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저비용 항공사인 홍콩 익스프레스(HK Express)가 3월 26일 서울 필동 라 비 두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30일의 홍콩 익스프레스 인천-홍콩 노선 취항 1주년을 앞두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본 행사는 홍콩 익스프레스의 앤드류 코웬 부 최고 경영자와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서울센터장, 홍콩 익스프레스 한국총판대리점인 보람항공의 홍정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홍콩 익스프레스의 앤드류 코웬 부 최고 경영자는 "지난 1년 동안 홍콩 익스프레스에 대한 아낌 없는 믿음을 가져준 한국과 홍콩의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콩 유일의 저비용 항공사로서 우리 고객들이 아시아 전역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서울센터장도 "첫 번째 생일을 맞은 홍콩 익스프레스를 한국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표해서 축하한다."라는 축사를 통해 홍콩 익스프레스의 1주년을 축하했다.

▲ 홍콩 익스프레스의 취항 1주년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 앤드류 코웬 부 최고 경영자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참석자들이 축하 케익을 자르며 1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홍콩 익스프레스는 10대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를 이용해 19개 공항에 매주 300편 이상 운항을 실시 중이며, 한국에서는 인천-홍콩과 부산-홍콩 노선에서 매주 20회를 운항 중이다.

지난 2014년 3월 30일 인천-홍콩 노선 첫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은 20만여 명을 넘겼으며 특히 지속적으로 새 항공기를 노선에 추가 배치해 여행객들이 홍콩과 주변 동남아시아까지의 노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특히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이어와 국제 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IOSA)' 인증을 비롯해 각종 항공 관련 규격의 안전 및 서비스 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해왔으며, 정시 운항률 역시 85%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각 항공기에 한국인 및 일본인 크루를 배치, 한국 및 일본의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딤섬 도시락 판매 등 홍콩의 분위기를 항공기 안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다양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 홍콩 익스프레스는 현재 10대의 A320 항공기를 운용 중이다.

▲ 85%의 정시 운항률을 기록하고 있다.

▲ 한국과 홍콩 간 노선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되었다. 홍콩 익스프레스 측은 4월 15일부터 홍콩을 경유해 동남아시아 각지로 여행하려는 여행객을 위해 수하물 연결 시스템을 도입하며, 6월 27일부터는 세 번째 한국 연결 항로인 제주-홍콩 노선이 운항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편도 가격 최저가 60,200(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부터 다양한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된 항공권을 3월 30일 오후 23시 59분까지 판매한다. 이 할인 항공권의 이용 기간은 2015년 4월 13일부터 2016년 3월 26일까지다.

또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홍콩 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종이비행기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의 판촉 활동 전개를 늘려, 홍콩을 여행하려는 국내 여행객들의 환심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 제주-홍콩 노선이 6월 27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 4월 15일부터 수하물 연결 시스템이 도입된다.

▲ 편도 최저가 60,200의 항공권 예매 행사가 30일까지 진행된다.

▲ 28일부터 이틀간 타임스퀘어에서 종이비행기 프로모션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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