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7, 3월 11일 출시예정 

 삼성전자가 준비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7'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에 앞서 먼저 언팩 행사를 가질 예정이고 그 후 3월 11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예정인 갤럭시 S7의 핵심은 카메라 기능에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밝은 낮 시간대뿐 아니라 어두운 밤 시간대에서도 기존 보다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는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이런 향상된 카메라 기능을 표현하고자 제품 케이스도 '올 블랙(All Black)'으로 나올꺼라 전하고 있다.

갤럭시 S7에 탑재될 카메라 센서는 기존 갤럭시 S6 전면 500만/후면 1600만 화소와 달리 전면 500만/후면 1200만 화소로 전면 카메라 화소는 유지하면서 후면 화소는 대폭 줄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화소 수는 줄었지만 화질은 오히려 향상된 센서 성능을 가졌다고 한다.

더불어 듀얼 픽셀 AF 기능이 탑재되어 노이즈 감소는 물론 보다 생동감 있는 색감 표현, 피사체 초점 시간 단축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갤럭시 S7에서는 일명 '카툭튀'가 사라질 예정이다. 화소 수가 줄고 센서가 1/2인치로 다소 커졌지만 카메라 모듈 개선으로 줄곳 지적되어 왔던 '카툭튀'가 사라진 디자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방진/방수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듀얼 심(SIM) 구조로 하나의 단말기로 서로 다른 번호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듀얼 심(SIM) 구조는 두개 USIM을 꽂아 사용거나 하나는 USIM 카드, 다른 하나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는 기존 일부 모델(갤럭시 A7)에서도 이미 선보였던 기능이기도 하다.

갤럭시 S7의 AP(모바일 프로세서)는 삼성전자에서 직접 만든 최신 엑시노스 시리즈 혹은 퀄컴의 스냅 드래곤 시리즈로 국가 혹은 지역에 따라 달리 출시될 확률이 커 보인다.

마지막으로 색생은 블랙, 화이트, 골드, 실버 4가지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애플 아이폰 시리즈의 '3D 터치'와 같은 터치 압력에 따른 기능은 삼성전자의 효율성 판단으로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내용도 전해지고 있다.

앞으로 1~2개월 사이에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7'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왔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 S6' 시리즈가 생각보다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탓에 출시예정인 '갤럭시 S7'은 많은 스마트 이용자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쏠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