밝기로 어떤 각도에서나 쉽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와 데이터 백업을 위한 SD 카드리더를 제공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통풍구와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고 40Gbps 의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USB4 단자와 USB 3.2 Gen2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갑자기 노트북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Novo 버튼을 지원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며 복구 및 부팅순위 설정 등이 가능하다.)

 

 

2개의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A타입 젠더를 사용해 일반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이 제공되어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D충전도 지원으로 외부에서 사용시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 (흔히 사용하는 65W PD 충전기는 인식하지 않았으며 100W 와 140W PD충전기는 저속충전기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2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하고 있다. (후면에 전원 단자와 A타입 단자를 지원해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제공하며 (8K모니터 연결 가능) 고성능 노트북 답게 양 측면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다.

 

 

바닥면의 모습으로 통풍구를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를 부착해 미끄러지지 않으며 충격으로부터 제품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양 측면에 스피커를 장착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내장 그래픽)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9시간 40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1시간 동안 배터리를 충전했을 때 68%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했음에도 내장그래픽 사용시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어 외부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닥면에 부착된 QR코드 스티커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노트북 사용설명서와 보증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전문작업과 게이밍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노트북 답게 듀얼팬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형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를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하단에는 71Wh 리튬이온 배터리를 비롯해 Wi-Fi 6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스피커와 마그네틱 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고급형 노트북 답게 512GB 대용량의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있으며 써멀패드가 SSD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또한 여분의 SSD 슬롯을 제공해 손쉽게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던 전작과 달리 16GB DDR5 메모리가 보드에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확장이 불가능한 것은 아쉽지만 슬롯 방식의 4800MHz DDR5와 달리 6400MHz를 지원하는 것은 매리트라 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T4 드라이버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모서리 등을 헤라로 공략하면 분리할 수 있다. (히든볼트 X) 단 틈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얇은 헤라가 필수적이며 틈이 워낙 없다보니 작업중 스크레치가 날 확율이 크기 때문에 조심조심 작업해야 한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230W 대용량 어댑터가 제공되어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다.

 

 

 

비즈니스는 물론 크리에이터나 게이머를 모두 만족시키는 화려한 스펙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프리도스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5세대 AMD 모바일 프로세서 라이젠 5 6800H 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코어 16스레드에 4MB + 16MB 캐시를 제공해 저전력 프로세서를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RTX 3060 랩탑 GPU와 16GB DDR5 메모리가 장착되어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지문인식과 얼굴인식을 모두 지원해 높은 보안을 요구하는 기업용 노트북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512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내/외장 그래픽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외장그래픽 RTX 3060은 1282MHz 의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며 6GB 의 GDDR6 비디오 전용램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MAX-Q를 탑재해 게이밍 노트북 대비 부스트 클럭이 낮다.) 또한 60Hz 주사율을 지원했던 전작과 달리 165Hz 주사율을 지원해 게임 실행시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레노버 셋팅 프로그램 Vantage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전원 및 오디오, 디스플레이, 입력장치 등의 다양한 설정을 지원한다. (노트북 구입후 사용자 스타일대로 설정을 맞추기 바란다.)

 

 

레노버 Vantage 도구모음을 제공해 카메라 및 마이크, 충전, 퍼포먼스, 백라이트 등의 기능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 설정을 통해 사용자에 맞는 음색 설정이 가능하다.

 

 

OS 설치 및 응급 상황에 대비해 Novo 버튼을 제공한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노트북이 부팅되며 사진과 같은 메뉴가 표시된다. 바이오스에 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팅순위 설정 및 시스템 복구 기능을 제공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최고급형 노트북 답게 얼굴인식과 지문인식을 모두 지원해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계정-로그인 옵션에서 비밀번호와 지문, 얼굴등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으며 인식율이 뛰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7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디스플레이 밝기 50%) 캐주얼한 작업에는 10~30W 대로 작동했으며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랜더링 등의 전문작업을 실행하면 140W 정도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갔다. (게임실행시 100W~130W 정도의 전력을 사용했다.)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어두운 실내임에도 약간 거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선명도가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상 회의나 셀프촬영 등은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실내온도 27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9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70~84도 정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90도에 육박하는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80도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시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중앙을 중심으로 열이 퍼저나가며 팬이 장착된 양 측면에 온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노트북과 같이 팜래스트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손을 올려두고 타이핑 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아이들 상태에서도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42dB 정도까지 팬소음이 커졌다. 50dB 에 육박하는 게이밍 노트북과는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165Hz 의 주사율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한 모습이다.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의 수가 적으며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41Hz나 83Hz 의 경우 화면이 늘어지고 깨지는 느낌을 주는데 반해 165Hz 의 경우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60Hz 지원 게이밍 노트북과는 캐릭터의 움직임에서 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IPS 패널이 탑재되어 어떤 각도에서나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6형 대화면에 WQXGA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즐길 수 있다. (2개 이상의 창을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슬림 베젤 적용으로 몰입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도 없다.

 

 

 

이 제품은 HDMI 단자를 비롯해 2개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총 4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모니터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K 모니터도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중창 사용이 필수적인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HDMI 단자에 모니터를 연결하면 외장그래픽으로 작동하는 트루링크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으면 디스플레이와 비디오 메뉴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화면 비율로 인해 레터박스가 생기기는 하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500nits 밝기와 HDR400을 지원하는 최상급의 IPS 패널 탑재 노트북 답게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선명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1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음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돌비 애트모스와 하만카돈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가 장착된 모델답게 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으며 공간감을 느낄수 없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사무실 전체를 감싸는 듯한 사운드 구현이 인상적이었다. (음악 보다는 멀티미디어나 게임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4K 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3%의 점유율로 작동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순간적으로 20% 초반까지 점유율이 높아졌지만 버벅임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 제품은 C타입 뿐만 아니라 A타입 단자도 USB 3.2 Gen2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레노버 벤티지를 통해 상시전원 여부를 지정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무선으로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마우스와 스피커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4분 58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최고급형 게이밍 노트북 대비 1분 이상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도 4~5분대로 실행되는 구형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3분 초반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편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최상급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디자인이나 캐드 등의 전문작업 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4초가 소요되었다.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AMD 의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답게 4분 이내의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용으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의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많은 GPU 자원이 필요한 전문작업용 노트북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장장치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512GB 대용량에 여분의 M.2 슬롯을 제공해 여유롭게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최상'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WUXGA 해상도 에서는 159-196 프레임을 보여즈었으며 WQXGA 해상도 에서는 113-139 프레임으로 게임이 플레이 되었다.

 

 

배틀그라운드를 울트라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WUXGA 해상도에서는 94-118 프레임을 보여 주었으며 WQXGA 해상도 에서는 61-78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WUXGA에서 옵션을 조정해 프레임을 확보하면 높은 주사율의 부드러움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배틀필드 2042를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WUXGA 해상도에서 68-90 프레임으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었다. (WQXGA 는 프레임 드랍이 발생) 옵션을 조정해 프레임을 더 확보해 주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펑크 2077에 벤치마크 기능이 추가되어 울트라 모드로 설정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울트라 옵션에서 30프레임 확보가 불가능한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평균 37.30 FPS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션을 낮추면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영상편집이나 디자인, 전문작업용 노트북이 필요하지만 게임도 부드럽게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딱 맞는 노트북이다. RTX 3050 급의 GPU를 탑재한 일반적인 크리에이터 노트북과 달리 RTX 3060을 탑재해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손색없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AMD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라이젠 7 6800H를 탑재했으며 16GB 의 DDR5 메모리와 512GB PCIe NVMe SSD가 탑재된 최고급형 노트북이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영상편집이나 기타 랜더링 작업이 필수적인 크리에이터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을 압도하는 강력한 3D퍼포먼스를 구현해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최상급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밝기나 색 정확도 등이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테스트를 위해 노트북을 켰을 때 바로 인지할 수 있을 만큼 일반 노트북과는 다른 선명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16:10 비율에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대부분의 작업을 편하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노트북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디스플레이 였다.)

 

고급단자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인점도 무척 마음에 든다. HDMI 2.1 지원으로 8K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며 2개의 C타입 단자는 디스플레이 단자를 지원해 총 3개의 모니터 추가가 가능했다. 또한 PD충전까지 지원해 외부에서 작은 어댑터 사용으로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

 

낮은 발열과 패소음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을 실행하거나 영상편집 작업을 할 때 팬이 최대 속도로 돌지만 크게 자극적이지 않았으며 온도도 70도 대를 유지해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 부분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지문과 얼굴인식, 프라이버시 셔터를 지원해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밀스펙 통과 모델로 외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터 노트북이 필요하거나 전문작업용 비즈니스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높은 성능과 완성도, 다양한 기능 지원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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