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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는 3월 30일 한국지사 사옥에서 마스터 클래스 행사를 개최하고, 'The New IP Master Class & SDN/NFV Strategy' 세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브로케이드가 중점 추진하는 'The New IP' 사업 전략이 소개되었다.


세션 진행은 최근 방한한 제임스 권(James Kwon) 브로케이드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사업부 제품관리 총괄 이사가 맡았다. 그는 현재 브로케이드 비야타(Vyatta) v라우터 제품군, ADX/vADX 제품군, 최근 리버베드 테크놀로지로부터 인수한 스틸앱(SteelApp) 제품군 등을 관리하고 있다.



▲ 제임스 권(James Kwon) 브로케이드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사업부 제품관리 총괄 이사


IT 산업은 메인프레임이 처음 나왔던 1960년대, 그리고 클라이언트-서버 구조가 등장한 1990년대에 대격변을 일으켰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업계에서는 각각을 1세대, 2세대 식으로 구분해 역사적인 상징으로서 인식해 왔다. 최근에는 소셜 비즈니스,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 등 네 가지 요소에 의해 3세대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새로운 제품군 및 솔루션들이 그러한 기조에서 창출되고 있다.


3세대에 접어들면서, 물리적인 기반의 네트워킹 디바이스가 점점 더 가상화된 제품으로 변화되고 있다. 그 동안 서버와 스토리지에서 대세로 등극했던 가상화 개념이 이제 네트워크 장비인 방화벽과 스위치 등에서도 융합되고 있다. 특히 2012년 말 경에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라는 새로운 터미널이 나오면서 이런 변혁을 한층 더 가속화되고 있다.


NFV는 주요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표준화 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산업 정착이 기대되는 개념이다. 이처럼 네트워크 분야까지 혁신이 거듭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주체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기업에서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넘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 전후로 주요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통합한 이래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대세로 부상하면서 부수적으로 일어난 변화로서, 물리적 기반에서 가상화 운용으로 업계 모멤텀이 전환되었기에 가능한 변화였다.


기술 측면에서의 아키텍처 변화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과 NFV 이 둘이 양대산맥이다. 굉장히 경직된 물리적 기반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이제는 소프트웨어로서 정의되는 환경으로 급변한 것이다. 이는 엔드유저들이 사용자로서의 인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M2M 등 기계까지 포함되면서 더 광범위해 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 정도로 볼 수 있다. 분산된 네트워크를 어떻게 관리할지, 그 와중에 보안 어떻게 할지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가상화가 들어선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거리가 엔드유저와 가까워지는 현상도 주요하게 목격되고 있다. 과거에는 대통합화 과정으로 진행되어서, 여러군데에서 중앙으로 데이터를 밀집시키고 용처에 따라 커넥팅하고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일어났으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가 멀리 있는 데이터센터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유저와 가깝게 분산화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 'The New IP'는 시대 조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포인트.



▲ 브로케이드는 콘트롤과 서비스 부문에서 '비야타'를 무기로 업계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역동성과 자동화, 오픈 및 오픈소스 기반, 네트워크 레벨의 지능화, 생태계 중심, 혁신 플랫폼 등으로 'The New IP'는 개념이 정리된다. 이 과정에서 밀도(Density)가 덕목화된다. 과거의 양적 질적 팽창 단계가 어느 정도 수렴되면서, 이제는 기존에 검증된 기술과 제품들이 고도화 과정으로 이행되는 셈이다. 대표적으로 SDN은 네트워크에 더 많은 지능을 부여하는데 기여하고, 벤더들은 생태계적인 마인드를 갖춰간다.


이 'The New IP'가 오면서, 브로케이드가 가진 자산으로는 하드웨어가 필두로 떠오른다. 그러나 과거처럼 주력 제품으로서의 하드웨어가 아니라, 인프라 차원에서의 배관 역할이 된다. 그리고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가 앞장선다.  다만, 현재로서는 SDN이 아직 표준화가 완성된 것이 아니고, 아직 제품들이 많은 것도 아니다. 그래도 향후 업계가 해결할 것임은 분명해서, 비전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성은 날로 커지는 편이다.


이에 브로케이드는 전략적으로 가시성과 분석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작년에 인수한 비스타포인트社가 애널리스틱 관련이었다. 이는 컨트롤을 더 잘하기 위한 포석이다. 비야타 컨트롤러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웍스를 다룬다.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무엇이든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확보해준다. 여기에서 오픈스택은 오케스트레이션 포지션에 위치한다. 오픈스택 그 자체가 네트워크에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한다. 각 파트 별로 부하가 났을 때, 이에 대응해서 증설하거나 로드 밸런싱을 해주는 역할을 오픈스택 단에서 조율한다.


네트워크 분야에서 하드웨어 측면의 '오픈'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하드웨어가 인텔 x86 기반 하드웨어를 썼을 경우, 그리고 x86 서버를 써서 소프트웨어를 올려 라우터나 방화벽을 만든 경우가 된다. x86 기반이 아닌 전용 하드웨어에서의 '오픈' 정의는 살짝 바뀐다. 이는 초고속 네트워크에서 특히 그러한데, 이러한 기능들은 x86 기반으로는 안 된다. 그래서 전용장비 시장이 존재하는데, 여기에서는 프로토콜, API 등을 오픈해주는 게 '오픈'의 개념에 해당된다.

비야타 NFV 서비스는 L2, L3, L4, L7 급에 대해 가상화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도입 과정 및 비용을 절약해 주는 이점이 있다. 또한 고장 시 긴급 대응도 용이해진 편이다. 최근의 비즈니스는 다변화가 일반적이어서 트래픽이나 데이터 측면에서 부침이 심하다. 하드웨어 증설은 큰 비용지출이 전제되기 때문에, 가상머신을 쓰는 NFV 구성이 부상했다. 그래서 브로케이드의 비야타 NFV 서비스가 업계에 신속하게 도입되는 중이다.


NFV와 더불어 쌍끌이 개념이 된 SDN은 본래 미국 스탠포드 대학 학생들이 연구 활동 차 만든 기술들에 연원을 두고 있다. SDN은 개념적으로 구동되는 네트워크 환경에 용처가 분명한 모듈이나 프로토콜만 딱딱 넣고 쓰고 빼내는 형태로 운용되는데, 이를 업계에서 수용해 정형화된 네트워크 탈피를 위해 고도화시키는 중이다. 주요 기업들은 지난 2010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5년여 동안 많은 혁신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브로케이드가 가져가는 가치는 크게 두 가지이다. 기술 지원 측면과 SDN 애플리케이션 역량 확보다.



▲ 주요 기술기업들이 모여 SDN 및 NFV 보급을 위해 발족한 것이 '오픈 데이라이트 프로젝트'



▲ 브로케이드는 스케일, 스코프, 스피드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임팩트'를 자신했다.


브로케이드는 'The New IP'의 고객 효용을 크게 세 가지로 정의했다. 먼저 '스케일'은 메가 데이터센터 구축 후에 점차 분산형으로 전환되면서 다양한 변화 수요가 생기는 것을 브로케이드가 지원한다는 측면이다.


그 다음 '스코프'는 서비스하는 측면에서 궁극적인 진화인 '미니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서버 구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가는 방향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일반 기업 내에서도 마치 서비스 프로바이더처럼 비즈니스를 운영하도록 해주는 것은 다양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측면도 있다.


마지막으로 '스피드'는 네트워크 자체의 가속을 의미한다. 과거와 달리 엔터프라이즈에서부터 엔드유저까지 상당한 고속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일례로 과거에는 SAP 또는 오라클 솔루션을 채택한 기업에서는 채택한 솔루션이 요구하는 대역폭 등을 물리적으로 감당하려다 보니 IT 네트워크가 가장 큰 저해요소로도 지목당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 소프트웨어 기반이니까 역동적으로 수요처에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는 사업 차원에서 두 가지 가능성을 만들어 준다. 먼저 기본 서비스를 가장 싼 가격 또는 무료로 줘서 고객을 확보하고, 그 다음에 비용을 지불하는 프리미엄 고객을 늘려나간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굉장히 빨리 가용될 서비스를 유료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키가 된다.


한편, 브로케이드는 산업 측면에서 네 가지 극단(Edge)를 지목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업계 조류에 맞춘 특성들을 지닌다. 이와 관련해, 브로케이드는 'High Density VNF Deployment'라는 개념을 주창하고 있다. 지난 2월 MWC 2015에서 발표된 이 개념은 소프트웨어 라우터들을 하드웨어에서 포팅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소프트웨어로 만든다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브로케이드는 이 개념이 타사 솔루션에 대비해 리소스 컨섭션이 극도로 낮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싱글 호스트 서버 1대에 가상 라우터 40대를 넣어서, 각각의 라우터가 200Mbps 씩 인증된 사용처 한 곳에 최대 1Gbps 까지 보장하는 것을 발표했다.



▲ 브로케이드는 네 곳의 '엣지'를 주목하고 있다.



▲ 향후 네트워크 분야에서 고객을 중심으로 다섯 분야에서의 이점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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