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코' 발매 이후 2005년 출시된 '완다와 거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독특한 게임 디자인으로 게이머들에게 호평받은 게임입니다. PS2로 처음 출시되었다가 PS3로 리마스터가 그리고 이번에 PS4로 리메이크되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게임 플레이에 있어 다른 게임과 가장 큰 차별점은 보스를 잡기 위해 많은 시도와 부하들을 물리치며 가는 것이 아닌 보스만 존재하는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거상이라고 불리는 보스들을 클리어해야하며 넓은 지역에 존재하기 때문에 광활한 공간에서 꾸준히 탐험을 통해 거상을 찾아야 합니다.

다만 거상만 존재하기 때문에 고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고퀄리티의 BGM이 인상적입니다.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기존에 존재한 버그들과 안정적인 프레임과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으며 PS4 Pro의 경우에는 30 프레임으로 4K 구현이 가능한 해상도 우선과 1080p로 60 프레임을 지원하는 프레임 레이트 지원으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멀과 하드 난이도에서 이지가 추가 되었으며, 좌우가 반전되는 '미러모드'가 추가되어 반복 플레이를 보다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PS4 컨트롤러에 맞추어 조작성을 변경하였으나 기존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하여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