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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1613

콘솔 게임의 시작과 끝 ‘스팀’ … PC의 자격은?
더 빠르고 강한 10코어 20쓰레드. 인텔 코어i9-10850K 시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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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0일] - 추억해보면 오늘날의 PC 환경에서 과거의 흔적은 1도 찾을 수 없다. 5인치 디스켓 3장에 달하던 고인돌 게임을 2인치 1.44MB에 꾸역꾸역 담아낸 것을 매주하고 능력자도 추대하던 것이 그 시절 분위기다. 고작 백매가에 달하는 ZIP 드라이브가 디스켓 70장 데이터를 담아낼 정도의 방대함이기에 세상이 놀랐고 이의 백배에 달하는 사이퀘스트 사이젯 그리고 제즈 드라이브의 등장으로 고용량이라는 단어가 천재지벽과 같은 기술로 각인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와 같은 변화에서 전폭적인 수혜를 누린 대표적인 카테고리에 게임은 단연 첫 번째로 오른다. 족히 서너 장에 달하는 디스켓을 일일이 교환해 가며 로딩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그 횟수가 5번만 넘어가면 고된 노동을 방불케 했고 자칫 레벨업 과정에 엑세스 오류라도 발생하면 그 순간이 수 시간 공든 노력을 초기화하는 신호로 들렸던 것. 이러한 일이 빈번하던 시절에 우리는 PC 앞에서 다양한 꿈을 선망하고 키워나간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과 고용량 스토리지 그리고 오늘날에는 SSD까지 연타로 안착하면서 당시의 추억은 역사책으로나 찾아봐야 할 정도로 구닥다리가 됨은 우리가 거주하는 이 공간의 변화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진화해왔음을 방증한다. 인간의 이기 추구를 목적으로 진화한 기술을 활용한 게임은 더욱 편리하고 더욱 생동감 넘치도록 개선되었고 개발되었는데 2020년 스팀은 콘솔 게임의 대표 주자로 전 세계 인이 즐기는 대명사로 등극했다.

왜 스팀인가? 온라인으로 실행한다. … 쉽고 편리한 사용성 주목

스팀(Steam) 서비스는 밸브(Valve)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대상 디지털 플랫폼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 하프라이프로 우리에게 유명한 회사의 체질은 온라인에 서비스를 고심하던 중 당시에는 안드로이드가 활성화된 시점인 데다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누린다는 것이 우리에는 리니지가 서비스를 제공한 형태 외에는 그리 친숙하지 않던 시기라 독점과도 다름없던 구글 스토어의 벽을 우회하고자 태동했다.

일명 ‘온라인으로 게임을 다운로드받는다’ 라는 형태는 과거 디스켓이나 시디를 구매해 설치하던 그것과는 기본 골자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편리함에서 우월함이 시장에서 스팀을 주목하게 된 계기다. 무엇보다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한 것이 단순히 설치에 그치지 않고 차후 서비스로 추가할 패치까지 이뤄진다는 점에서 스팀은 점차 게임 퍼블리싱 업계의 대표적인 플랫폼에 이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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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접어든 오늘날에는 게임에 그치지 않고 각종 유틸리티까지 서비스 목록에 등장했는데 그저 게임을 즐긴다는 차원에서 머물렀다면 오래 못 가 사장되었을 한계가 ‘게임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편리함과 커뮤니티로 연계하면서 사용자의 이탈 가능성을 낮췄다. 실제 스팀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게임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으며, 신규 서비스가 등장하면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시중에서 구매하는 것 대비 가격 측면의 이득 또한 안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아이디어가 물류, 제조, 관리에 드는 비용을 0원으로 만들었으며, 마케팅 비용까지 녹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인하 요인이 충만한 것. 개발사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스팀이 대신 마케팅에 앞장서 게임을 알리며, 사용자는 평소와 다름없이 게임을 즐기려고 들렸다가 최신 소식까지 접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일련의 행동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스팀을 즐기는 데 필요한 구성에 속도가 빠른 인터넷 회선 그리고 성능 좋은 PC라는 두 가지 요건이 등장하는 건 위에서 나열한 배경에 뿌리를 둔다. 서비스는 스팀이 제공하고 사용자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누릴 장비만 잘 갖추면 되는데, 일명 장비빨이 먹혀들어 가 제품도 즐길 수 있는 법. 그러한 이유로 스팀 사용자의 장비 소유욕은 예나 지금이나 꾸준하다. 최근 RTX 3000 시리즈 등장이 주머니를 압박하는 것만 봐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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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RTX 3000 시리즈를 제대로 활용하길 희망한다면 근간이 뒷받침해야 하는 것. PC의 성능을 가늠하는 핵심 품목 한 가지에 CPU는 10에 8할을 차지할 정도로 무게감이 남다르다. 선택지는 두 가지다 인텔 그리고 AMD. 양 브랜드는 티격태격 늘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펼치는데 최근 기준으로 AMD가 라이젠 4세대로, 인텔은 코어 10세대로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 제공을 천명한 상태다.

승률은 장비빨! 관건은 시피유 … 인텔 코어 i9-10850K가 답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스팀은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듯 똑같은 구도에서 접근하면 이해가 쉽다. 스팀은 해외 각국 게임을 현지에 맞게 서비스하고 사용자는 평소 관심 가지고 있던 게임을 약간의 비용 지급 형식으로 구매하고 시용한다. 직전까지 현역이던 CD 혹은 DVD라는 스토리지에 담긴 실물은 제공하지 않지만, 사용자에게 제약 없이 사용해도 좋다는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게임을 즐기는 데 갖춰야 할 부분은 빠른 인터넷 그리고 고성능 PC다. 이 두 가지 조건은 게임을 즐기는 데 승률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인터넷이 느리면 랙이 걸려 찰나의 순간에 kill 당하기에 십상이다. 반대로 PC가 느려도 부작용은 발생한다. 느린 PC에 기인해 갑자기 프레임이 증가하는 부분에서 랙이 걸리거나 혹은 해상도를 낮춰야 움직임이 자연스럽거나 효과를 비활성화하는 등의 문제가.

그렇기에 PC 선택 시 스팀에서 제공하는 게임에 적합한 장비를 보유하는 것이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는 요령인데 다들 알겠지만, 온라인 게임 실행의 첫 번째 관문은 클럭이다. 일명 ‘클럭빨’ 이라고 여기는 속도는 PC의 성능을 가늠할 때 바로미터가 되는 부분이다. 아무리 좋은 시피유라고 한들 실제 동작 클럭이 느리면 일단 유리하지 못하는 것을 다수 프로게이머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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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에서 인텔은 10세대에 접어들면서 10코어 20쓰레드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듀얼 코어 기준 시스템 5대가 구현할 수 있는 성능을 단 한 대의 PC로 구현해낸다는 의미인데 그만큼 성능 향상이 비약적으로 이뤄졌다. 동일한 선상에서 이전 세대 제품이 i9-9900k 제품이 8코어 16쓰레드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2개의 시피유가 더 추가된 셈이다. 시피유는 PC에서 사람의 두뇌 역할을 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의미를 상기한다면 효과는 분명하다.

따져야 할 점은 시피유 성능에서 코어 숫자가 많다고 해서 게임에서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일부 게임은 싱글 코어 의존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코어 숫자보다 다른 곳에서 영향을 받는다. 즉 최신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선택 요건에 클럭까지 포괄적으로 포함하는 것이 요령이다. 기본 동작 속도 3.6GHz에 최대 5.2GHz까지 유동적으로 상승하는 시피유라면, 평상시 작업은 낮은 클럭으로, 고성능 작업은 높은 클럭으로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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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코어 i9-10850K 제품을 통해 이러한 사용성 편의를 극대화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약 10세대에 달하는 변화를 꾀했다. PC에서 CPU가 없다면 동작하지 않고 CPU 아키텍처를 기준으로 최신 기술 적용 여부도 달라진다. 더욱 향상된 체감 효율을 제공하는 시피유의 자격이라면 가장 최신이라는 수식어가 뒷받침됨이 필수요, 인텔은 PC 진화를 이끈 대표 브랜드로 컴퓨팅이라는 단어를 다루는 업계에서 표준으로 통한다.

핵심이 달라지면서 근간도 변화했다. 메모리는 2,666MHz에서 2,944MHz로 상승했다. 데이터가 오가는 중간에서 버퍼 역할을 해주는 부분의 속도 향상은 전체 처리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소켓은 LGA 1200으로 교체되면서 기존 메인보드는 사용할 수 없다. 더 나은 최신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인데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속담을 상기하면 이해가 쉽다.

스팀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면 그래픽은 UHD630이 아닌 별개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내장 그래픽코어는 일상적인 작업 가령 문서, 웹서핑, 동영상 감상 등 큰 성능에 의존하는 작업 비중이 낮은 보편적인 현장에서는 무리가 없다면 게임을 즐기는 목적이 주가 되거나 혹은 설계나 그래픽을 활용할 용도라면 기본적으로 더 빠른 클럭으로 동작하는 동시에 코어수가 넉넉한 시피유에 성능 좋은 그래픽카드 구성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장비빨의 가치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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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점에서 고민한자면 게이밍에 유리한 PC가 뭘까? 이러한 의문에 답은 저마다의 주관에 따라 달라짐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러한 가운데서도 기준은 한 가지다. 게임을 즐기기 위한다면 더 빠른 클럭주파수가 기준이 되어야 하며 이 명제에 부합하는 브랜드는 인텔이 분명하다. 고성능 VGA 넉넉해진 SSD 이외에도 더 빠른 메모리와 쓰기 편한 기계식 키보드 등을 흔히 거론하지만 어디까지 선택지에 불과할 뿐 기준 정립이 미비한 상태에서 시도한 곁눈질은 그 결과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함이 예나 지금이나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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