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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d by 케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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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ock ASRock Z170 PRO4S 에즈윈

 

안녕하세요. 쿨엔조이 필드테스터, 케레인입니다. 애즈락의 입문형 스카이레이크 오버클럭 메인보드 ASRock Z170 PRO4S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Z170 칩셋을 탑재하였으면서 15만원 밖에 안해 H170 메인보드와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특히 하스웰과 달리 스카이레이크에서는 Z170 보드만 오버클럭이 되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죠. 그러면서 SATA Express포트 2개, M.2 포트 1개를 넣어 확장성도 뒤지지 않은 알찬 구성입니다. 연구소, 애즈락 답게 논K CPU들도 오버클럭이 가능한 SKY OC를 지원합니다. i5 6400을 사서 5만원 더 비싼 i5 6600 이상의 성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걸 핵이득이라고 하죠. ㅋㅋㅋ (다만 인텔에서 새롭게 배포한 마이크로코드를 탑재한 2016년 2월 이후의 바이오스에서는 SKY OC가 막혔으니 버전을 확인하세요.) 메인보드의 스펙은 사우스브릿지 칩셋에 의해 좌지우지됩니다. 일반소비자용 스카이레이크 칩셋은 Z170, H170, B150, H110이 있습니다.  Z170은 스카이레이크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최상위 칩셋입니다. 특히 유일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했듯이 애즈락은 논K CPU도 오버클럭할 수 있는 SKY OC를 지원합니다. 그럼 서두는 이 정도로 하고 본격적으로 ASRock Z170 PRO4S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ASRock 패키지

ASRock Z170 PRO4S의 박스입니다. 애즈락 보급형 메인보드들은 대게 이처럼   검정색에 전원부 전매특허인 Super Alloy가 새겨져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아래쪽에 메인보드가 있고 그 위에 구성품들이 위치해있습니다. ASRock Z170 PRO4S의 구성품은 메인보드, 설명서, 스카이 OC 안내서, 설치CD, SATA케이블 2개, M.2 나사, I/O포트가 있습니다. SKY OC를 안내하기 위해 별도의 프린트물을 넣은 점이 이색적입니다. ASRock Z170 PRO4S는 검정색 PCB기판에 황색 히트싱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갈색이 아닌 검정색 PCB기판이라 깔끔해서 좋네요. 다만 보급형이라 히트싱크가 빈약해보이는 점이 아쉽습니다. ASRock Z170 PRO4S는 스카이레이크 LGA 1151 소켓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린필드 이후 LGA 115x용 쿨러들과 호환됩니다. 다만 스카이레이크 CPU는 PCB두께가 얇아져서 쿨러 장력에 의해 CPU가 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ASRock Z170 PRO4S의 메모리 슬롯은 DDR4 4개를 지원합니다. 용량은 최대 64GB(16GB*4), 클럭은 3600MHz(OC)까지 지원합니다. 메모리를 1개만 장착할 경우 최대 3866+MHz(OC)까지 지원합니다. 메모리를 1개만 장착할 경우 CPU에서 가까운 순으로 2번 뱅크, 2개를 장착할 경우 2번, 4번 뱅크에 장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PCIE 확장슬롯은 PCIEx16 2개, PCIEx1 3개를 지원합니다. (Gen3 지원) 그래픽카드와 같은 확장장치를 1개만 장착할 경우 16배속으로 작동하고   2개를 장착할 경우 각각 16배속, 4배속으로 작동합니다. (8배속, 8배속이 아닙니다.) 또한 AMD 크로스파이어X만 지원하고 엔비디아 SLI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듀얼GPU를 포함한 3개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경우   PCIE 보조전원(4핀 몰렉스)을 추가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듀얼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적합합니다. 저장장치는 SATA포트 최대 6개, SATA Express포트 2개, M.2 1개를 지원합니다. SATA방식의 M.2 저장장치를 사용할 경우 상단의 SATA 대역폭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M.2 1개와 SATA Express 2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I/O포트에는 그래픽 출력포트로 HDMI 1.4, 싱글링크 DVI-D를 갖췄고 (S-RGB 젠더 사용불가) USB3.0은 6개를 갖추고있으며 USB3.1은 없습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3.0이라고 하였으나 3.0은 3.1 Gen1, 3.1은 3.1 Gen2가 올바른 명칭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겸용 PS/2포트와 2.1채널 오디오포트, 기가비트 LAN포트가 있습니다. 오디오포트가 2.1채널인 점은 아쉽지만 고성능 Intel® I219V을 탑재한 점은 주목할 만 합니다. ※ Realtek ALC892 코덱을 장착하긴 하였으나 7.1채널을 듣기 위해서는 별도의 모듈이 필요하기에 그냥 오디오카드를 다는 게 편합니다. ASRock Z170 PRO4S의 히트싱크를 분리하면 위와 같습니다. 전원부 왼쪽과 Z170 사우스브릿지에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ASRock Z170 PRO4S의 전원부 구성은 CPU 6페이즈, iGPU 4페이즈, 메모리 2페이즈입니다. iGPU는 지나치게 많은 반면, CPU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해하기 어려운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상당히 큰 전압강하와 전압출렁임이 관측되어 오버클럭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VCCM 역시 2페이즈를 할당하기는 하였으나 CPU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전원부 탓인지  메모리 오버클럭에서도 ASUS Z170-A보다 수율이 떨어집니다. PCIEx16 2번 슬롯 아래에는 CMOS 클리어 점퍼가 있어서 오버클럭에 실패하더라도 손쉽게 바이오스에 재진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보드 안정성이 우수하여 포스팅이 안된 적은 없어 쓸 일이 없었습니다. 포스팅 안정성은 오히려 ASUS Z170-A보다 더 우수했습니다. CPU 팬 커넥터가 CPU 아래쪽에 위치하여 선정리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공랭쿨러 사용 시에는 상관이 없지만 수냉쿨러에서는 선을 아래로 끌어와야합니다. 

 

ASRock 벤치마킹 시스템

케레인의 벤치마킹 시스템 CPU 인텔 코어i5-6세대 6600K (스카이레이크) M/D ASRock Z170 PRO4S (BIOS: 3.0)  RAM 삼성전자 DDR4 8G PC4-17000 * 2, Klevv DDR4 8G PC4-17000 * 2 VGA PowerColor 라데온 R9 280 TurboDuo OC D5 3GB Casis 3RSYS L910 PSU COUGAR RS750 SSD ADATA Premier SP550, Toshiba Q300 240GB ASRock Z170 PRO4S 테스트 벤치마킹 시스템에는 인텔 i5 6600K, 삼성 DDR4 8GB 2개를 사용하였으며 바이오스 버전은 3.0(16.1.22 릴리즈)에서 진행하였습니다. 

 

ASRock UEFI 바이오스

ASRock Z170 PRO4S의 UEFI 바이오스입니다. 애즈락 UFEI는 이지모드와 고급모드를 지원하여 초보자도 손쉽게 PC사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리뷰에서는 오버클럭 용어설명을 위해 영어로 진행합니다. 애즈락 UFEI의 고급모드입니다. CPU와 메모리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표시됩니다. OC Tweaker 메뉴에서는 오버클럭과 관련된 설정을 합니다. 이 부분은 오버클럭 세팅편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Advanced 메뉴에서는 메인보드 설정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UEFI Setup Style에서는 바이오스 진입 시 이지모드와 고급모드 중 무엇으로 들어갈 지 선택합니다. Active Page on Entry는 고급모드에서 먼저 띄울 메뉴를 설정합니다. 빠른 오버클럭 세팅을 위해 OC Tweaker로 해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Advanced-Chipset Configuration 메뉴에서는 메인보드 칩셋기능을 조작합니다. 그 중 IGPU Multi-Monitor 기능은 내장그래픽을 끄고 킬 수 있는 기능입니다. 퀵 싱크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iGPU 다중모니터를 켜야 합니다. Advanced-Storage Configuration 메뉴에서는 저장장치 설정을 조작합니다. 스카이레이크에서는 SATA 모드를 AHCI와 RAID를 지원합니다. IDE모드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SSD 설치 시 IDE를 AHCI로 변경해야하는 불편함이 줄었습니다.Advanced-ACPI Configuration 메뉴에서는 전원 설정을 조작합니다. Wake on Lan(WOL)을 사용할 경우 PCIE Devices Power on을 Enabled로 변경합니다. 그런데 USB Keyboard/Remote Power On이 WOL과 충돌이 일어나서 둘 다 Enabled로 할 경우 WOL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키보드 부팅은 정상작동합니다.) 따라서 WOL을 사용할 경우 키보드 부팅은 끄셔야 합니다. Tool 메뉴에서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Internet Flash - DHCP. Auto를 통해 인터넷에서 자동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2016년 2월 이후의 바이오스에서는 인텔이 마이크로 코드로 논K OC를 막았습니다. SKY OC를 사용한다면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단, 2016년 2월 13일 현재 ASRock Z170 PRO4S에서는 SKY OC 금지 바이오스가 없습니다.) H/W Monitor 메뉴에서는 온도와 쿨링팬, 전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Fan의 속도를 임의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H/W Monitor-Fan-Tastic Tuning 에서는 온도별 쿨링팬 속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 테스트를 할 때에는 Full Speed로 하되, 실사용 시에는 Silent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Boot 메뉴에서는 부팅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WOL을 사용할 경우, Boot From Onboard LAN을 Enabled 시켜야 합니다. 

 

ASRock 오버클럭 세팅 및 수율

ASRock Z170 PRO4의 오버클럭 세팅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버클럭 세팅은 바이오스 OC Tweaker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OC Tweaker-CPU Configuration 에서 CPU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ALL Core에서 CPU배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국민오버는 45배수가 일반적으로 수율에 따라 43~50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ASRock Z170 PRO4S는 CPU 전원부가 빈약하여 45배수로 안정화하기가 어렵습니다. CPU Cache Ratio는 안정성(온도, 전압)의 편의를 위해 CPU배수보다 2~4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CPU배수에서 2를 많이 낮춥니다.   ex) CPU배수 45, 캐시배수 43 SKY OC를 하는 경우 BCLK Frequency를 조작하여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K CPU로 오버클럭하는 경우 기본값 100으로 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오버클럭을 하는 경우 BCLK Spread Spectrum, Intel SpeedStep Technology는 끄고,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System Agent Current Limit과 CPU Core Current Limit은 전류 최대치인 255.75를 설정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OC Tweaker-DRAM Configuration 에서 메모리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DRAM Frequency에서 메모리 클럭을 오버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혹은 KLEVV(클래스)의 DDR4 8G PC4-17000를 많이 사용합니다. 수율에 따라 2133~3200MHz까지 오버클럭할 수 있습니다. 또한 tCL, tRP, tRAS, CR, tRFC 타이밍을 늘려줘서 메모리 클럭을 여유있게 올릴 수 있습니다. ASRock Z170 PRO4S는 메모리 전원부가 부실하여 2800MHz 이상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메모리를 늘릴수록 오버클럭이 어려워지니 2개 정도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XMP 오버된 고가의 램을 사용한다면 3000MHz 이상도 가능합니다. OC Tweaker-Voltage Configuration 에서는 전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CPU Vcore Voltage는 Fixed Mode로 두고 전압은 1.15~1.35V 사이로 설정하면 됩니다. 전압이 높을 수록 CPU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가 쉽지만 온도와 소비전력이 증가합니다. 1.4V 이상은 CPU와 메인보드 수명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삼가야합니다.  CPU Load-Line Calibration은 CPU에 부하가 걸릴 경우 전압강하를 조절해주는 기능입니다. 오른쪽 설명에는 Level1이 전압강하가 적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Level3가 가장 적습니다. 설명이 반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믿고 했다가는 전압만 왕창 넣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실한 CPU전원부로인해 전압강하 정도와 전압출렁임이 심한 편이기 주의해야합니다. DRAM Voltage는 1.2V를 기본으로 최대 1.35V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2개까지는 1.2V로 충분하지만 4개를 꼽는 경우 1.3V까지 올려야할 수 있습니다. CPU를 오버할 때 메모리 전압을 낮출수록 유리한데, ASRock Z170 PRO4S는 1.2V 밑으로 내릴 수 없어서 오버클럭에 제한사항이 있습니다. 메모리 오버클럭을 할 때 VCCIO, VCCSA Voltage를 올려주면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은 메모리를 먼저 하고 CPU를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ASRock Z170 PRO4S에서 메모리 오버 결과, 2개 장착 시 전압 1.2V, 클럭 2700MHz에서 안정화가 되었으며 4개 장착 시 전압 1.3V, 클럭 2533MHz에서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같은 메모리를 ASUS Z170-A에 장착할 경우, 2개 장착 시 전압 1.2V, 클럭 3200MHz에서 안정화가 되었으며 (500MHz 차이) 4개 장착 시 전압 1.2V, 클럭 2800MHz에서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0.1V, 267MHz 차이) 메모리 VCCM 전원부가 2페이즈이기는 하지만 CPU보다 떨어지는 전원부를 사용한 탓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버클럭 세팅법에서 말했듯이 메모리 전압이 낮을수록 CPU를 오버클럭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보다 메모리전압을 낮추기 위해 메모리를 2개만 장착하였습니다. ASRock Z170 PRO4S에서 CPU 오버 결과, 국민오버, 4.5GHz는 실패하였다. 전압을 1.4V까지 넣었으나 불가능하였습니다. 대신 CPU4.4GHz로 전압 1.3V에서 프라임95 6시간 안정화에 성공하였습니다. 같은 CPU를 ASUS Z170-A에 장착할 경우, 메모리전압 1.2V를 인가한 경우 CPU전압 1.34V에서, 메모리전압 1.1814V를 인가한 경우 CPU전압 1.31V에서 4.5GHz 오버 안정화가 가능하였습니다. 같은 전압에서 0.1GHz까지 차이가 나는 원인은 CPU전원부의 차이로 보이며, 그 차이는 전압강하와 전압출렁임이라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ASRock Z170 PRO4S의 로드라인 캘리브레이션에 따른 전압변동값을 나타냅니다. 메인보드에서 1.33V를 인가할 경우, 실제로 적용되는 전압은 1.312V(-0.018V)입니다. Auto에서는 아이들에서는 1.312V에서 1.28V로 0.032V 전압강하가 있으며 풀로드에서는 1.216V~1.248V이며 최대 0.096V 전압강하가 있습니다. Level 1에서는 아이들에서는 1.312V에서 1.296V로 0.016V 전압강하가 있으며 풀로드에서는 1.248V~1.28V이며 최대 0.064 전압강하가 있습니다. Level 2에서는 아이들에서는 1.312V에서 1.28V로 0.032V 전압강하가 있으며 풀로드에서는 1.264V~1.28V이며 최대 0.048 전압강하가 있습니다. Level 3에서는 아이들에서는 1.312V에서 1.296V로 0.016V 전압강하가 있으며 풀로드에서는 1.28V~1.296V이며 최대 0.032 전압강하가 있습니다. 오버클럭에 유리한 전압강하가 가장 낮은 로드라인 캘리브레이션은 Level3가 되겠습니다. 메인보드 설명에는 Level1이 가장 적다고 하지만 사실과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버클럭을 할 때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잦은 세팅변경이 필요합니다. 클럭과 전압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재부팅을 해서 바이오스에 진입해야하는 데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그럴 때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모니터링 유틸리티가 유용합니다. 애즈락에서는 A-Tuning 유틸리티를 제공하여 오버클럭(OC Tweaker), 모니터링(System Info), 쿨링팬 속도(FAN-Tastic Tuning)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회사들의 경우 윈도우 상에서 유틸리티로 전압을 변경하면 전압 모니터링이 꺼지는 경우가 있는데, ASRock Z170 PRO4S는 A-Tuning으로 전압을 변경해도 문제없이 전압 모니터링이 되어 편리합니다. 다만 윈도우 상에서 전압을 변경하는 것은 바이오스 조작보다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30분 정도의 간단한 테스트에서만 사용하고 1시간 이상의 안정화 테스트에서는 바이오스 세팅을 권장합니다. 

 

ASRock 총평

ASRock Z170 PRO4S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버클럭이 가능한 Z170 칩셋을 탑재하였으면서 시장가격이 15만원으로 저렴합니다. 특히 하스웰과는 달리 스카이레이크에서는 Z170만 오버클럭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높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SATA Express포트 2개, M.2포트 1개를 지원하며 M.2와 SATA Express 대역폭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Intel® I219V 기가비트 칩셋을 탑재하여 인터넷 성능 역시 우수합니다. 

다만 USB 3.1 Gen2와 타입C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cpu 팬 커넥터 위치가 CPU 아래에 있어서 케이블 정리와 수냉쿨러 사용 시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저가형 Z170 메인보드인 탓에 전원부가 다소 빈약하여 오버클럭 안정성이 20만원 대 메인보드와 비교하여 떨어지는 점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메모리 오버클럭은 2800MHz가 최대로 보이며, CPU 오버클럭은 4.5GHz 국민오버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메모리 전압이 1.2V 밑으로 내릴 수 없어 메모리 전압다이어트를 통한 CPU 오버클럭폭 증가가 안됩니다.

특히 오버클럭에서 가장 큰 문제는 로드라인 캘리브레이션에 대한 설명이 잘못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설명에서는 Level 1이 전압강하가 적다고 나왔으나 테스트 결과 Level 3가 전압강하가 적었습니다.

CPU Vcore 전압은 바이오스 세팅 전압 대비 0.018V 낮게 적용되었으며, Level 3에서 아이들에서는 0.016V 전압강하가 있으며 풀로드에서는 최대 0.032 전압강하가 있습니다.

전압변동폭이 큰 편이라 전문적인 오버클럭에는 다소 제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의 가장 큰 구매목적은 논K CPU로 오버클럭을 하는 SKY OC에 있습니다. 어차피 논K CPU는 수율 상의 한계로 높은 오버클럭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전압강하의 단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인텔에서 2016년 2월부터 배포된 마이크로 코드에 의해 논K CPU 오버클럭이 차례차례 막히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ASRock Z170 PRO4S에서는 신규 바이오스가 없어서 막히지 않았으나 차후 신규 바이오스에서 SKY OC가 봉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턱대고 최신 바이오스로 자동업데이트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바이오스를 수동으로 업데이트하길 권장합니다.

전문적인 오버클럭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H170 메인보드와 가격차가 크게 나지 않는 1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Z170 메인보드를 구할 수 있어서 논K CPU를 오버클럭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쿨엔조이와 에즈윈으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