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5월 27일 오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제 10회 힘내라! 게임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힘내라! 게임인상'은 게임인재단이 주최하는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10번째 수상작으로 불혹소프트의 '3x6 디펜스사가'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게임인재단의 남궁훈 이사장과 이시우 사무국장, 불혹소프트의 하성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작 소개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3x6 디펜스사가'는 정해진 타일 공간 속에서 실시간 조작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는 성장형 디펜스 게임으로, 특히 캐주얼한 성장과 수집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성을 제공한다.

▲ '제 10회 힘내라! 게임인상 시상식'이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 불혹소프트 하성준 대표가 수상작 3x6 디펜스사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3x6 디펜스사가'는 타일에 캐릭터를 배치해 몰려드는 적을 물리치는 디펜스 게임이다.

▲ 전략적인 재미와 함께 화려한 스킬도 주목할 요소다.

불혹소프트의 하성준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3x6 디펜스사가'는 타일에 캐릭터를 배치해 전략을 펼치는 실시간 디펜스 게임으로, 기존 디펜스 게임과는 다른 전투 시스템과 퍼즐을 기반으로 한 전략 요소, 화려한 스킬 이펙트 등이 특징이다."라고 소개하고 "아직 많이 부족함에도 대상을 주신 것은, 더욱 분발해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보라는 뜻이라 생각하며, 회사 이름처럼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선보이겠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은 "10회에 걸쳐 '힘내라! 게임인상'을 진행해 오면서 선정 기준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왔는데, 이는 우리나라 게임 업계의 흐름이 지나치게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대형 게임 위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PC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대작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국내보다 해외에서 이름을 알린 게임들이 있었는데 이런 게임을 찾는 것 역시 '힘내라! 게임인상'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3x6 디펜스사가'는 단순히 아이디어만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개발사인 불혹소프트가 게임을 완성해서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자신의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라고 선정 배경을 소개했다.

대상을 수상한 불혹소프트에는 개발 지원금 1,000만원 지원을 비롯해 1,000만원 상당의 UX 및 UI테스트,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프로모션용으로 활용 가능한 (주) 데브시스터의 쿠키런, (주)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주)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 아이템 쿠폰 지원, (주)와이디온라인 고객서비스(CS), (주)네시삼십삼분의 크로스 프로모션 마케팅, 법무법인(유) 천고의 법률자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한편 '힘내라! 게임인상'은 대한민국 중소 게임개발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9회차 접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게임인재단 홈페이지(http://www.gamein.or.kr) 및 페이스북 페이지(https://goo.gl/gX3oJ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하성준 대표는 회사 이름처럼 오랫동안 즐길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남궁훈 이사장은 해외에서의 게임의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불혹소프트 직원들이 수상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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