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VMware Korea는 자사의 국내 최대 규모 연례 클라우드 행사인 ‘vForum 2014 컨퍼런스’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기술의 비즈니스 혜택들과 미래 전망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VMware는 향후 SDDC를 통한 데이터센터 전체에 대한 가상화가 2020년까지 국내 시장에 약 59억 달러 규모의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가상화를 통한 데이터센터의 미래상인 VMware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비전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와 통합 어플라이언스 등 데이터센터 내 모든 IT 자원들이 모두 가상화된 형태로 구성되는 아키텍처다. 이는 프라이빗, 퍼블릭과 하이브리드 등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IT 부서와 비즈니스 모두에게 유연성, 효율성, 민첩성과 통제력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선택권을 부여한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IDC의 ‘데이터센터 경제 지수’에 따르면 약 15%의 아태지역 기업들이 이미 SDDC가 제공하는 혜택들을 뫈전히 받이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78%가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도입하는 과정에 있다고 소개되었다. 한국 시장에서는 2003년부터 누적된 데이터센터 가상화의 긍정적인 경제 효과는 2020년까지 약 5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의 도입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약 28억 달러의 하드웨어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201411040001030201_4dc28_o.jpg
▲ 펫 겔싱어 VMware CEO

펫 겔싱어(Pat Gelsinger) VMware CEO는 이 자리에서 비즈니스 환경은 유동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산도 소유에서 공유의 형태로, 혁신 또한 계획적인 것에서 빠른 대응의 형태로 바뀌고 있고, 애플리케이션 배포도 이제는 즉각적인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VMware는 유연한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기존의 다양한 ‘선택’을 모두 아우르고, 전통적인 환경과 향후 미래의 것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VMware가 제공하는, 기존의 역량과 요구, 그리고 미래의 요구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and’ 의 역량은 IT의 유연성을 높여 비즈니스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즉각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하며, 여러 가지 대안에 대한 선택을 제공하면서 보안까지 놓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기업 인프라의 존재 의의는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배포에 있으며, VMware는 미래의 인프라 확충에 있어 크게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VMware의 소프트웨어 정의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전략 중 가장 먼저 꼽힌 것은 데이터센터 구성요소 모두를 가상화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다. 또한 프라이빗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기존 온프라미스 환경을 클라우드 등의 오프프라미스 환경과 양립하며, 이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엔드유저 컴퓨팅 측면의 요소 등으로 구성된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유동적인 환경에 필요한 유연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201411040001030201_8bfb9_o.jpg
▲ 소프트웨어 정의 엔터프라이즈는 크게 세 가지 요소로 나눌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엔터프라이즈는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며,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데이터센터 워크플로우의 가상화가 제시되었다. 또한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 가량의 애플리케이션이 가상화되었으며, 아직 한국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이에 효율성 제고나 가상화 진행 등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라 지적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의 가상화를 통해 모든 가상머신의 능력을 유지하면서 모든 네트워크 서비스를 가상화된 상태로 제공함으로써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이나 사용 모델의 유연함 측면에서 더욱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가상화된 스토리지는 이미 vSAN 제품 등으로 구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인프라는 모든 것에 대한 자동화를 제공하는 vRealize 등의 매니지먼트 툴로

엔드유저 컴퓨팅 측면에서는 중앙집중화된 관리와 보안성, 규제 준수, 그리고 멀티디바이스 접근 등이 요구된다. VMware는 이 부분에서 리눅스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소개했는데, 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기술이며, 이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요구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중앙집중화된 관리 등이 구현, 제공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시아 시장에서 떠오르는 이러한 혁신 요소들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기회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11040001030201_1722f_o.jpg
▲ vCloud Air는 이미 글로벌 서비스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IDC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IT에서 이루어지는 지출의 90%가 온프라미스 환경과 관련된 지출이며, 이는 2020년에도 전체 지출의 7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에는 온, 오프프라미스가 혼재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중요하게 여겨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온프라미스의 모든 기능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확장하거나, 퍼블릭 기반의 환경을 프라이빗 환경으로 이동하는 등이 중요하게 여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VMware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vCloud Air’를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VMware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기업 내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이에서 동일한 관리 체계와 네트워킹,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호간 이동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온프라미스의 재해복구(DR) 환경이나 애플리케이션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하거나, 퍼블릭 클라우드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즉각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등이 가능하다.

이 vCloud Air의 제공은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호주 등에서 데이터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중국과도 파트너십을 진행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글로벌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VMware는 기술 구축과 관련해 100여개 국의 3,900여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사들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11040001030201_dd0a6_o.jpg
▲ 한국IDC 장순열 상무

이어 한국IDC 장순열 상무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의 경제적 가치와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먼저, 과거의 ‘정보’는 이제 IT 자산을 통해 얻은 자산을 통해 혁신을 이끌고, 기존의 지원 측면이 아니라 IT가 비즈니스를 이끌게 되는 형태로 IT가 가진 가치가 바뀌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기존의 시스템 구축은 이제 서비스 형태로 ‘빌려 쓰는’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제 사서 쓰는 것보다 어떤 식으로 소비하는지에 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쟁 측면에서도 전통적인 비즈니스 업체들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셜 등 ‘제 3의 플랫폼’이 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거버넌스나 데이터센터가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환경이 되면서, IT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민첩하게 움직이고 시장에 빠르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CEO의 고민은 아직 과거의 모습이 남아 있다. 가장 먼저 꼽힌 것은 전체 비용 절감이고,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 변화된 소비자들의 지출에 대응하기 위한 것, 그리고 새로운 경쟁자와 조직 내부의 인적 자원 관리 등이 대표적인 고민으로 꼽힌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과 새로운 IT의 역할에 대한 기대 등을 고려했을 때 우선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부분은 고객 경험 관련, 새로운 시장 창출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 등이 꼽혔으며, 이전과 달리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구성도 이전보다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세분화되고 있으며, 커머셜과 개인시장 이외에도 다양한 채널 구조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기업의 IT 환경은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제대로 공략, 성장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 전통적인 업체들과 IT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업체와의 경쟁 측면도 소개되었는데, 대표적인 부분이 모바일 페이먼트에서의 금융시장과의 경쟁, 헬스케어 등에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과의 경쟁, 리테일이나 여행, 택시 등에서의 x커머스 플랫폼 활성화, 그리고 기존 미디어, 방송 등의 새로운 미디어와의 경쟁 등이 꼽혔다.

201411040001030201_836d4_o.jpg
▲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의 경제효과는 앞으로가 더 크다.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기술 중 기업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꼽는 기술로는 크게 8가지 정도가 꼽혔다. 그리고 이 중 상위권에는 통합된 컨버지드 인프라,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킹, 스토리지, 오픈소스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과 관련된 항목들이 자리잡았다. 이 외에는 IoT, M2M, 웨어러블과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TV 등이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SDDC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향후 비즈니스 혜택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SDDC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IDC의 데이터센터 경제 지수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2003년부터 누적된 데이터센터 가상화의 긍정적인 경제 효과는 2020년까지 약 5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자원 전체를 가상화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을 도입하면,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약 28억 달러의 하드웨어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내의 하드웨어 냉각과 전력 비용의 절감으로도 이어지는데, 이 금액은 약 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터센터의 공간비용과 유지비도 2020년까지 약 1.3억 달러 줄일 수 있으며, 인건비와 하드웨어 운영 및 보수에 드는 간접비용까지 포함하는 하드웨어 관리 비용도 약 24억 달러 절감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IDC는 지난 2003년에서 2013년까지의 총 절감액이 15.8억 달러 수준인데 반해, 2014년에서 2020년까지의 절감액은 총 43.7억 달러로 향후 보다 큰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IT 환경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는 CIO 이외의 주체 비율도 시장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주 관심사를 읽을 수 있다. 호주의 경우 CFO의 관심이 높으며, 이는 비용절감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한국의 경우 CEO의 비중이 높으며, 중국의 경우 후발 주자지만 혁신 부서나 마케팅 등에서 관심이 크고 이는 혁신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IT의 역할이 비즈니스를 이끄는 것으로 변화하면서, IT 부서 이외에서 IT 투자 결정이 확대되는 경향도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Who's 류재용

profile

아크로팬

▼ 펼쳐 보기
Atachment
첨부 '1'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Next
/ 76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