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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iyd.kr/1011

닌텐도 차기 콘솔 엔비디아 SoC 탑재설 : 테그라의 부활?

 

 

복수의 출처에 따르면 닌텐도의 차기 콘솔 NX에는 엔비디아가 설계한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후보로는 현재 쉴드 안드로이드 TV 및 구글의 픽셀C 태블릿에 탑재되어 있는 테그라 X1이 유력하다고 한다. 현재 콘솔 시장을 AMD가 독식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소문이 불거진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르면 닌텐도는 비록 하드웨어적으로 PS4나 XBox One과 직접 경쟁하지는 못하더라도, 지금까지의 콘솔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의 발전을 위해 이러한 변화를 모색하게 되었다고.

 

NX는 기본적으로 모바일게임을 돌리기 위한 콘솔이다. 비록 전통적인 '콘솔'과 마찬가지로 외부 전원을 필요로 하고, 집 안 어딘가에 놓여 있는 셋톱박스의 형상을 하게 되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NX의 전부가 아니다. NX는 셋톱박스 부분과 핸드헬드 방식으로 분리되어(detachable) 실제로 "모바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두 번째 부분으로 나눠지는 구성을 취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Wii U 게임패드의 컨셉을 뒤바꿔 놓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즉 기본적으로 이동형 포터블 게임기로서 사용되지만 경우에 따라 셋톱박스에 연결, 전통적인 콘솔처럼 즐길 수도 있는 것. 그것이 NX의 컨셉이다.

 

이러한 설계를 위해 닌텐도가 감수해야 했을 성능상의 양보는 명백하다. 오늘날의 붙박이 콘솔들보다 성능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동시에 현존하는 모바일 칩 중 가장 그래픽 성능이 좋은 엔비디아의 테그라에 눈을 돌리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이 모든 소문이 사실이라면, 한때 (당연히 AMD가 제조한) PS4나 XBox One보다 훨씬 높은 성능으로 무장한 강력한 콘솔이라 알려졌던 NX의 컨셉은 아예 그 가정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NX는 작고, 가벼우며 이동 가능한, 설령 그 때문에 성능을 다소 희생할지라도 그런 방향을 지향하고 있던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닌텐도로 말할 것 같으면, 상대적으로 빈약한 하드웨어상에서 주어진 최대한의 그래픽을 뽑아내는 노하우로도 정평이 난 기업이 아닌다. 닌텐도 3DS에서의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뉴 3DS에서의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Wii U에서의 젤다의 전설 등이 이를 증명한다.

 

물론, 그렇지만, 어쨌든 NX가 얼마나 '강력한지' - 혹은 약한지를 따져보는 것은 객관적으로 분명 중요한 일이다. 테그라 X1이 탑재된 다른 기기들(쉴드 안드로이드 TV, 픽셀C 등)을 바탕으로 성능을 대강 짐작하자면 XBox 360이나 PS3을 720p에서 60프레임으로 구동하는 것쯤(혹은 그보다 다소 높은) 될 것이다. 이들 구세대 콘솔에서 720p로 원활히 돌릴 수 있던 것은 대체로 테그라 X1 기기들에서 다소 상향된 해상도로 구동이 가능할 정도였다. 좀더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오픈GL 게임은 테그라 X1으로 포팅되어도 좋은 성능을 보이지만 (x86을 지원하는 오늘날의 AMD SoC 기반 콘솔 대비) 다이렉트X 게임의 포팅에서는 패널티가 있다.

 

 

다만, 닌텐도의 공식 입장은 "NX가 공식 출시될 2017년 3월까지는 어떤 정보도 확인해 줄 수 없다" 로 상술한 모든 정보는 현 단계에서는 단지 루머일 뿐이라는 것에 유의하자. 우리는 앞으로도 관련된 정보를 추적, 독자 여러분께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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