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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미모와 풍만한 몸매로 올림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으로 통했던 헤라(Hera). 그녀가 PC케이스로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났다. 올림포스 최고의 여신답게 그녀의 몸에서 뿜어 나오는 불가사의한 매력, 그리고 품위 있고 고상한 아름다움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미마이크로닉스 HERA MIDDLE TOWER USB 3.0'은 이름만큼 출시 초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은은하게 내비치는 독특한 개성의 고급스러운 스타일에 실용적인 내부 구성을 더함으로써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챙겼다. 마이크로닉스 특유의 멋이 느껴지는 깔끔한 전면부, 튜닝을 고려한 투명창, 그리고 효율적인 케이스 냉각을 위한 후면부 듀얼 냉각팬 등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케이스 안쪽까지 미(美)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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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마이크로닉스 HERA MIDDLE TOWER USB 3.0

모델명

마이크로닉스 HERA MIDDLE TOWER USB 3.0

지원 메인보드

ATX / Micro-ATX

지원 파워서플라이

ATX

색상

블랙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ODD) : 2대
HDD/SSD x 6

냉각팬

후면 120mm x 1 기본 제공
상단 120mm x 1 기본 제공
전면 120mm x 2 옵션
바닥 120mm x 1 옵션

사이드 패널

투명 아크릴창

전면 단자

USB3.0 x 1
USB2.0 x 1
오디오(HD Audio)

크기

190x445x455mm

문의

한미 마이크로닉스 (http://www.micronics.co.kr/)
02-3273-2410

인터넷 최저가

3만원대
  
 
  
 

많은 수의 PC케이스가 있다. 조금씩 다른 듯,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렵다. 그만큼 개성 뚜렷한 PC케이스를 찾는 일이란 쉽지 않다. ‘HERA'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여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십수년간 다져진 PC케이스에 대한 노하우를 결집시킨 한미마이크로닉스의 역작으로, 여신의 매력이 느껴지는 미들타워 PC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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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거나 산만하지 않으면서도 입체적 변화를 줘 역동성을 부여한 전면부는 매우 인상적이다. 마치 성곽으로 둘러쌓은 것 같은 베젤 바깥 부분은 분명한 경계선을 나타냄으로써 강한 느낌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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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을 덮고 있는 헤어라인도 ‘헤라’의 디자인 포인트이다. 미려하게 가공 처리된 헤어라인 패턴은 견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메탈 재질의 느낌을 남긴다. 또한 무광택 블랙 도장은 세련미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프리미엄 케이스로서 가치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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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광택 블랙 도장에 헤어라인 패턴으로 처리함으로써 세련된 모습이다.

중앙의 ‘마이크로닉스’ 양각 크롬 로고는 ‘헤라’의 화룡점정이다. 시선을 한곳으로 집중시킴으로써 헤어라인과 블랙 코팅 매력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 위쪽으로는 ODD 설치시 제거할 수 있는 커버가 있지만 분리된 느낌이 나지 않아 일체적이며, 단일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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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닉스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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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의 5.25인치(ODD) 베이가 제공된다.

대개 PC케이스는 테이블 아래에 두고 쓴다. ‘HERA MIDDLE TOWER USB 3.0’은 이런 환경을 고려해 각종 포트와 조작 버튼은 위쪽으로 집중 배치했다. 헤드폰(이어폰) 및 마이크 연결단자를 중심으로 양쪽에는 두 개의 USB 포트가 제공된다. 이 중 하나는 USB3.0을 지원, 기존 USB2.0보다 빠른 속도로 대용량의 데이터 이동 및 복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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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포트 및 버튼은 케이스 상단에 배치했다.

좌측에는 리셋 버튼이 있으며, 우측에는 PC전원과 HDD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전원 버튼은 상단 전면부에 넣었다. 얼핏 보면 버튼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말끔하게 배치했다. 버튼 크기도 비교적 커 조작이 쉽다. 모서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버튼을 직접 보지 않고도 쉽게 찾아 누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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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전원 버튼

전면에서 바라봤을 때 좌측 패널에는 투명 아크릴 창을 넣었다. 케이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내부의 이상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ED가 장착된 냉각팬이나 LED를 직접 부착함으로써 화려한 빛으로 분위기를 띄워주는 PC로 튜닝이 가능하다. 한편 사이드 패널은 양쪽 모두 엠보스(emboss) 가공 처리했다. 케이스의 볼륨감을 키워줄 뿐 아니라 케이블이 들어갈 공간도 만들어 줘 안정된 케이블 정리가 가능하다.

  
▲ 좌측 사이드 패널은 투명 아크릴창으로 되어 있어 튜닝 효과를 높여준다.

양 사이드 패널은 모두 드라이버 없이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손나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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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 패널은 손나사로 고정되어 있어 분리가 쉽다.

두 개의 120mm 냉각팬으로 신속한 냉각
미들타워에서는 냉각팬 하나로도 충분하지만 ‘헤라’ 케이스는 두 개를 사용해 냉각 효과를 더욱 높였다. 그것도 더욱 많은 풍량을 만들어내는 120mm를 사용함으로써 소음은 더욱 줄이고, 더 빠르게 열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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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에는 120mm 냉각팬이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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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체적인 공기 흐름으로 케이스 내부 열기가 신속히 빠져나가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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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팬의 위치도 뒤쪽 상단에 집중 배치해 효율성을 높였다. 케이스 내부에서 발생된 열은 자연스럽게 위쪽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특히 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CPU를 중심으로 두 개의 냉각팬이 ㄱ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 열이 한순간도 케이스 내에 머무르지 못한다. CPU와 냉각팬 주변으로는 서로 간섭을 일으킬만한 구조물도 없어 최대 165mm 높이의 고성능 CPU 쿨러도 장착할 수 있다. 후면 쿨러 바로 위에는 수냉 쿨러 홀이 있어 시스템을 보다 자유롭게 튜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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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 형태로 120mm 냉각팬이 모여있어 열을 집중적으로 배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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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CPU에서 발생된 열을 집중적으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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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165mm의 CPU 쿨러를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두 개의 냉각팬이 뒤쪽에 기본 제공되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앞쪽에 두 개의 120mm 냉각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케이스 바닥에도 120mm 냉각팬 장착 공간이 있기 때문에 발열에 매우 민감한 시스템도 거뜬히 소화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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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에는 두 개의 120mm 냉각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다.

효율적인 시스템 냉각을 위해 파워 서플라이는 하단 장착 방식을 택했다. 물론 파워 서플라이를 아래 두면 무게 중심을 밑으로 이동시켜 그만큼 안정감을 더해주는 효과도 있지만 하단 장착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시스템 내부 쿨링과 무관하게 파워서플라이는 독립적으로 냉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 파워 자체 냉각팬에 의해 케이스 밑면에서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파워서플라이 내부를 식힌 후 배출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먼지나 이물질이 같이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케이스 아래 쪽에는 필터를 달았다.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척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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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서플라이의 냉각팬 부분을 케이스 바닥면으로 향하게 한 후 고정하면 독립적인 냉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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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서플라이의 진동을 줄이기 위한 쿠션이 바닥에 부착되어 있다. 또한 그 옆에는 추가적으로 120mm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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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 서플라이가 장착된 모습
  
▲ 하단에는 분리 가능한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다.

또한 케이스 받침대는 아래 사진과 같이 높게 만듦으로서 하단부 공간을 확보해 외부 공기 유입이 원활하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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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으로부터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 외부 공기 유입이 쉽도록 했다. 또한 받침대는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어 케이스를 안정적으로 세워준다.

맨손으로도 쉽게... 탈착이 용이한 드라이브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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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넉한 내부 공간


넉넉한 드라이브 베이 공간을 확보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상단에는 5.25인치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개의 드라이브를 넣을 수 있으며, 케이스 앞쪽 덮개를 분리하면 모두 외부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1~2개의 ODD를 써야 하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헤라'는 빛을 발한다. 또한 나사로 일일이 고정하지 않고 고정클립으로 간단하게 드라이브가 베이에 장착되도록 해 조립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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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5인치 베이는 맨손으로도 쉽게 ODD를 고정시킬 수 있도록 고정 클립 방식을 썼다.

그 밑으로는 HDD/SSD를 장착할 수 있는 베이가 있다. 한번에 6개의 HDD 혹은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 ‘이지 가이드’ 방식이라 매우 편리하다. HDD의 경우 가이드를 베이로부터 분리해 HDD 측면 나사 구멍에 가이드를 고정시킨 후 베이에 밀어넣기만 하면 케이스에 단단히 고정된다. 또한 가이드 안쪽에는 쿠션 재질을 덧붙임으로써 HDD의 진동 및 소음을 감소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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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디스크는 나사 없이 가이드에 끼우는 것만으로도 안정적으로 케이스에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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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드 안쪽에는 쿠션 재질을 덧붙임으로써 HDD의 진동 및 소음을 감소시켜 준다.

SSD는 가이드 아래 뚫린 구멍을 통해 나사로 고정시키면 된다. HDD와 SSD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서로 구분된 기존 제품과는 달리 ‘한미마이크로닉스 HERA MIDDLE TOWER USB 3.0'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마음대로 선택해 쓸 수 있기 때문에 탄력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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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D의 경우 가이드에 이와 같이 고정시킬 수 있다.

최대 370mm 그래픽카드도 장착 가능
보급형 시스템에 많이 쓰는 microATX 타입의 메인보드는 물론이고 표준크기의 ATX 메인보드도 쉽게 장착할 수 있는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있다. 각 부품마다 간섭 없이 용이하게 장착, 고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저가 제품에서 겪게 되는 불편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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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ATX 메인보드도 간섭 없이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앞쪽 드라이브 베이 때문에 간혹 그래픽카드 장착시 간섭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 제품은 내부 공간이 충분해 최대 270mm(권장 260mm) 길이의 그래픽카드라면 문제없이 쓸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길이가 긴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로 게이밍PC 혹은 그래픽작업과 같은 전문적인 시스템 구성도 문제없도록 타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기능을 하나 더 갖고 있다. 앞쪽 중앙에 있는 드라이브 베이를 분리가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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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최대 270mm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손나사 4개를 제거하면 가운데 베이가 쉽게 분리되면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 확보된다. 최대 370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길이 문제로 케이스나 그래픽카드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일은 없다. 다만 중앙의 베이를 제거했기 때문에 HDD/SSD 장착 공간은 4개로 줄어드는 단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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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HDD/SSD 베이를 떼어내면 더 긴 그래픽카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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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베이를 분리하면 최대 370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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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카드는 2중으로 더욱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제법 두꺼워 케이블 처리시 어려움을 겪게 되는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이나 4핀 CPU전원 케이블은 뒤쪽으로 빼내어 연결함으로써 케이스 내부를 깔끔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케이블은 공기의 흐름을 방해할 뿐 아니라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으면 냉각팬에 걸려 제대로 동작되지 않는 문제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PC조립시 맨 마지막 과정에서 매우 신경 써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헤라'는 위의 케이블을 포함해 하드디스크/SSD 전원케이블과 데이터 케이블도 뒤로 돌려 연결함으로써 내부 구조를 한결 깔끔하고 단순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메인보드 뒤쪽 CPU 쿨러 고정 부분도 그대로 노출되도록 만들어 CPU쿨러 교체시 메인보드를 분리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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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케이블은 사진과 같이 케이스 뒤쪽으로 배치가 가능해 케이스 내부 공기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올림포스 최고 여신의 매력을 품은 ‘한미마이크로닉스 HERA MIDDLE TOWER USB 3.0'
이 밖에도 내부 섀시를 올블랙으로 코팅하여 시각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을 뿐 아니라 오염과 부식에 대한 내구성을 높였다. 조립이나 사용 중 발생될 수 있는 손 베임을 방지하기 위해 곳곳을 꼼꼼하게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내부 설계, 그리고 필요에 따라 탈착이 가능한 드라이브 베이는 이 제품만의 독창적인 특징으로 매력을 더해준다. 어디 하나 흠 잡을 곳 없는 깔끔한 마무리가 쓸수록 만족감을 더해준다. 그렇지만 가격은 3만원대로 수년 이상 쓸 PC케이스를 생각하면 부담도 거의 없다. 확장성이나 안정성, 내구성 등 PC케이스를 평가할 때 오르내리는 주요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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