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고급형 슬림 노트북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가벼운 무게와 긴 배터리 사용 시간으로 외부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도 높은 판매량을 보일 것이라 예측된다.

 

단, 대부분의 고급형 슬림 노트북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일반 노트북의 경우 슬림 성능은 슬림 노트북과 대동소이 하지만 휴대성이 떨어져 유저들은 어쩔수 없이 고급형 슬림 노트북을 구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노트북9 METAL NT900X5R-K18WA 는 삼성 노트북 전문 유통사 한사랑씨앤씨에 출시한 제품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고급형 슬림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딱 맞는 모델이다.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해 가격을 낮추었지만 전체적인 제품의 퀄리티는 고급형 모델과 동일해 높은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15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음에도 1.29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C타입 단자를 지원해 PD충전이나 디스플레이 출력과 같은 고급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했을뿐 일반적인 보급형 노트북과는 질적으로 다른 모델이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삼성 노트북9 METAL NT900X5R-K18WA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며 퀵 매뉴얼과 이더넷 젠더, S/W CD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46.5 x 236.8 x 14.5 mm 의 크기와 1.29Kg 의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부담없는 무게와 풀-플랫 스타일의 날렵함이 더해진 모델로 대화면이 필요 하면서도 외부에서 노트북 사용이 많은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사한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며 메탈 바디를 사용해 높은 내구성을 구현했다. 높음 마감완성도를 보여주는 고급형 라인업으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 전용 가방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15형의 일반 노트북과 달리 이 제품은 서류가방이나 백팩등에 쉽게 넣고 다니며 이동할 수 있다. 긴 배터리 사용시간 까지 더해져 외부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형 대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FHD 해상도를 지원해 디테일도 대단히 뛰어나다. 특히 6.2mm 에 불과한 슬림 베젤을 사용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광시야각 패널과 저반사 설계에 350nit 의 밝기를 지원해 어디서나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패널 상단에는 HD 웹캠이 장착되어 있으며 마이크도 지원되어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채팅이나 회의는 물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테두리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있어 이동중 패널 충격으로 인한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텐키리스 방식의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해 고속의 타이핑에 어려움이 전혀 없으며 키를 손가락 모양으로 곡선화 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피로감을 줄였다. 여기에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는 등 기존 노트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족스런 키감을 보여 주었다. (키감은 최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깊이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키감 자체는 엄지손가락을 올려주고 싶을만큼 좋았다.)

 

 

키보드 상단부에는 전원 버튼 및 인디케이터가 장착되어 있고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터치패드에는 글래스 코팅이 적용되어 손가락 등에 땀이 차거나 기타 오염이 발생하더라도 일정수준의 마찰력을 유지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슬림 노트북 특유의 날렵함이 돋보인다. 중앙부에 홈이 파여있어 손쉽게 상판을 열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되어 어디서나 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다.

 

 

180도 회전하는 힌지를 적용해 여러 사람이 한번에 화면을 확인하는데 유용하며 Fn + F11 키를 이용해 화면을 회전시킬 수 있는 컨설팅 모드가 지원되어 클라이언트를 배려한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화면이 180도 회전된 상태에서도 터치패드는 노트북 사용자의 시선대로 움직이며 연결된 마우스는 회전된 화면대로 움직여 두사람 모두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패널 양 측면에 하단에는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이 오픈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동중 상판이 열리면 이물질 유입으로 패널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다.)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를 비롯해 USB 3.0 단자와 이더넷 젠더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 단자를 지원하며 최신 모델답게 USB C타입의 단자가 추가된 것이 눈에 띈다. USB C 타입 단자의 경우 방향성이 없어 어떤 방향에서도 연결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A타입 USB 단자와 마찬가지로 USB 3.0을 지원한다.)

 

 

이더넷 젠더를 제공해 유선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하며 C타입 케이블이나 젠더를 구입할 수 있어 A타입의 주변기기 연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단순 데이터 전송이나 액세서리 연결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연결도 지원되며 10W 고속충전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높은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단, 디스플레이 어댑터나 케이블은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C타입 단자는 PD충전을 지원해 PC충전기나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등을 사용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PD충전도 지원해 외부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USB 3.0 단자와 HDMI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SD 슬롯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전력 프로세서가 사용된 모델로 일반 작업시에는 소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충격 흡수 및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를 비롯해 스테레오 스피커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설정해 (조명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 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60시간 34분 재생 후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7%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터리 사용시간과 충전시간 모두 최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좌측 상단에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128GB 의 M.2 SSD, 8GB 온보드 메모리, 5120mAh 용량의 내장 배터리, 인텔 듀얼밴드 Wireless-8260 무선랜 카드 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면 쉽게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이더넷 젠더, 퀵 매뉴얼 등이 제공된다.

 

 

 

최고급형 라인업인 노트북9 메탈 시리즈 다운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리눅스가 탑재되어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윈도우 설치 후 (리눅스 탑재 모델로 윈도우는 사용자가 설치해야 한다.) 스토어에서 업데이트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실행하면 사진과 같이 드라이버와 전용 앱 설치창이 활성화 된다. 초보자도 손쉽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제공되는 S/W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시스템 정보의 모습으로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3865U 가 장착되어 있으며 128GB SSD와 8GB 의 메모리를 기본 지원한다. 또한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무선랜과 블루투스 활용이 가능하며 HD 웹캠이 장착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노트북에서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를 제공한다. 업무나 강의중 SNS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플로우 앱은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손쉽게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도록 PC크리너가 제공되며 다양한 보안기능을 지원해 중요 자료를 다룰 경우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노트북 환경 설정이 가능한 삼성 Settings 의 실행 모습으로 전원 및 디스플레이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고 다양한 보안관련 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배경화면 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17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셀러론의 한계로 인해 다소 시간이 소요되지만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두운 실내 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상회의나 스카이프 화상채팅 등의 용도로 손색없는 모델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셀러론이 탑재된 모델답게 철저하게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78도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모델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백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유의 생생한 컬러를 재생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급형 모델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선명함이다.)

 

 

15형의 디스플레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사진과 같이 2개의 창을 띄어두고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다. 특히 슬림 베젤이 탑재되어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든다.

 

 

 

 

이 제품은 HDMI 단자와 USB C타입 단자를 지원해 손쉽게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2개의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셀러론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멀티테스킹은 힘들다. 하지만 웹사이트나 오피스 등을 같이 띄어두고 작업하는 것은 가능해 멀티모니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타입을 포함한 3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USB 2.0 과의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강의실이나 사무실 등에서 손쉽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무선으로 각종 액세서리를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마우스와 스피커의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제없이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한 색감이 인상적이었으며 15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 탑재로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셀러론 프로세서가 탑재 되었지만 8GB 메모리와 SSD가 더해져 깔끔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가득 울리는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바닥으로 깔리는 무거운 저음도 일품이며 잡음없는 깔끔한 사운드로 만족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11-13%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100% 까지 이용율이 높아졌지만 영상과 웹사이트 모두 끊어짐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계가 명확하다. 게임이나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를 구동하기는 힘든 노트북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단,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웹서핑이나 오피스 프로그램 등은 부드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심플한 사진편집도 가능하다.

 

8GB 의 메모리와 SSD를 탑재해 체감성능을 한층 높인 모델로 캐주얼한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 것이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코어 프로세서 탑재 모델과는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가벼운 프로그램은 충분히 구동할 수 있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모델이다.

 

 

HDD를 탑재한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SSD가 기본 장착되어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특히 체감속도 향상을 통해 셀러론 기반에서도 답답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LOL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음 옵션에서 (튜토리얼) 30-49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옵션을 좀더 낮추면 멀티게임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모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고급형 노트북이라 언급하는 이유는 프로세서를 제외한 하드웨어 스펙이 대단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삼성의 최상위 라인업인 노트북9 시리즈 모델로 보급형에는 없는 마그네틱, PD충전, C타입 디스플레이와 상시전원 등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와 사운드의 퀄리티도 대단히 뛰어나다. 웹서핑이나 오피스 위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큰 만족감을 줄 만한 모델이다.

 

휴대성 또한 대단히 뛰어나다. 15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슬림 배젤 탑재로 크기를 줄이고 무게도 1.29Kg 에 불과해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단히 길고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전원공급도 가능해 외부에서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마감 완성도와 질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타이핑에 최적화된 키보드도 칭찬하고 싶다. 강의실 등에서 타이핑이 많은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부담없은 가격에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고급형 슬림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비슷한 가격대의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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