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5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TCG(Trading Card Game) '마비노기 듀얼'의 미디어 간담회 '더 컬렉션(The Collection)'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마비노기 듀얼'의 출시 일시와 플랫폼, 특징 등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본부장과 임세빈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진행한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본부장은 "카드 구성과 운용의 묘미가 있는 정통 TCG의 재미요소를 모바일게임으로 최대한 구현하고자 했다"며 "전략을 짜고 친구와의 대전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긴장감을 '마비노기 듀얼'에 녹여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마비노기 듀얼'의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 김동건 본부장은 즐거움과 긴장감을 게임 속에 녹여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마비노기 듀얼'은 다섯 종류의 자원과 열두 장의 카드로 구성된 덱을 활용하여 '드로우(뽑기)' 없이 전략 플레이를 겨루는 게임이다. 특히 '실시간 1대1 듀얼'을 통해 대결을 펼치는 상황에서 다양한 스킬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고민하는 전략의 재미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무작위로 구성된 열두 장의 카드로 미션을 진행하는 '드래프트 미션'과 유저가 직접 구성한 덱으로 매일 도전이 가능한 '오늘의 미션', 유저간 서로 스마트폰을 맞대서 카드를 거래할 수 있는 '소울링크(Soul Link)' 시스템과 같이 실제 카드 게임을 즐기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원작 '마비노기'에서 호평 받은바 있는 '요일 효과'를 '마비노기 듀얼'에도 적용하고 '제너레이션 업데이트'를 선보이기로 하는 등 '마비노기' 브랜드 간의 통일성도 강조하고 있다.

▲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TCG라는 점이 강조됐다.

▲ '마비노기' 계열 게임 답게 '요일 효과'가 적용되어 있다.

'마비노기 듀얼'의 서비스 일정으로는 오는 5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6월 9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동시 출시된다. 사전 예약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보석 100개', 'G1 부스터 쿠폰', 'G2 선행 발매 부스터 쿠폰', '3천 골드' 등 게임머니와 고급아이템이 지급될 예정이다.

해외 서비스는 하반기 중 총 6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포르투갈어, 독일어, 스페인어)로 글로벌 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넥슨은 넥슨 아레나의 2층에 '넥슨 아레나 DUEL ZONE (듀얼 존)'을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유저 간 오프라인 대전 및 공인 단 획득, 카드 교환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 대회 및 e스포츠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한편 외부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열린 세계관 구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유저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글로벌 서비스는 총 6개 국어로 하반기에 진행된다.

▲ 넥슨 아레나에 듀얼 존이 마련된다.

▲ 외부 IP와의 콜라보레이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 관계자들이 '마비노기 듀얼'의 성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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