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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플랫폼 게임에 일상적인 소재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버무린다면 꽤 매력적인 퍼즐게임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라는 소재를 잘 활용한 [Braid]가 그랬고, '그림자'라는 소재를 잘 활용한 [Contrast]가 그랬듯이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자칫 평범할 수 있었던 게임에 자석의 원리를 잘 활용하여 만들어낸 멋진 게임.


Teslagrad입니다.

2014-07-06_00001.jpg

△ 마법사 집단의 마지막 희망, 테슬라그라드


게임 제목에 'Tesla' 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요소는 바로 자석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석의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고, 다른 극끼리는 당기는 원리를 잘 활용하여 소년과 함께 위험한 성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막힌 길을 뚫어낸다거나, 장애물을 어느 한 곳에 고정시킨다거나, 다른 맵으로 넘어간다거나,

아니면 적을 때리거나 할 때말이죠.
2014-07-06_00032.jpg

△ 마법 장갑 획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퍼즐.



게임을 하면서 눈여겨볼만한 점은 장비를 하나 둘 갖추면서 점점 강력해지는 소년의 모습입니다.


자력을 만들거나 극을 바꾸는 마법 장갑 하나로 회피하거나 간접적으로 공격하면서 의존적인 플레이를 하는 초반과 달리

순간이동이 가능한 마법 신발, 자기 자신에게 자력을 부여하는 마법 망토, 

그리고 대망의 마법의 지팡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점차 주체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됩니다. 짱짱맨이 된다는 거죠.
2014-12-21_00008.jpg

△ 나는 짱 쎄다. 왜냐하면 짱 쎄기 때문이다.



이 게임에는 '스크롤'이라는 수집 요소가 있습니다. 게임을 더 재미있게(더 어렵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죠. 

이 스크롤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니면 약간의 컨트롤을 이용해서, 혹은 숨겨진 스테이지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 후반부로 가면 소년은 짱짱맨이 되기 때문에 도중에 놓친 스크롤들을 아주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한군데 빼고요.

총 36개의 스크롤이 있고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최소 15개의 스크롤이 필요합니다.

36개의 스크롤을 전부 모을 경우, 특별한 일이 생깁니다. 모든 도전과제 달성!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15개 이상은 자연스럽게 모입니다만 스크롤이 도전과제와 관련되있는 이상, 전부 모으도록 합시다.
2014-12-21_00012.jpg

△ 찾았다 요놈! 36개를 모두 모으면..?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더라구요. 해보시면 알겠지만, 재미있습니다.

서두에 언급한 브레이드보단 쉽고, 콘트라스트보단 어려운 적절한 난이도의 퍼즐 플랫폼게임. 테슬라그라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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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관리자 2015.02.07 17:53

    재미있고 유용한 게임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제 노트북에서도 무난하게 돌릴 수 있을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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