늅늅에서 이제 조금은 벗어난거겠죠?
스팀에 입문한지는 어언 7년, 본격적으로 늅늅의 길을 걷게 된 것은 험블 오리진 번들이 기점이니 4년하고도 조금 넘게 시간이 지났군요.
처음 게임을 살 때만 해도 1,000개는 물론이고 100개 모으는 것조차 아득히 멀어보였는데 번들과 싸구려 게임을 이것저것 라이브러리에 쌓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요즘엔 굇수 분들이 워낙 많아 10k라는 숫자 자체도 그렇게 크게 의미가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남은 것은 그저 얇아진 지갑과 하지도 않을 번들겜과 똥겜 수천개뿐이네요...ㅋㅋ
혹시라도 이제 막 게임 컬렉팅에 발을 들이신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나오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스팀의 마성으로 인해 들어가기는 쉬워도 발을 빼기는 참 어려운게 이쪽 길이거든요:D
- 2020-05-31 19:56 이야기 > 오랜만에 올려보는 지름글 *8
- 2019-12-17 20:36 ITCM이벤트 > 이벤트 참여합니다
- 2019-02-17 14:20 이야기 > 스팀 배지 페이지에 뭔가 문제가 생긴 듯 싶습니다(카드 농사 관련) *6
- 2018-12-28 01:28 이야기 > GOG Connect에 게임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6
- 2018-12-05 20:28 게임 할인/무료 > IndieGala Tokyo Core Anime Bundle *5
Who's 크로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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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대손손 게임만 하고 살아도 다 해보지 못할 것 같은 라이브러리 갯수네요~~
이정도 숫자라면 갯수가 아니라 굇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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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
무서워요. -
와 대단하시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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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글 올리시는 분들 대부분이 게임 수 많다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글 올리시는 거죠? 근데 이런게 자랑 할만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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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자랑이라..
관점에 따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경우 딱히 자랑하려고 올린 글은 아닙니다.
본문과 댓글에서도 몇 번 썼지만 라이브러리 증식을 매우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은 많이 있기 때문에 일단 게임 수 많은게 뭔가 대단하거나 어려운 일을 해낸거라고 생각하진 않구요.
잇셈이 아무래도 스팀 중심의 커뮤니티다 보니 스팀에 이런 괴짜도 있구나, 이렇게 쓸데없는 곳에 돈을 낭비하는 빌런도 있구나 하고 가볍게 봐주십사 하는 차원에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시는 다른 분들 대부분의 심정도 아마 저와 크게 다르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와.................................
와우.. 숫자보고 깜짝!!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