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5K 해상도의 2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iMac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를 발표했다. 일본에서도 이미 수주를 시작했으며, 가격은 258,000엔(세금 별도)이다.

그동안 모바일 기기들을 시작으로 '레티나'기술이 적용되었을 뿐 iMac은 일반적인 해상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을 통해 기존 제품의 4배에 달하는 5,120 x 2,880 픽셀을 넣어 세계 최고의 해상도를 달성했다. 이 해상도에서의 데이터 처리를 위해 최대 40Gbps의 대역폭 타이밍 컨트롤러인 'TCON'를 새롭게 개발하여 구현했다. 또한, IPS 패널을 채택하여 어느 각도에서 봐도 항상 완벽한 대비를 보여준다.

GPU는 라데온 R9 M290X기본으로 채택했으며, 상위모델인 라데온 R9 M295X로 교체할 수 있다. 이와함께 CPU는 3.5GHz 쿼드코어 i5이며, 8GB 메모리(최대 32GB), 1TB Fusion Drive(옵션 3TB Fusion Drive 또는 256GB/512GB/1TB SSD)를 탑재했다. OS는 OS X Yosemite이다.

본체 사이즈는 650 x 203 x 516 mm(W x D x H)이며, 무게는 9.54Kg이다. 애플 무선 키보드와 매직 마우스가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