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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조노벨(AkzoNobel)은 3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가전과 자동차 및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위한 올해의 새로운 컬러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악조노벨은 올해의 핵심 트렌드로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기존의 고유함으로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는 '특별함(Extraordinary)'를 제시했으며, 올해의 컬러로는 '스무스 카퍼(Smooth Cooper)'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악조노벨의 최신 컬러 트렌드 가이드는 악조노벨의 컬러 전문가들이 소비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태블릿, IT 기기 또는 자동차 인테리어의 느낌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최신 컬러 트렌드를 제안하고자 기획되었다. 2015년의 핵심 트렌드로는 '특별함'이 꼽혔으며, 이는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기존의 고유함으로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와 함께 네 가지의 핵심 트렌드와 8개의 색채 팔레트를 제시했다.


악조노벨의 글로벌 디자인 팀과 장식용 도료 사업부의 미학 센터(Aesthetics Center)는 올해의 컬러로 '스무스 카퍼'를 꼽았다. 또한 악조노벨은 2015년 컬러 트렌드 중 하나로 무광택 마감을 강조한 네온에 가까운 밝은 컬러를 제시했으며, 스무스 카퍼를 포함, 골드와 브라운 컬러가 결합된 클래식한 실버 등 메탈 컬러의 유행도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 알베르토 슬릭타 악조노벨 특수코팅사업부 대표



▲ 손민구 악조노벨 인더스트리얼 코팅 대표


악조노벨 특수코팅사업부 대표 알베르토 슬릭타(Alberto Slikta)는 이 자리에서, 악조노벨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80여개국 이상에서 47,0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고, 전 세계에 중요한 기술과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악조노벨의 제품은 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많은 제품들에 적용되어 있으며, 주요 사업 분야로는 건축용 페인트, 선박용이나 자동차와 항공 도료 등의 퍼포먼스 코팅, 그리고 세제와 유연제 등에 적용되는 특수화학 분야가 있다고 덧붙였다.


악조노벨은 자사의 차별화 요인으로 과학적 혁신과 기술 역량을 꼽았다. 화학과 코팅 부문에서 뛰어난 제품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고객에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써 전 세계에서 제조 및 개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곳에서 고객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은 악조노벨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시장이며 현재 5개 지역에서 800여 명이 근무 중이고 선박용 코팅이나 자동차, 소비자가전을 위한 특수 코팅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악조노벨 인더스트리얼 코팅 유한회사 손민구 대표가 국내에서의 사업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현재 악조노벨은 국내에서 가전제품 외관 코팅 재료, 모바일과 스마트기기 외관 코팅 재료, 자동차 내장 코팅 재료 등이 주요 사업으로 꼽혔다. 또한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개발되는 여러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매출 비중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향후 빅데이터나 웨어러블, 플렉서블 디바이스, IoT 등이 생활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악조노벨은 이에 따른 고객의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코팅, 질감을 제공하는 특수 화학 제품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8천 여개가 넘는 컬러에 대한 선호도를 분석하고 제품별로 선호되는 컬러를 선택, 3천 개가 넘는 시안을 개발하고 6천 개가 넘는 스프레이를 통해 3천 개가 넘는 샘플을 제작, 고객에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소연 악조노벨 아시아지역 퍼포먼스 코팅 컬러 디자인 매니저


악조노벨의 소비자 가전과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위한 컬러 트렌드에 대한 소개는 악조노벨의 김소연 아시아지역 퍼포먼스 코팅 컬러 디자인 매니저가 진행했다. 악조노벨의 글로벌 디자인 팀은 매년 유행이 될 컬러를 연구하여 찾아내고, 이렇게 찾은 컬러를 4개의 핵심 트렌드와 8개의 색체 팔레트, 72개의 컬러 효과 및 질감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매년 디자인과 컬러 관련 정보를 고객들에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악조노벨이 선정한 올해의 핵심 트렌드는 '특별함' 이다. 이는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기존의 고유함으로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또한 여기에 포함되는 네 개의 핵심 트렌드로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는 '여러 겹을 통한 삶', 대자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혜와 인간을 반영한 '큰 자연, 작은 나', 기존 럭셔리와 다른 가치관을 제안하는 '은은한 럭셔리', 좀 더 같이, 함께 살고 배려하는 이야기를 반영한 '공유의 통용' 등이 소개되었다.


악조노벨의 글로벌 디자인 팀과 장식용 도료 사업부가 운영하는 미학 세터가 함께 선정한 올해의 컬러로는 '스무스 카퍼'가 소개되었다. 이는 전통적인 금색에 가깝고 진보적인 색이면서도 예전부터 사용되던 보수, 전통적인 면을 함께 지닌 것이 특징이며, 트렌디하지만 베이직하게도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성격을 가졌다. 이 외에도 2015년의 컬러 트렌드로는 무광택 마감을 강조한 네온에 가까운 밝은 컬러가 꼽혔으며, 스무스 카퍼를 포함, 골드와 브라운 컬러가 결합된 클래식한 실버 등 메탈 컬러의 유행도 예상했다.



▲ IT 기기의 외장 디자인 트렌드는 이제 컬러와 메탈 두 가지로 이분화


스마트 기기 색상의 마켓 트렌드는 2013년 블랙에 치중된 것과 대비해 블랙 이외에도 실버와 그레이 톤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며, 어두운 블루 계열 색상도 지난해보다 많이 보여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스마트 기기의 42% 정도가 단순 컬러 코팅 정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32% 정도는 마이크로 패턴을 적용하고, 26% 정도는 실제 재질의 감촉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금한 표면 위에 코팅한 제품들은 감소 추세이며, 가죽과 메탈릭한 느낌의 제품들이 2D와 3D 패턴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노트북 등 IT 기기 마켓 트렌드에서는 블랙이 증가하는 모습과 함께 자연스러운 컬러의 제품들이 크게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외장 디자인은 다양한 변화와 느낌을 선보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코팅과 메탈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이는 지난 시즌의 시도들이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메탈은 자연스러운 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으며, 패턴보다는 금속 질감이 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동차 외장의 컬러 트렌드에서는, SUV는 브라운 컬러 계열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세단에서는 블루 계열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소형차에는 비비드 컬러가 인기를 누리며, 실버나 어두운 톤보다는 밝은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의 외장재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장재에서는 블랙, 브라운 베이지 등의 모노톤, 외장과 연계되어 과감한 비비드 악센트 컬러, 실제 금속이나 나무의 질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한 '리얼 머테리얼', 그리고 소프트쿠퍼 등의 컬러가 적용되는 기어노브나 도어트림에 메탈릭 등의 트렌드가 소개되었다.



▲ 컬러 트렌드 측면에서도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었다.


소비자의 성향 측면에서는 간결한 디자인의 '컨템포러리 디멘션(Contemporary Dimension)', 반짝이는 소재와 악세사리, 장식 등, 레트로한 느낌의 꽃 패턴들, 가볍고 캐주얼하면서 컬러풀한 느낌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파스텔 느낌의 걸리시한 컬러들이나 비비드하지만 내추럴 컬러와 함께 제안되어 좀 더 대중적인 '미니멀 브라이트' 등이 스트리트 패션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컬러 트렌드 측면에서는, 뉴트럴 컬러에서는 블랙과 화이트가 지난해보다 감소하지만 거의 블랙에 가까운 다크 그레이 컬러가 크게 증가하는 변화가 있었으며, 딥, 다크 블루와 퍼플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비비드한 레드 등은 작년에 이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옐로우의 경우 지난해의 비비드에서 내추럴 쪽으로 이동해서 베이지 톤이나 오크 톤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 톤에서는 그레이와 퍼플 쪽의 영향을 받은 딥, 다크 톤으로의 움직임이 있으며, 아이시 블루 그레이나 자연 속의 블루 성향을 담은 컬러, 인디고 블루 등이 소개되었다. 그린 또한 그레이의 영향을 받아 밝은 쪽에서는 청자색 그린 컬러, 올리브 그린은 좀 더 내추럴한 쪽으로의 변화가 있었다. 옐로우 톤은 내추럴한 느낌이 많이 나는 쪽으로, 퍼플은 다크한 쪽으로 바이올렛 등이 리얼한 톤으로 소개되고 있었으며, 레드는 주홍색 등 오렌지빛 머금은 색들이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 ‘여러 겹을 통한 삶’, ‘큰 자연, 작은 나’의 컬러 팔렛트



▲ ‘은은한 럭셔리’, ‘공유의 통용’ 의 컬러 팔렛트


디자인 테마 측면에서는 크게 네 가지가 꼽혔다. 먼저 '여러 겹을 통한 삶(Living through layers)'은 일상이지만 조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일상에 대한 스토리를 반영하며, 두 개의 팔렛트가 포함된다. 거울 효과나 만화경적 패턴, 그리고 미묘한 방해 색소와 같은 디지털적 요소로부터 영감을 받으며, 네온 컬러는 투명, 반투명 소재를 통해 좀 더 부드럽고 편하게 보여질 수 있도록 했다.


'큰 자연, 작은 나(Big nature, Small me)'은 자연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 그대로를 반영하는 컨셉이다. 땅과 풍요로움을 반영하는 팔렛트, 그리고 바닷속과 숲속, 밤하늘 등을 모티브로 한 팔렛트로 구성되고, 깊고 자연스러운 색상과 거친 모래 느낌의 질감 등을 제시한다. '은은한 럭셔리(Unseen Luxury)'도 자연을 반영하지만 이는 인위적인 가공의 느낌을 접목해, 자연스러운 돌의 질감과 따뜻한 색조의 금속의 조합으로 럭셔리를 재해석한다. 또한 정신적인 부분이나 프로세스 자체의 소중함을 반영해 만들어진 테마다.


'공유의 통용(The Currency of sharing)'은 서로를 배려하고 다함께 사는 삶에 대한 디자인 컨셉이다. 이 컨셉에 포함되는 두 가지의 컬러 팔레트에는 비비드한 컬러가 뉴트럴 그레이, 베이지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일반 회색과 우유빛 투명함으로 보완되는 행복한 색, 부드러운 네온 등의 표현이 나타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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