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하나로 끝! 연결이 쉬운 USB스피커 ‘GIGABYTE G-Touch USB3.0’
PC 스피커를 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 개의 케이블이 필요하다. 하나는 스피커를 구동시키기 위한 전원 케이블이고, 또 하나는 오디오 신호를 전송하기 위한 케이블이다.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책상 뒤쪽이 하나 둘 연결되는 케이블 때문에 더 정신없다. 국내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를 유통하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케이블 하나로 말끔하게 정리되는 USB스피커 ‘GIGABYTE G-Touch USB3.0’을 최근 출시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이고, 스피커의 기본인 강렬하고 중후한 사운드를 내는 이 제품은 스피커 내에 사운드코덱을 내장해 USB 하나로 PC와 간편하게 연결하여 쓸 수 있다. 스타일과 사운드, 그리고 편이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간결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귀로 듣는 스피커. 하지만 생김새는 무시할 수 없다. 귀로 듣는 동시에 눈으로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제품이기 때문이다. 한 소리 한다는 고급 스피커를 보면 독창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에 쉽게 눈을 뗄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기가바이트는 이런 점을 고려해 첫 느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한 스타일리시 스피커를 내놨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블랙과 화이트로 각각 출시된 이 제품은 하이그로시 세라믹 하우징을 사용해 질감부터 남다르다. 주변의 빛을 머금다가 은은하게 반사하니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마감도 우수하다.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을 정도이다. 앞에서 보면 직사각형에 가깝지만 옆모습은 알파벳 ‘D'의 형상을 하고 있다.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져 독특한 멋을 낸다. 화려한 장식이 없이 단일 컬러와 질감에 의한 명암의 변화만으로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만들어내니 기가바이트의 스피커 디자인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을 수 없다. ‘GIGABYTE G-Touch USB3.0’ 디자인의 최고점은 상단 터치 버튼이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살짝 전해지는 손끝 터치만으로 스피커의 전원, 볼륨 업/다운, 음소거 등을 조작할 수 있다. 각 버튼 옆에는 LED가 내장되어 있어 전원 ON/OFF의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튼을 누를 때마다 각 버튼의 LED에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조작성을 더욱 높여준다.
우측 스피커 측면에는 스피커의 활용을 돕는 3개의 오디오 입출력 포트가 있다. 평상시에는 덮개를 씌움으로써 이물질 유입 및 포트 손상을 막는다. PC에서 게임이나 영화를 즐기다 보면 늦은 밤 혹은 주변이 시끄러운 상황에서는 이어폰/헤프돈을 쓸 일이 잦은데 번거롭게 PC에 꽂지 않고, 스피커에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이어폰/헤드폰 단자가 제공된다. 또한 헤드셋을 연결, 게임 중 상대방과 대화를 하거나 웹캠으로 영상통화를 할 경우에도 마이크는 PC가 아닌 스피커에 바로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MP3플레이어 등에 담긴 음악도 외부입력단자로 들을 수 있다.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이용, 스피커의 AUX와 스마트폰 등의 이어폰 출력단자를 서로 연결하면 보다 큰 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경우 PC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자동으로 차단되기 때문에 다시 PC 사운드를 듣기 위해서는 AUX 케이블을 분리하면 된다. 중앙에 딱 자리 잡은 풀레인지 유닛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와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를 하나로 통합한 풀레인지 유닛은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양쪽 스피커를 나란히 놓으면 눈처럼 뚫어지게 바라보는 느낌이 든다. 유닛 밑에는 에어덕트를 넣었다. 단일 유닛을 적용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에어덕트 덕분에 18cm가 조금 넘는 작은 체구이지만 서브우퍼 없이도 제법 묵직한 저음이 흘러나온다. 특히 저음은 게임이나 영화에서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더욱 사실적인 분위기에서 이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케이블은 USB 하나 뿐이다. 전원과 오디오 모두 USB 하나로 해결한다. 스피커 내에는 오디오 코덱이 포함되어 있어 PC에 연결할 경우 별도의 사운드 장치로 인식된다. Plug&Play를 지원하기 때문에 관련 드라이버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GIGABYTE G-Touch USB3.0’은 이름처럼 기존 스피커와는 달리 USB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USB3.0은 버스 전류가 900mA이다. 500mA인 USB2.0보다 공급할 수 있는 전류치가 높다. 그만큼 더 많은 전류를 사용할 수 있기 소리에 대한 만족도는 기존 제품 대비 더욱 높아진다. 체구는 작지만 소리는 제법 크다. 풀레인지 유닛만 썼을 뿐인데 에어덕트 등 최상의 소리를 내기 위한 인클로저 설계로 인해 고음부터 저음까지 균형 잡힌 사운드를 낸다. 스타일리시한 외형 못지않게 소리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 다양한 악기가 하나의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오케스트라 음악도 분명하게 들린다. 저음도 풍부한 편이어서 락이나 재즈, 메탈 장르의 음악에서 무게감을 더욱 실어준다. 특히 짙게 깔린 저음은 영화나 게임에서 사실감을 더해준다.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표현함으로써 콘텐츠에 대한 몰입감을 키워주고, 확실한 좌우 출력을 통해 입체적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낸다. 사방에서 흘러나오는 음성과 효과음 등 게임에서 표현되는 소리는 선명하게 잘 처리해냈고, 적의 위치나 이동도 명확하게 느껴졌다. 공간감이 살아났으며, FPS 게임에서 들을 수 있는 탄환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 폭발 소리, 거친 숨소리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스타일, 사운드, 편이성 등 3박자 갖춘 USB스피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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