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 에서는 가이아모바일코리아의 모바일게임 '도탑전기'의 e스포츠 대회인 '도탑전기 최강길드전'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4강전에 오른 '신흥마을' '영웅 9서버' 'ACE' '영웅 1서버' 등 4개 팀이 최강 길드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쳤으며, 행사장에는 800여 명의 유저들이 몰려들어 이번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대회 시작 전에는 '얼음여왕' 캐릭터 코스프레 사진 촬영과 카라 허영지의 팬 사인회, 마술쇼 등 사전 행사들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도탑전기 최강 길드전' 결승전이 진행됐다.

▲ '얼음여왕' 캐릭터 코스프레 촬영 이벤트가 진행됐다.

▲ 카라 허영지가 행사장을 찾아 사인회를 진행했다.

'신흥마을'과 '영웅 9서버'가 맞붙은 준결승 첫 번째 경기는 윤선생-김수창-한용화-이영준-인지용 선수로 구성된 '영웅 9서버' 팀이 승리했다. '영웅 9서버'는 윤선생 선수와 김수창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손쉽게 결승전에 오르는 듯 했으나, 이후 3, 4세트에서 신흥마을의 김신영 선수와 양현직 선수에게 패배 최종전까지 밀렸다.

5세트에 나선 '영웅 9서버' 인지용 선수는 첫 세트를 상대팀 권기환 선수에게 내주며 위기에 처했지만, 2세트에서 안정적으로 상대를 공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세 번째 세트에서 선수 조합의 우세함과 좋은 타이밍에서 터진 궁극기에 힘입어 승리, '영웅 9서버'가 먼저 결승전에 먼저 진출했다.

뒤이어 진행된 'ACE' 팀과 '영웅 1서버'팀 간의 준결승 두 번째 경기는 염보성-조용근-이현우-김덕호-김정환 선수로 구성된 ACE팀이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합류했다. ACE팀은 염보성 선수와 조용근 선수, 이현우 선수가 각각 상대팀을 2-0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15분 만에 큰 어려움 없이 준결승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경기장인 곰exp 스튜디오에는 800여 명의 유저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준결승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영웅 9서버'팀과 'ACE' 팀간의 마지막 대결은 재경기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양 팀이 세트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진행된 최종 세트에서 인지용 선수와 김정환 선수는 마지막 3라운드까지 진행되는 접전을 펼쳤으나, 3라운드의 마지막 순간 김정환 선수의 암살자가 공격에 성공했지만 인지용 선수의 해골왕 캐릭터가 부활하며 서로 승리를 주장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의 재경기가 진행됐으며, 같은 캐릭터 덱 상황 하에서 진행된 재경기는 앞 경기의 상황과 달리 인지용 선수의 공격이 김정환 선수를 압도하며 마무리돼 결국 '영웅 9서버'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준결승과 결승을 모두 제압한 '영웅 9서버' 팀에는 우승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를 차지한 인지용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가이아모바일코리아의 권명자 지사장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도탑전기 최강길드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선수 분들과 온, 오프라인으로 성원 보내주신 유저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이아모바일코리아는 다양한 대회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내용을 채워 모든 유저 여러분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결승전에서는 '영웅 9서버' 팀과 'ACE' 팀 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 마지막 세트는 화면 판독을 시도했지만 재경기로 이어졌다.

▲ 결국 '영웅 9서버'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 마지막세트의 영웅 인지용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가이아모바일코리아 권명자 지사장은 더 많은 재미를 선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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