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 공식 수입원 세기AT는 11월 25일 서울 중구 세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디오테크니카의 신제품 헤드폰 및 이어폰을 소개했다. 오디오테크니카는 이 자리에서 프리미엄 디자인과 프로급 성능이 결합된 고해상도의 아웃도어 모니터링 헤드폰 ‘ATH-MSR7’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음질을 감상할 수 있는 캐주얼 이어폰 ‘ATH-CKB’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모니터링 헤드폰 ‘ATH-MSR7’은 헤드폰 출시 40주년을 맞은 오디오테크니카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스튜디오 급의 품질을 아웃도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경 45mm의 ‘트루모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드라이버와 함께 ‘듀얼 레이어 에어 컨트롤 기술’, ‘트리플 벤트 시스템’ 등을 채택해 드라이버의 구동력을 극대화했다. 블랙 및 브라운 두 가지 색상과 함께 한정판 레드 컬러가 선보일 예정이다.

캐주얼 이어폰 ‘ATH-CKB70’ 및 ‘ATH-CKB50’는 크기는 작지만 감도가 뛰어난 ‘밸런스드 아마추어(Balanced Armature, 이하 BA)’ 드라이버를 탑재해 명료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일반적인 BA 이어폰의 약점으로 꼽혀 온 저음을 개선하고, BA 특유의 맑은 중, 고음뿐만 아니라 두터운 저음까지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중에 출시된 BA 이어폰의 높은 가격 장벽을 낮추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일상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였다.

▲ 아웃도어 모니터링 헤드폰 ‘ATH-MSR7’

▲ 45mm ‘트루 모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드라이버의 채용

아웃도어 모니터링 헤드폰 ‘ATH-MSR7’은 헤드폰 출시 40주년을 맞은 오디오테크니카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스튜디오 모니터링 헤드폰을 개발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인에게도 원음의 생생한 감동을 들려주기 위해 기획되어, 실내뿐만 아니라 아웃도어에서도 장소에 상관없이 수준 높은 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바디 디자인은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고 하우징 외부는 미러(mirror) 타입의 마감으로 프리미엄급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ATH-MSR7에는 원음의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Φ45mm의 ‘트루모션(True Motion)’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Res Audio) 드라이버가 탑재됐다. 이 드라이버는 정밀한 다이아프램과 경량의 보이스 코일을 결합하여 응답시간을 향상시키고 사운드 왜곡을 줄여, 선명하면서도 풍부한 고해상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드라이버의 구동력을 높이기 위해 바디 구조 또한 치밀하게 설계됐다. 하우징 내부에 공기 흐름이 원활하도록 두 개의 공간을 생성한 ‘듀얼 레이어 에어 컨트롤 기술(Dual-layer Air-control technology)’을 적용했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소재가 혼합된 이중 구조의 하우징 설계로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여 사운드의 선명도를 높이는 한편, 내부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하고 유연하게 조절하는 ‘트리플 벤트 시스템(Triple-Vent System)’으로 풍성하고 묵직한 중/저음을 재생한다.

이어패드는 귀 전체를 안락하게 감싸주는 부드러운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안정감 있고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어컵은 180도로 회전하는 스위블(Swivel) 구조를 채택하여 제품의 보관이나 휴대가 편리하다. 또 취향에 따라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케이블을 탈착 형태로 구성, 오디오용, 스마트폰용, 가정용(3m) 3종의 케이블을 함께 제공한다. 컬러는 블랙 및 브라운 2가지로 출시됐으며, 한정판의 레드 컬러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 297,000원 (한정판 310,000원)

▲ 하이 레졸루션 라인업에서 선보일 ATH-W1000Z

또한 국내에 선보일 신제품으로는 12월 출시 예정의 ‘ATH-CKR9LTD’가 소개되었다. 이는 기존 ATH-CKR9의 한정판 레드 컬러로 기획되어, CKR10의 요소들이 일부 차용되는 특징을 가진다. 순철 요크를 포함한 알루미늄 하우징과 함께 CKR10의 스타 쿼드 케이블과 알루미늄 플러그를 채택해 기존 모델보다 상품성을 높였다.

‘ATH-ESW9LTD’ 도 ATH-ESW9의 한정 모델로 기획되었으며, 단단한 티크 우드 하우징과 42mm 드라이버, OFC6N 보이스 코일, 램스킨 이어패드 등의 특징을 가진다. 또한 ATH-W1000Z 모델은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기타 등 단단한 악기의 소재인 티크우드 채용과 함께 귀를 완전히 감싸는 이어패드로 디자인되었다. 무게는 이전 대비 가벼워졌으며, 일본에서 제작된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높은 소리를 얻을 수 있는 ATH-CKB70

▲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BA 이어폰 ATH-CKB50

캐주얼 라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음질을 감상할 수 있는 캐주얼 이어폰 ‘ATH-CKB70’ 및 ‘ATH-CKB50’도 선보였다. 크기는 작지만 감도가 뛰어난 ‘밸런스드 아마추어(Balanced Armature, 이하 BA)’ 드라이버를 탑재해 명료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이어폰이다. 일반적인 BA 이어폰의 약점으로 꼽혀 온 저음을 개선하고, BA 특유의 맑은 중/고음뿐만 아니라 두터운 저음까지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내믹의 성향의 풀레인지 BA 드라이버를 채용하고 내부에는 어쿠스틱 혼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사운드의 전달 효율을 높여 보다 탄탄한 저음과 섬세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량의 무게와 귓속에서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이어 구조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며, 케이블은 탄성이 강한 엘라스토머(elastomer) 소재를 사용해 줄이 잘 엉키지 않고 단선과 같은 손상의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가격은 ATH-CKB50 49,500원, ATH-CKB70 93,500원으로 소개되었으며, 오디오테크니카는 이 제품들이 시중에 출시된 BA 이어폰의 높은 가격 장벽을 낮추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일상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제품들은 12월 출시 예정으로, CKB70이 두 가지, CKB50은 다섯 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다.

▲ 무선 모델로 선보이는 ATH-WS99BT

▲ 무선 모델로 선보이는 제품군들의 주요 특징들이 소개되었다.

솔리드베이스 제품군에서는 ATH-WS99BT, ATH-CKS77XBT, ATH-CKS55XBT 등 세 가지 제품이 ‘무선’으로 준비된다. 모든 제품이 블루투스 3.0+EDR 지원이며, WS99BT와 CKS77XBT는 aptX와 AAC 코덱에 대응한다. 무선 통화와 함께 8대 기기와의 멀티 페이러잉을 지원하며, 3시간 충전해 WS99BT는 최대 6시간 사용, CKS77XBT, CKS55XBT는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다.

아웃도어 전용의 ‘소닉스포트(SONICSPORT)’ 이어폰 라인업은 크게 유선 제품 3종, 무선 제품 1종으로 구성된다. ATH-SPORT1, ATH-SPORT2, ATH-SPORT3 등이 유선 제품이며, 아웃도어 전용으로 기획되어 쾌적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간단한 물세척이 가능하다. ATH-SPORT4는 이들 특징과 함께 블루투스 3.0과 무선 통화 가능, 3시간 충전 시 연속 재생 4시간이 가능하다.

▲ 시장의 고급화 추세는 오디오테크니카에게도 대중화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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