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매티카(Informatica)는 12월 10일, 서울 서초동 한국인포매티카 사무실에서 인포매티카 MDM(Master Data Management) 솔루션을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인포매티카의 MDM 솔루션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 기반의 MDM으로 하나의 플랫폼상에서 멀티 도메인 MDM의 신속한 구축 및 손쉬운 확장, 유연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모델을 통한 MDM 구현 비용 절감 등을 제공한다.

기업의 데이터는 크게 마스터 데이터와 운영 데이터로 구분되며, ‘마스터 데이터’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운영 데이터를 관리한다. 이에 마스터 데이터는 비교적 데이터 양이 크지 않지만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고 기업 내외부에 분산 저장되는 등으로 데이터의 중복과 정보 불일치가 발생하며, 이는 분석을 왜곡시키고 시스템 통합을 저해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그리고 인포매티카의 MDM은 기업의 마스터 데이터에 신뢰할 수 있는 싱글뷰 환경을 제공한다.

인포매티카 MDM 솔루션은 다양한 형식으로 여러 시스템에 저장된 모든 마스터 데이터는 물론, 내부의 관계를 파악하고, 일관되지 않고 중복, 상충되는 데이터를 가장 적합한 단일 버전 기준 레코드로 변환해 제공한다. 인포매티카 MDM V10은 DI(Data Integration) 및 DQ(Data Quality) 플랫폼과의 통함에 이어 가상 데이터 머신의 Vibe의 기능이 추가되어 물리적인 테이블 이동 없이 가상화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관련 검색 기능 강화, 모바일과의 연계 등이 추가되었다.

▲ 한국인포매티카 김범수 부장

인포매티카의 MDM 솔루션에 대한 소개는 한국인포매티카 김범수 부장이 진행했다. 그는 ‘마스터 데이터’에 대해, 고객이나 제품, 공급자 등의 마스터 데이터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주문이나 수익, 재고 등의 운영 데이터를 관리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기존의 IT 솔루션들은 이 중 운영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집중했고, 마스터 데이터는 ‘등록’만 하면 된다고 여겨 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기업의 시스템들은 통상적으로 단위 업무 중심의 시스템으로 구현되어 있어, 동일한 의미의 마스터 데이터도 데이터의 중복과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분석통계 결과를 왜곡시키고 시스템 통합성 저해 등을 가져온다. 또한 단편화되고 중복된, 신뢰할 수 없는 마스터데이터는 기업에 손실을 야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과 가치 창출 등의 역량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MDM 솔루션은 이러한 분산된 마스터 데이터들을 통합된 단일 데이터의 공유 및 동기화 형태로 구성해 분석 정보에 대한 기준점을 제공하고 시스템의 유연성 및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MDM 솔루션의 경우 여러 가지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데, 인포매티카는 통합적인 플랫폼 형태로 접근해 고객 고유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유연함과 확장성,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통합된 플랫폼 형태로 유연하게 구성 가능한 인포매티카 MDM 솔루션

▲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에 필요한 형태로 빠르게 적용, 활용할 수 있다.

인포매티카의 MDM 솔루션은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 기반 MDM으로 정확하고 확장 가능한 매칭 및 사전 개발된 MDM 매칭 규칙, 데이터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복합적 계층 관리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하나의 플랫폼 상에서 멀티 도메인 MDM의 신속한 구축 및 손쉬운 확장, 유연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모델을 통한 MDM 구현 비용 절감, 고유의 신뢰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한 운영 효율성 향상 등을 제공한다.

인포매티카 MDM은 다양한 형식으로 여러 시스템에 저장된 모든 마스터 데이터는 물론, 내부의 관계를 파악하고, 일관되지 않고 중복되며 상충되는 데이터를 가장 적합한 단일 버전 기준 레코드로 변환시킨다. 이 때 기존 데이터들의 정합성과 품질 측정 등이 플랫폼에 통합되어 제공되고 있으며, 통합된 레코드는 연관된 시스템에 동기화되어 배포되며, 이런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의 복잡성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인포매티카는 데이터 통합과 프로파일링, 품질 및 MDM을 포함한 모든 MDM 요구사항을 단일 플랫폼에서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유연한 구성과 확장성 등을 통해 제조업, 금융, 유통,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에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제조업군에서는 MDM을 통해 제조기준 정보를 통합 관리하며 연관 시스템에 데이터를 배포하고, 새로운 체제를 준수하여 기존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하고, 데이터 품질 측정과 검증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금융업군에서는 차세대 시스템에 MDM 솔루션을 접목, 전사 기준 정보의 등록에서 폐기까지의 데이터 생명 주기 관리 및 관련 시스템으로 동기화를 통한 전사 기준 정보의 싱글뷰 확보 및 데이터 표준화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 때 EAI와의 실시간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고가용성 이중화 구성, 데이터 품질 관리 기능을 통해 품질이 확보된 데이터만을 선별적으로 배포하는 기능 등을 가진 시스템도 구축 사례로 꼽혔다.

▲ 각 기능별로 해당하는 플랫폼을 유연하게 조합, 적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

▲ 소셜과 모바일 요소의 연계를 통해 MDM 시스템을 확장할 수도 있다.

인포매티카 MDM V10에서 추가된 기능으로는 크게 세 가지 정도가 꼽혔다. 가장 먼저 꼽힌 것은 ‘가상화’ 로, V10에서는 인포매티카의 가상 데이터 머신 Vibe의 기능이 추가되어 물리적인 테이블의 이동 없이 플랫폼 안에서 가상화 테이블의 생성 및 삭제 등의 관리가 가능하고, 데이터 추출과 클렌징 등을 가상 테이블에서 수행, 이를 바로 MDM으로 전달해 활용할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 관련 검색 기능도 강화되었다. ‘Entity 360’은 검색 기능을 통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고객 정보를 통해 고객의 선호도, 기호, 상황에 대한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relate’ 기능은 서로 다른 각각의 시스템이나 소스로부터의 연관 관계를 본석하거나 관계를 부여함으로써 데이터의 계층적 구조를 생성 및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Family Tree 개념을 적용해 관계를 정의함으로써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통계 분석 등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모바일 연계 측면에서는 기존 기업 내 마스터 데이터 및 외부 환경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의 마스터 데이터 허브로 기존 시스템 및 주변 시스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마스터 데이터 활용이 지원되고, 소셜 미디어 데이터나 클라우드 환경 시스템, 모바일 기기와의 연계로 정확한 마스터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 환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권한별 접근 제어와 구글 서치 방식 지원 등이 추가되어 사용성이 보강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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