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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규모는 310억 달러로 전년 180억 달러 대비 15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 성장 중인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구글을 제치고 새로운 최강자로 부상한 곳은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2012년 세계 모바일 광고시장 점유율 5.4%에서 2014년 21.7%로 2년 새 4배 이상의 성장을 이루었다. 모바일 월간 액티브 사용자(MAU) 9억 4천 5백만 명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해 타 매체 대비 월등히 강력한 타겟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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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최근 기존 웹 상의 구글 애드센스와 비슷한 형태로, 페이스북이 아닌 다른 앱에서도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한 맞춤 광고를 할 수 있는 상품인 FAN(Facebook Audience Network) 을 내놓았다. 이러한 FAN의 등장은 Facebook이 자사 플랫폼을 넘어서 전 모바일 광고 시장을 장악하고자 하는 시도로 보인다.

국내 시장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가 작년에 비해 약 49%가 증가한 6,197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도 페이스북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업계에서는 페이스북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을 1,000억 원 정도로 예측하며, 올해는 더 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압도적인 강세 속에서도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을 굳건하게 지키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페이스북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토종 스타트업들이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스타트업이 애드오피, 모코플렉스 그리고 버즈빌이다.

애드오피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광고 솔루션 업체이다. 중소사이트들을 대상으로 구글의 애드센스를 최적화함으로써 광고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광고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구글 애널리틱스 파트너(Google Analytics Certified Partner, GACP), 구글 애널리틱스 프리미엄(Google Analytics Premium, GAP)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모바일 분석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알토스벤처스에서 1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최근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광고 기업으로서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또 다른 토종 스타트업인 모코플렉스의 ‘애드립은 광고 매체를 보유하고 있는 퍼블리셔 대상의 서비스 플랫폼인 SSP(Supply Side Platform)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최근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방문자 이용행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광고 성과를 측정하는 트랙킹 솔루션인 RAT(Realtime Ad Tracker)를 개발하는 기술적 성장을 이루어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국내벤처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와 일본계 벤처투자회사 사이버에이전트가 모코플렉스에 총 25억 원을 투자한 가운데, 일본의 광고주 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DSP(Demand Side Platform) 기반의 ‘애드인테’와 연동을 하는 등 일본 진출을 준비하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즈빌의 잠금화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허니스크린' 작년 말에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3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허니스크린은 슬라이드를 하거나 광고를 보면 적립금을 주던 기존 리워드앱의 형태에서 벗어나 모바일 첫 화면에서 컨텐츠와 광고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허니스크린은 피키캐스트, 허핑턴 포스트, 인사이트 등 인기 컨텐츠 매체들과 제휴를 맺고 양질의 컨텐츠를 대량으로 공급하면서, 컨텐츠 유통플랫폼으로서 모바일 첫 화면의 가능성을 확인 중에 있다.

버즈빌의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권오수 이사는 “앱 시장에서 점점 국경의 장벽이 없어지고 있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을 노릴 단계다.” 라고 말하며, 국내 토종 스타트업들이 국내에만 안주해서는 안 되고, 해외시장도 성공적으로 진출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등 글로벌 광고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국내 토종 스타트업들이 얼마나 좋은 서비스로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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