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비즈니스 환경은 가정이나 일반 사무환경과 상당히 다르다. 전문적인 S/W를 구동해야 하기 때문에 PC나 노트북의 높은 성능을 필수적이며 다양한 단자부를 지원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해야 한다.

 

여기에 공간 활용성도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좁은 책상에 다양한 실험장비와 문서들이 쌓여있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제품이 무척 유용하다. 일반 PC의 경우 덩치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작업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ThinkStation P320 타이니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한 초소형 워크스테이션 으로 일반적인 미니PC와 같은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펜티엄이나 셀러론 프로세서를 등을 탑재한 일반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하드웨어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7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7700T 와 엔비디아 쿼드로 P600 그래픽카드, 512GB NVMe SSD 등을 탑재한 고성능 제품으로 ISV 인증을 통해 캐드와 같은 전문 S/W를 원할하게 구동할 수 있다. 여기에 6개의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한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보아왔던 미니PC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워크스테이션 답게 다양한 액세서리 구성이 눈에 띈다. 본체를 비롯해 키보드와 마우스가 기본 제공되며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설명서 및 보증서, 무선 안테나 및 시큐리티 락이 포함되어 있다.

 

 

180 x 183 x 36mm 의 크기와 1.3Kg 의 무게로 일반 데스크탑PC와는 확연히 다른 공간 활용성을 구현할 수 있다. 책상위에 올려 놓더라도 거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벽이나 모니터 뒤에 장착해 더 깔끔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레노버의 전문가용 모델인 'THINK' 시리즈와 같이 전통적인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띄며 초소형 제품답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높은 마감 완성도로 조잡한 느낌이 전혀 없는 모델로 12개의 극한 군사 테스트와 200여개의 품질 검사를 거친 모델다운 높은 내구성을 구현한다.

 

 

일반 데스크탑PC 와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휴대 자체가 불가능한 일반적인 워크스테이션과 달리 사진과 같이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 여러 장소에서 PC를 사용해야 할 경우 무척 유용할 것이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안정성을 높였으며 2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해 손쉽게 외장 스토리지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마크가 있는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등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측면에는 오디오 단자가 지원되며 (마이크 단자와 콤보 단자를 지원해 1핀 및 2핀 헤드셋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지 확인 LED와 전원 버튼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레노버 마크가 세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일반 미니PC와 달리 메탈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내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오토 데스크, 아베바, 벤틀리, 다쏘, PTC, 지멘스 등으로부터 전문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필요한 ISV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인증을 획득한 모델이다.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충돌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안정성 면에서도 일반 PC와는 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2개의 DP 단자와 4개의 mDP 단자를 지원해 총 6개의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멀티 모니터 사용이 필수적인 전문 작업자나 금융관련 종사자 들이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원 단자와 4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해 여유롭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무선랜카드가 설치된 모델답게 외장 안테나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상단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인텔코어 v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산관리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P320 타이니에 진입해 관리할 수 있으며 무선으로 워크스테이션의 ON/OFF 가 가능하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원할한 공기 순환을 위해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내부의 모습으로 워크스테이션 PC답게 쿼드로 P600 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텔 무선랜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내부에는 8GB DDR4 메모리와 512GB NVMe SSD 가 설치되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툴리스 방식을 지원해 손쉽게 제품의 유지보수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설명서와 보증서가 지원되며 mDP to DP 케이블과 무선랜 안테나 키보드, 마우스가 포함되어 있다.

 

 

고가의 워크스테이션으로 크기가 작아 도난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레노버에서는 제품 도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큐리티 락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오픈된 장소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크기는 작지만 스펙은 최고급형 데스크탑PC 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시스템을 책상위에 설치한 모습으로 거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현장이나 연구소, 금융관련 환경에서 공간의 제약없이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초소형 모델임에도 8스레드를 지원하는 7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7700T 가 탑재된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 쿼드로 P600 그래픽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8GB 의 DDR4 메모리와 512GB NVMe SSD 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비즈니스 전문 모델답게 윈도우 10 Pro를 지원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대응할 수 있으며 더 높은 보안성을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설정을 지원하는 일반 엔비디아 제어판과 달리 쿼드로 P600 은 CPU 사용율 관리 메뉴만을 지원한다. 사진과 같이 모드선택 메뉴가 제공되어 PC활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유선만을 지원하는 일반 데스크탑PC와 달리 이 제품은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무선랜 및 블루투스 활용이 가능하다.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네트워크를 사용하거나 각종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 S/W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셋팅해 최적의 사용성을 구현할 수 있는 퍼포먼스 튜너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파일 저장 기능이 지원되어 손쉽게 최상의 환경으로 튜닝할 수 있다.

 

 

 

기존 레노버 노트북과 같이 컴페니온 프로그램을 지원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행할 수 있으며 상태확인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PC의 주요 기능을 한 대 모아두어 손쉽게 원하는 기능을 살정할 수 있는 셋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전문 S/W를 구동할 때 사용되는 워크스테이션 으로 최신 GPU인 쿼드로 P600을 탑재했다. P600 은 384개의 쿠다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128비트로 동작하는 2GB GDDR5 메모리를 지원해 쾌적한 사용성을 구현했다. 또한 4개의 Mini DP 1.4 포트를 통해 최대 5K의 해상도 (5120x2880@60Hz) 를 지원하며 최대 40W 소비전력을 사용한다.

 

 

워크스테이션 전문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SPECviewperf를 실행한 모습으로 M0000 시리즈나 P0000 시리즈와 같은 고성능 모델들과는 성능차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D 모델링과 같은 작업보다는 CAD 나 CAM, 다중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금융 종사자 등에게 어울이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건축, 엔지니어링, 금융 서비스, 의료, STEM 교육 등의 산업 분야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PC가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콜드 부팅) 1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반적인 소비전력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게임이나 전문 S/W 사용시에는 전력 소모가 크지만 일반 작업에서는 전력소모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웹서핑은 링크 클릭시 최대로 높아진 소비전력으로 바로 10W대로 떨어진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6 디스플레이 연결이라 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제품이지만 2개의 DP 단자와 4개의 mDP 단자를 지원해 최대 6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어떤 환경에서도 손쉽게 다중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을 예상대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다양한 S/W를 띄어두고 활용할 수 있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쿼드로 GPU, NVMe SSD를 장착한 모델로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대로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단순 동영상 감상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등을 이용한 동영상 편집 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 제품은 일반 데스크탑PC와 달리 내장 스피커를 지원한다. 단, 음질을 따질정도의 수준이 아닌 단순히 소리를 듣는 목적으로 장착된 제품으로 사운드나 동영상 편집등의 작업을 한다면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하기 바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낮은 점유율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순간적으로 35% 대 까지 점유율이 올라가긴 하지만 끊킴등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6개의 USB 3.0 단자를 제공해 다양한 저장장치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타제품의 USB 2.0 단자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마크가 있는 USB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원할하게 작동되었다.

 

 

 

전문적인 디자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원본사진의 편집에서 불편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비압축 사진을 편집하거나 웹 디자인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6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분 0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인코딩 시간이 무척 빠르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문적인 업무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성능을 보여 주었다. (단, 몇몇 벤치마크는 GPU가 HD630 으로 인식 되었다. 단순 성능 참고용으로 봐 주기 바란다.)

 

 

HDD 나 SATA SSD를 탑재한 모델들과 달리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NVMe SSD를 탑재했다. 사진과 같이 높은 성능을 구현해 대용량 작업 파일등을 전송할 때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3D 퍼포먼스 확인을 위해 오버워치를 실행해 보았다.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21-43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게임역시 벤치마크와 마찬가지로 HD630을 그래픽으로 구동된다.) 게이밍 용으로는 활용하기 힘들 것이다.

 

 

 

 

 

그동안 접해왔던 워크스테이션의 고정 관념을 완전히 깨 버린 모델이다. 높은 성능과 비례하는 크기로 휴대성이나 공간 활용성 등에서 많은 제약이 있었던 기존 워크스테이션과 달리 한손으로 가볍게 들수 있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쉽게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초소형 제품임에도 스펙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7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7700T를 비롯해 쿼드로 P600, NVMe 512GB SSD 등을 사용해 높은 하드웨어 스펙에서 작동하는 전문 S/W 활용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다양한 단자부 지원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총 6개의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해 다중모니터 사용이 필요적인 금융 종사자 등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주리라 예상된다.

 

또한 일반 데스크탑PC 와 달리 워크스테이션 답게 ISV 인증을 받아 CAD 와 같은 전문 S/W를 오작동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의료, 교육, 건축, 엔지니어링, 금융서비스 등의 산업 분야 종사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높은 공간활용성을 구현하는 모델로 업무 효율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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